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25.12.12), 지투실전반 강사와의 만남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얼마전 1호기 투자에 성공하면서, 감사하게도 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저희 방에는 재이리 튜터님, 권유디 튜터님이 순서대로 들어와서 준비해온 질문 뿐만 아니라 즉석 질문에 대해서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습니다.
제 질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질문을 듣고, 스스로 생각해보며 강사님들의 답변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고민하는 내용이 남들도 비슷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과는 아쉽게도 말씀을 나누지 못했지만, 월부 환경에 머무르면서 언젠가는 다시 만나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재이리 튜터님께서는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2호기 투자까지 투자를 못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더 좋은 투자를 위해 투자자로서 준비해나가는 시간으로 마인드셋을 바꾼다면, 다음 투자의 씨앗이 달라질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독강임투 라는, 투자자로서 저희가 매일같이 해나가야 하는 루틴이 있으니, 그 시간동안 성장을 위해 강의를 들으며 MVP를 받겠다던지, 현재 듣고있는 열중반에서 다독왕을 받겠다던지 하는 목표를 설정하여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당부하셨습니다.
1호기를 서울수도권 4급지에 했고, 앞마당도 서울수도권 위주로 만들어 지방 앞마당 만들기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는데, 이또한 상세히 답변해주셨습니다.
부산의 경우 해수동연남진, 대구의 경우 수중달북동남서 와 같이, 광역시 내에서도 어떤 순서로 앞마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사실 서울 앞마당을 만들땐 강남부터 만들지 않았기에, 막연히 좋은 지역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 투자금에 안맞는 1등 생활권부터 보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디 튜터님께서 지방은 개별성이 강하기에 그 지역에서 좋아하는 지역을 먼저 이해해야 다른 지역들도 이해하는데 수월하다고 해주셨기에, 왜 좋은 지역을 먼저 봐야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광역시 2 : 서울수도권 1 정도의 비율로 앞마당을 만들어나간다면, 2호기 투자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사와의 만남에서 가장 큰 소득은 제 2호기 투자의 방향성을 잡게 된 것입니다.
1호기때 1년 이내의 신용대출(마통)을 활용하여 투자를 진행했기에 자연스레 26년은 신용대출을 갚는 시기, 2호기 투자는 27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1호기 투자에 역전세 리스크는 거의 없었고,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강사님들이 보기에도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하셨습니다.
또한 회사와 연계하여 이율이 낮은 신용대출을 활용하고 있기에, 신용대출을 빠른 시일 내에 갚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2호기 투자를 굳이 27년으로 미룰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용대출을 갚지 않고 2호기 투자를 빠르게 진행하는 전략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고민하되, 앞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터질지 모르니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상해보려 합니다.
제 시야를 넓혀주신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