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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햅바라기]

4시간 전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어떤 지위에 있는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두는 당신의 행복과 불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한다. 

셰익스피어는 말했다. “본질적으로 좋고 나쁜 건 없다. 우리의 생각이 어떤 것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만든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행복해지겠다고 마음먹는 만큼만 행복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구절이 인상깊었던 이유는,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늘 짜증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는 일이 그렇게 다르지 않고, 업무 강도도 비슷한데 대체 왜 그런 차이가 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주변 상황과 일을 받아들이는 처리장치, 즉 생각에 차이가 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내가 더 행복해지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내면의 생각에 달려있다. 이 책이 나에게 필요한 이유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지금까지 살면서 내 마음을 힘들게 했던 일들을 떠올렸을때는 늘 친구들과의 다툼, 소외감, 인간관계로 부터 오는 막연한 불안함이 주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불행하게도 나는 내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늘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성격이 아닌 인간관계에서의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인간관계의 기술들을 훈련으로 충분히 배우고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원칙들을 꼭 내 삶에 적용시켜서 더 좋은 관계를 만들고 내가 이전보다 자신감있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수년에 걸쳐 저는 매일의 약속을 모두 다이어리에 썼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저는 다이어리를 펼치고 주중에 있었던 모든 인터뷰, 토론, 회의들을 돌이켜 보죠. '나는 그때 어떤 실수를 했지? 내가 잘한 건 뭐지? 어떤 방식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을까? 내가 그 경험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은 무엇일까?" 이 시스템은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모든 관계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나도 (이건 돈독모니까) 앞으로 투자와 관련해서 동료들, 부사님들, 매도,매수,임차,임대인 등과 소통을 할때 어쩔 수 없이 설득을 하거나 아쉬운 말을 해야할 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서로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인간관계 기술을 적용해보고 복기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겠다. 물론 관계 진전 보다 효율이 더 중요한 순간들도 있겠지만, 같이 일하고 싶은 부사님,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하는 순간 등에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고 복기해보겠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이 아닌 다른 모든 사람들을 비난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비난하고픈 마음이 든다면, 알 카포네, ‘쌍권총’ 크롤리, 엘버트 폴을 기억하도록 하자. 비판이란 마치 전서구와 같다. 항상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쳐 보려고 하고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 할 뿐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비난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하자.

 

타인을 비난할때 그 사람이 이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어서, 라는 생각으로 비난 혹은 비판을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록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타인을 비난하려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을때 꼭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참고 참고 또 참자

 

몇몇 사람들이 자신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너무나 갈구한 나머지 그것을 얻기 위해서 실제로 미치기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렇게 사람들이 및리 정도로 갈구하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해 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해보자.

 

나 또한 어렸을 적, 그리고 꽤 최근까지도 타인의 인정을 크게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 내 생각에 동조해줄 때, 그리고 내가 한 것들에 대해 인정을 받았을때 나도 모르게 기분이 확 좋아지고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을때가 있다. 이건 줏대가 없거나 자존감이 낮은 문제가 아니다. 그냥 사람 본성이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또 동시에 역으로 내가 주변 사람에게 인정해주는 말, 행동을 했을때 그 사람들이 얼마나 기분 좋아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 사람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내 생각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사람을 다루자

 

 

때로 우리는 어떤 저항감 없이, 심각한 감정의 동요 없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우리는 그러한 비난에 분개하고, 우리의 마음은 완고하게 굳어 버린다. 우리의 믿음은 별 생각 없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러한 믿음을 빼앗아 가겠다고 하면 우리는 그 믿음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가득 찬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어떤 이념들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이 위협받는 상황이로 여기는 것이다.

 

가끔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사람이 정말 틀린 말(ㅋㅋ) 을 할때가 있다. 내 성격상 나는 별로 안친하고 별로 친해질 생각 없으면 그냥 아 그래~ 하고 넘어가는데 오히려 가까운 사이면 그 친구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반박을 할때 가 있었다. 그 논제가 앞으로 그 친구의 삶을 위해서 중요한 가치관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오히려 그 반대로 해야한다는 사실을 꺠닫게 되었다. 그 관계를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 수록, 그리고 그 생각이 더 굳혀지지 않는 쪽으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너가 틀렸어 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겠다. 대신 차분히 그 친구가 스스로 그 생각에서 나올 수 있도록 얘기를 들어주고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겠다. 

 

어떤 사람이 ‘아니요’라는 말을 하고 진심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사람은 단순히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행동을 하게된다. 분비기관, 신경계, 근육을 포함한 그의 몸 전체가 거부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잠깐에 불과하지만 때로는 눈에 띌 정도로 몸이 움츠러들거나 혹은 움츠러드는 기미를 보이게 된다. 요컨대 신경-근육계 전체가 어떤 일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네’ 라고 하는 경우에는 그런 행동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 사람은 오히려 몸을 앞으로 움직이며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네’라는 대답을 좀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다면, 우리가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을때,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을때 반드시 대화를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시작하자

 

 

잠깐 시간을 내어 당신이 당신의 문제에 가지고 있는 커다란 관심과 다른 사람의 문제에 가지고 있는 보잘 것 없는 관심을 비교해보라.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똑같다는 걸 기억하라!

 

주변 사람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라는 말을 거꾸로 돌리면 나도 내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라는 말이 된다. 가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참 피곤한 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렇지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인간관계에 대한 기술의 첫번째 열쇠라면 기꺼이 해야하고, 생각보다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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