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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꿈나무] 열중반 48기 독서모임 후기_몰입

25.12.12

 

-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 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 12. 12.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 책에서 느낀 점

일단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묘한 여운에 잠겼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의 힘이 상당해 어떻게 이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고 내 삶에 연결 지어 정리해볼까... 사실 막연하기는 하다. 

동시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시간들에 대한 반성과 마주해야 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 답안지에 의존하며 사고를 제한해 온 경험이 내 인생 전체를 대변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생각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결과를 창출해내는지는 이해를 했고, 또 이 원리가 막연하게 천재급 두뇌를 가진 사람들만이 시도해볼 수 있는 특별한 영역이 아니라는 것도 저자가 곳곳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줬기 때문에 이해는 했다.

 

어쨌든 결국엔 실행의 문제가 아닐까싶다. 

 

이미 생각, 습관이 굳어버린 조금 늦은 나이인 것 같지만, 나와 같은 사람도 ‘몰입’ 시스템을 시도해볼만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었다. 한번 시도는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책 마지막 부분에서 테스트용 문제가 나와서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모른다. 다행히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지나고 보니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했던 기억이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만큼 생각을 한다는 것이 낯설고 부담스러웠나보다. 

 

독일에서는 1부터 20까지의 수의 덧셈과 뺄셈을 1년 동안 교육하는데,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법을 쓴다고 한다. 스스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게 한다는 것인데, 이론상으로는 훌륭한 교육법이란 생각이 들지만, 다소 무모해보이기도 하고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기까지 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과 비교해볼 때 상당한 괴리를 느꼈는데, 결국 이런 차이는 향후 미래 인재 확보, 국가 경쟁력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다.  

 

천천히 생각하기, 선잠의 어시스트, 내가 연구하는 분야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 등등 이런 내용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그동안 살면서 거의 실천해보지 않았던 것들이다. 

 

책에서 제안하는 몰입 8계명은 다음과 같다.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 몰입시간을 확보한다.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 잠은 꼭 자야 한다.
  6. 선잠을 활용한다.
  7.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이 내용들은 계속 기억하고, 다시 찾아보면서 실천하려고 노력하겠다. 나의 투자 라이프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동시에, 자녀 교육에 적용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도 생겼다. 보석같은 책을 발견한 것 같아 무척 반가운 마음이다. 

 

저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두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결과 “행복하게 살자”,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라는 두 가지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결국 모든 사람들의 삶의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물론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겠지만, 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한 방향을 보다 명확히 알려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 논의할 점

책을 읽고 나서 짧은 기간이지만 ‘몰입’을 시도해봤는지? 깊게한 고민 또는 생각들이 수면시간까지 이어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이틀 정도 잠자기 전 이 방법을시도해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뒤척거리면서 잠을 못잔  부작용을 겪었는데 조원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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