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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8기 저평가아파트 2리 5세요 0두기0] '몰입' 독서후기

25.12.15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 2025-12-09 ~ 2025-12-14

4. 총점 (10점 만점) : / 10점

 

후기

‘몰입’을 읽던 와중에 순간 과거에 했던 몰입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은 황농문 작가님이 묘사하는 몰입의 특징과 특히 유사했다. 

 

과학상자를 가지고 노는 것이 좋았던 때가 있었다.

등교 전 새벽에 일어나 바닥에 부품들을 쏟아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었다.

학교에서도 나는 과학상자로 무엇을 만들지 온종일 생각했고,

하교할 때는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집으로 곧장 달려가곤 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뚝딱뚝딱 해가 지는지 모르고 열중하며 무언가 만들었다.

상상 속 모델이 구현이 안 될 때는 문제를 붙잡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시 도전하고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문제가 풀렸을 때 행복을 느끼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생각했다.

“최근에 몰입을 해봤던 적이 있었나?”

없었다.

 

수많은 선택들을 해왔지만 모두 흔들리며 끝까지 수행해 내지 못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첫 번째로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고, 두 번째로 그 정보들이 너무 쓸데없다는 것이다. 추가로 무의식중에 쾌락(스마트폰)을 우선적으로 취하여 그 후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거나, 고통스러운 과제를 선행해도 적절한 보상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

 

주위의 소음을 차단하고 한 가지 문제를 의식의 무대로 올려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상자에 몰두했던 것처럼

‘부동산 투자공부’를 의식의 무대로 올려 빛을 비추고 그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요소들을 차단하자.

  1. 스마트폰의 쾌락적 장치(sns, 쇼츠 등)
  2. 쓸데없는 약속과 자리들
  3. 잦은 배달음식
  4. 부족한 수면시간

 

몰입을 읽으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도 했다.

수면에 대한 부분이었다. 공부를 하다가 잠에 들었다 깨면 엄청난 죄책감에 빠졌었는데, 이제는 잠을 이겨내기보다는 회복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 설렜던 부분은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너무 여러 정보를 취하려고 하는 내가 한 가지에만 몰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됐다.

 

과학상자에 몰두하던 때처럼

‘부동산 투자공부’ 몰입해보자. 

 

힘들어도 끝끝내 문제를 해결하면 행복했던 그 순간을 다시 느껴보자.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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