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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EBS MEDIA
저자 및 출판사 : EBS제작팀, 가나
읽은 날짜 : 12/5~12/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플레이션 #빚이있어야산다 #소비자는봉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너무 충격적인 책이다. 모든 사람이 다 읽어야한다.
: EBS 다큐프라임으로 TV에 먼저 방영된 후 너무 인기가 많아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자본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족와 무지가 어떤 삶의 방향성을 가져오는지 보여주어 무서웠다. 알아야 대처를 할 수 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물가가 올라가는 이유를 알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윤택해질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이책을 너무나 추천한다.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가장 충격적이었다. 자본주의 말만 들어봤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지 너무나 뼛속까지 이해할 수 있게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해준다. 돈이 생겨나게 된 배경과 빚이 있어야만 굴러가는 사회,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풀릴 수 밖에 없는 돈의 구조를 설명한다. 결국 이 세상은 물건과 서비스와 같이 진짜 있는 것들로 인한 돈이 아닌 세상에 있지도 않은 돈으로 굴러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빚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러니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의미하다.
더더욱 자산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공부를 통해 내 돈을 자산과 바꾸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이라도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게되어 정말 다행이다.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의 비밀
과거 은행의 역할, 이미지와 오늘날 은행이 우리에게 저지르는 일들을 인지하고 똑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히 오늘날처럼 인플레이션이 심한 사회에 금융지능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원금보전이라는 달콤한 말이 절대 달콤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험, 파생상품, 2금융권의 위험성을 인지했고,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소비는 감정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주려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주 소비의 마케팅이 된다. 동물원 앞의 무수한 풍선들의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아이가 조르면 사줄 수밖에 없고, 시식코너에서도 아이들이 잘 먹으면 부모는 그 음식을 카트에 넣고 만다. 자본가들은 참 똑똑하기도 하지, 인간의 심리를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다.
소비의 주체로서 남성보다 여성을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여성은 유일하게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소비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목도리를 네이버 쇼핑에 한 번 검색하면 그 후 세상 모든 목도리는 나의 인스타에도, 유튜브에도, 네이버 쇼핑에도 줄줄이 뜬다. 아마 투자공부 전이라면 이런 마케팅의 논리에 홀라당 넘어갔겠지만 이제 나는 생산자산과 소비자산을 잘 구분할 줄 알게 되었으니까 사지 않는다.
광고와 마케팅이 이토록 우리를 현혹하는 이유는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 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고싶다'고 느끼면 필요하지 않은 것도 마치 '필요한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말은 무척 무서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브랜드를 찾고 이 브랜드를 통해 나를 보여주려 한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건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소비를 통해 결핍이나 불안을 해소하려 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적용이 되었는데 아이를 키우는 지금 '다른 애들은 다 하던데, 옆집 아이는 영어에 미술에 피아노에 태권도까지 다니던데' 하는 말들에 흔들릴까봐 걱정이다. 그래서 더 책을 많이 읽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다.
나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걸로 푼다. (라면 하나 먹는 걸 과소비라고 하진 않겠지, 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쇼핑이 아니라 다행이다 싶지만... 그래도 건강한 방법은 아니니 줄여봐야겠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 특히 그러한데, 임보를 작성(특히 단지분석할때... 단지가 많아도 너무 많다 정말... ㅋㅋㅋ)하거나.ㅋㅋㅋㅋ 업무가 과중한 기간이 위험하다. 이런 일들은 저녁 늦게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배가 고프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일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텐데 아예 스트레스가 0인 상태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니 미라클모닝을 통해 업무 시간대를 앞으로 당겨야하나 생각해본다.
다행히 요즘은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책 읽기와 후기 쓰기는 재미있고 바로바로 성취감도 느껴지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도장깨기 느낌이랄까.
아이를 키울때에도 자존감을 길러주어 소비로 결핍을 채우게 하지 않게 하려한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풍족한 경험을 통해 삶의 만족감을 높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나또한 300만원 가방 사는 것은 어렵지만 300만원 여행을 통해 얻는 만족감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정말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 -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 '케인스의 정부 개입의 중요성' -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를 소개하며 자본주의의 흐름을 알려주었다. 사실 많이 요약된 내용이라 정확한 이해는 힘들었지만 결론은 그럼에도 결국은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정부의 개입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자본주의가 결국 인간의 본성과 가장 잘 맞기에 자본주의를 다독다독해가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했다.
<5장 복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럼 도대체 국가는 자본주의 어떻게 다독다독 해야할까에 대한 이야기다.
영국을 기준으로 한 이 가장행렬에서 1시간 동안 소득을 지닌 모든 사람은 행렬을 해야한다. 그리고 키의 크기는 곧 소득의 크기에 비례한다. 땅속에 머리를 파묻은 빚쟁이부터 몇cm, 1m인 사람들이 대다수를 이루다가 5m가 넘는 사람이 나타나고 마지막 몇십초를 남겨두고 110m인 사람이 나타난다. 부는 이렇게나 편중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 국가는 무엇을 해야하느냐 묻는다면 일자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을 복지라고 본다. 복지와 성장은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이다. 이런 방법ㅇ르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그 과정에 눈앞의 기아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나는 단기적 복지와 장기적 복지를 함께 진행하되 그 비중이 장기적 복지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 저금, 적금, 예금만 해서는 노후를 준비할 수 없고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 내가 소비하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환경에 의해 조종받은 것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제대로 알고 내 소비 패턴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한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최선이라면 문제점을 보완하여 자본주의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 부의 인문학 - 이 책도 자본사회와 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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