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데일 카네기_인간관계론 독서후기 [다에르]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그동안의 직상생활, 사회생활 또한 가정안에서 가족들과의 삶속에서 나는 얼마나 회피하며 살았는가. 

문제의 책임, 지금의 어려운 상황, 심지어는 아이의 낮은 학업 성취도 까지도… 나는 내 탓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내탓이 아니길 바라는 두려운 마음에 얼마나 많은 논쟁과 자신의 변호와 자기연민을 쏟아내며 도망치고 회피하려 했는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내가 틀리지 않았으니, 나는 잘못에서 회피할 수 있고 그것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책에서는 단순하게 한 세일즈맨의 예시를 들며 설명하지만 마치 나의 삶 전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구였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첫 챕터를 읽으면서 인간관계론 이라기 보다는, 세일즈 요령이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등의 심리학 책과 같은 것이라 생각 했으나, 점점 읽으면서 단순히 심리나 마음에 대한 방법론적인 기술서가 아닌 내 삶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버지의 조언과도 같은 글들로 느껴지게 되었다. 심지어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결혼생활에 대하 조언까지.. 책에 나온 문구 처럼 한번 읽고 책장에 넣는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그때 그때 꺼내어 읽는 지침서를 하나 얻은것 같아서 책을 읽고 난 지금 마음이 참 든든하다.

✅ 나에게 적용할 점

가장 기억에 남는 몇가지 키워드는 “경청” 과 “상대방 중심 사고” 가 떠오른다. 모든 사람은 다 내가 중요하고, 나의 이야기가 가장 소중한데 그것을 그렇게 해주면 된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임에도 그동안 나는 일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나, 특히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그 논리를 적용하지 못했다. 책에서 언급한것 처럼 듣고 읽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실천을 해보고, 실천을 한 사례를 기억하고 적어보고, 그런 사례들을 늘여나가며 내 삶의 습관처럼 저절로 나오게 만들어 보는 노력을 하겠다. 2026년을 앞두고 신년 마음가짐을 다잡을 때 아주 좋은 거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