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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v] 12월 독서후기 #1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25.12.12

✅ 도서 제목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큰글자책) | 데일 카네기 - 교보문고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운명이 레몬을 건네주거든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이 불행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레몬을 달콤한 레모네이드로 만들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이익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일은 바보도 할 수 있다. 진짜로 중요한 일은 손실에서 이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혜가 필요한데,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바로 여기서 차이가 난다. 

 

→ 이 책은 재독인데 처음 읽었을때 가장 기억에 남고 적용하고 싶었던 내용이 이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이 실제 나의 사고방식과 일상의 변화를 주었던 경험을 했다.  

회사가 건물을 매입하면서 연말 대출이 안나오는 문제로 현금 비상이 걸리며, 일정 직급 이상인 사람들에게 고통 분담한다는 명분으로 단축근무+연봉조정을 제안했다. 그런데 전체 대상으로 공식 제안한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일부 워킹맘만이 대상이었고 “원래 육아 이슈로 자주 휴가 쓰고 회식도 안 오던 애들이니까 쓰면 되잖아” 논리였다. 여자들만 대상인 것도 차별적으로 느껴지고 왜 일부만 타겟이 됐는가에 대한 억울함이 컸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이 가능한가? 라는 고민에 답이 없었고 제안을 거부하면 찍힐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뒤에 뭐가 가려져있을까?” 어느순간부터 늘 좋은게 올 때 정직하게 오지 않고, 처음엔 꼭 흑막같은게 껴서 온다고 느꼈다. 그래서 안 좋은일 생기면 이 뒤에 뭐가 오려고 이 일이 생겼을까? 라고 생각하게 됐는데 나에게 온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사고 전환으로 단축근무를 하더라도 월급 감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를 알아보고 쓰게 해달라고 회사에 제시했다. 종잣돈 모으는 목표 때문에 고민도 됐지만 좀 더디게 모으더라도 깎인 월급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결심했고 회사도, 나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되었다. 

 

위업을 달성한 사람들의 이력에 대해 연구하면 할 수록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뜻밖에도 우리의 약점이 우리를 돕는다.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나 어려움 없이 편안한 삶이 인간을 선량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출처가 없다. 좋은 환경이든, 나쁜 환경이든 관계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떠맡는 사람들에게 명성과 행복이 따랐다. 

→ 이 구절을 읽으며 워킹맘 투자자로서 늘 시간에 쫒기지만 그래서 더 해낼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었고, 실제로 꽤 오래 월부에 있으며 사라진 동료들을 보면서 ‘나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절대 그만둘 수 없다’라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늘 건강이 내 발목을 잡는 느낌인데 문제라고 생각하니 평생 안하던 ‘운동’도 건강하게 먹으려는 ‘식단’에 대한 의지도 생겼다. 지금 무리하면서 아팠던 기억이 남은 내 인생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모든 어려움은 나를 더 이롭게한다고 점점 믿고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책은 챕터별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그중에 특히 내가 걱정, 불안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다룬 챕터들이 크게 도움이 되어서 3가지만 정리하고자 한다. 

 

남의 비판에 신경쓰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던져지는 사소한 조롱이나 욕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어차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니 마음속으로 옳다고 생각되는대로 하라. 해도 욕을 먹고, 하지 않아도 욕을 먹을테니가. 나는 내가 아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렇게 할 작정이다. 결과가 좋으면 내게 어떤 비난을 했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열 명의 천사가 내가 옳았다고 말해주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 비난 받지 않기 위해 남들의 공감과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 내가 이루려는 꿈과 목표에 안 맞다는 걸 알면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면 나중에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때 가서 다른 사람을 탓할 수 없다. 비난보다는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겠다. 

 

앙갚음 하지 마라.

적을 미워하면 미워할수록 우리는 적에게 우리를 지배하는 힘을 주게된다. 즉 우리의 수면과 식욕, 혈압, 건강, 행복을 지배하는 힘을 준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느라 시간을 단 1분도 낭비하지 않는다.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우리 자신보다 무한히 큰 어떤 대의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의 외의 모든 것을 염두에 두지 않게 되기 때문에 모욕이나 적의 따위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인디언들처럼 자비로운 마음으로 "내가 상대방의 모카신을 신어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어쩌면 나와 상대방은 완벽히 똑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이면 그렇게했을지도 모른다는 이해와 동정, 용서가 필요하겠다. 

→ 내가 남탓하고 불쾌했던 순간을 계속 떠올리는 거 자체가 나를 낭비하는 일임을 기억하자. 상대방이 나에게 하는 불쾌한 언행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못나서다. 그 사람의 문제 때문에 내가 감정을 다칠 필요가 없다. 또, 함부러 남을 욕하거나 비난하지 않아야겠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똑같을지도 모른다. 

 

걱정과 피로를 없애는 방법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한다. 자주 쉬어서 활동시간을 늘린다. 휴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휴식은 회복이다. 일할때도 가능하면 몸을 쭉 펴고 편안히 쉬면서 한다. 우리가 피로해지는 것은 부정적 감정이 우리 몸에 신경성 긴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긴장하고 있는 근육은 일하고 있는 근육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긴장을 완화하라. 그리고 중대한 일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라. 

→ 틈틈이 휴식하기. 가능한 편안한 자세로 일하기. 피로하다면 내가 일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깨닫기. 내가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일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기! 

 

✅ 나에게 적용할 점

 

스스로 충전을 자주해야 하는 작은 배터리라는 생각이 든다. 특정 시간 이후에는 집중력도 많이 줄어든다. 그래서 피로는 해소하지 말고 예방하라는 메시지가 재독하면서는 더욱 와닿았다. 

 

  1. 틈틈이 쉬기 (크게 심호흡하며 긴장 풀기!)
  2. 가능한 편안한 자세로 하기. 중간중간 어깨 등 펴고 힘을 풀고 일하기! 

 

 

 

 


댓글


짱이사랑맘
25.12.12 23:10

이게 그거군요 ㅎㅎㅎ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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