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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억 달성 이후의 삶 - 1편 [서킬스]

4시간 전

안녕하세요. 서킬스입니다.

 

최근 오랜만에 실전반 강의를 들으며 동료분들과 함께 수도권 임장을 하고 있는데요.

동료분들께서 이런 궁금증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아니 저 사람은 5년이나 투자 공부를 했는데 아직도 수업을 듣네?

직장인으로서 순자산 10억 원을 달성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다주택자 막는다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투자를 해나가려고 할까? 

이제는 어려운 게 없을까?

 

 

먼저 말씀드리면 딱히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쏟아지는 업무와 적은 월급에 투덜거리고 언제 그만두나 고민도 하고 말이죠. 

 

아, 진짜 달라진 것이 있긴 한데 뭔가 생각에 여유가 생긴 것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하나씩 정리하면서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 아니 저 사람은 5년이나 투자 공부를 했는데 아직도 수업을 듣네?

 

25년 6월, 저는 마지막 투자를 마치고 돈이 똑 떨어졌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아 이제 1년 이상 투자 못하는데 좀 쉴까?'였습니다.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5개월 정도 수업 듣지 않고 마음껏 놀고 늦잠 자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팔고 싶은 물건들을 당근으로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내도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을 무렵, 

'25년 6월, 9월, 10월 꽤 여러 번의 부동산 규제, 대출규제 등이 나오면서 시장이 어지러워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4년 넘게 공부했는데, 이런 규제쯤은 쉽게 이해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다 느껴질 정도로 대체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같이 공부했던 동료분들도 혼란스러워 하긴 마찬가지더군요.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톡방에 공유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지금이 기회라며 투자물건을 공격적으로 찾기 시작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물건을 보지 않고 계약금을 넣고마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에 가까웠달까. 아무튼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저 또한 당장 어떤 결정을 할 것은 아니지만 대체 이런 어지러운 상황에 어떻게 생각을 정리해야 할지 감도 못 잡고 있었으므로 다시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로 돌아와 경험담 및 후기들을 모조리 읽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신기하게도 동료분들의 강의후기와 경험담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현재의 분위기가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투자금이 0억이 있다면 ㅁㅁ지역을 가는구나. 

이런 상황이라면 투자를 조금 자제하고 투자금을 더 모아야 하는구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ㅂㅂ같은 지역도 훌륭한 투자처로써 고민해 볼 수 있겠구나.

내가 투자한 물건이 괜찮은 물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물건도 있으니 이렇게 대처해야 하겠구나.

 

그리고 들었던 생각은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해보자.'였습니다. 

 

'25년 11월 저는 다시 재테크 기초반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합니다. 

재테크 기초반 수업을 통해 다음 인생, 투자를 위해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 절세방안은 무엇인지 깨닫고 적용했습니다.

 

12월에는 열반중급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너바나 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와 같은 투자/마인드 서적을 읽으며 동료분들과 2번 정도 분위기 임장을 가며 임장 루트를 그리고 독서후기를 쓰는 등의 부드러운 연착륙을 위해 애썼습니다.

 

'26년 1월이 되자 뭔가 투자물건을 찾고 싶었습니다. 곧 전세금 상승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하에 그 돈이 생긴다면 어디를 투자하면 좋을지 알고 싶어 지방투자기초반을 신청하여 대구라는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찐하게 임장하고 오랜만에 단지분석장표를 포함한 임장보고서를 썼다는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 뜻밖의 광클을 성공하여 반나이 튜터님과 1조 여러분들과 함께 열반실전반 수업을 들으며 수도권을 임장 중입니다. 정말 좋은 건 진짜 열심히 하는 동료분들 덕분에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게을리하지 않고 어쨌든 하고 있다는 점, 이 어지러운 시국에 수도권에 임장을 다니며 단지와 지역의 우선순위를 뽑고 있다는 점이 정말 뿌듯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튜터님께서 매일 해주시는 말씀들과 개인 면담을 통해 저의 투자방향성을 점검하고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맞는지 틀렸는지 확인하며 혼란스러움을 방지하고 조급함이 없어졌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좀 길어졌기에 진짜 10억 달성 이후의 진짜 삶에 대해서는 다음 글로 넘겨야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렇게 10억 달성 이후에 본인의 삶도 찾았지만 이 복잡한 시장을 읽는 눈을 길러야 하겠기에 기초부터 다시 돌아가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에서 너나위님과 튜터님께서 이야기하는 것이 제 생각과 맞는지도 검토하고 앞으로의 투자/인생 방향성도 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수업을 들으며 제 생각을 국내에서 가장 투자에 뾰족한 실력을 가진 분들과 맞추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엄청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뭔가 뾰족한지 아닌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유튜버들 말을 듣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보다는요.^^)

 

죄송합니다. 저렇게 해도 아직 수업을 듣는다고?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ㅜㅜ

너무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지 못했나요? ^^ 희망 편은 다음 글에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끝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이 기억에 남아 공유하며 1편 글을 마칩니다.

 

'제가 투자하는 70년 동안 

대통령이 몇번이나 바뀌었을까요? 

늘 투자하기 좋기만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해되는 자산에만 투자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에요' 

 

- 워렌 버핏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들 46% “대출있다”…대출 목적은? | 중앙일보

댓글


실행이반이다
4시간 전N

서킬스 선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래 공부해도 시장을 떠나면 분위기 읽는게 쉽지 않을수 있겠네요..!! 가늘게라도 놓지 않고 꾸준히 오래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철
4시간 전N

여전히 꾸준하게 나아가시는 킬부님!!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저도 분발하게 되네용ㅎㅎ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태도 저도 따라가고 다음 글도 기다리겠습니다요~~

스오이
4시간 전N

크으 멋지다 멋져요!!! 우리 조장님 겸손하기까지!!! 다음 편도 기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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