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부터 투자자로 공부를 시작중인 워킹맘 부린이입니다. (9월부터 열기,실준,서투기. 현재 열중 수강중입니다. )
제 고민과 질문- 현재 제 상황은 , 제목대로
재건축예정 아파트 전세 만기 계약일 일년전에 나가는거 가능할까요?(여기서 빌런은 접니다.)
2025년 7월 재계약 서류 작성. 금액은 동결. -임차인 계약해지요구권 X
계약서상 2027년 6월 30일까지 거주.
입니다. 2025년 7월~2027년 6월30 일까지로 신규 계약서를 작성했고 그 서류로 전세 대출도 갱신.
그런데 제가 투자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고, 이 전세금으로 투자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요, (네 제 맘대로요 …)
시댁에 들어가 살거나 (시댁이 2026년 5월말 이사 예정) 서울 실거주 투자를 고민중 이었습니다.
우리가 동네 시세 대비 저렴하게 살고 있고,
지금 저희 동네에 전세가 거의 없는 상황이고, 최근에도 이사 온 사람들 있었으니까 괜찮겠지? 권리는 없지만, 집주인도 손해보는거 아니면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고 올해 안에 얘기 드리고 내년 중에 1호기 해보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합원에선 2027년 중순쯤부터 이주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선 반년이상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곤 하심)
일단 제 전세만기랑 똑 맞아 떨어집니다. 아마도 집주인이 이부분 공실 리스크를 고려하여 저와 재계약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 신규 계약서를 작성한 저는 계약해지 요구권을 사용할수없다 ”고 검색이나 주변지인분들께 들었고, 이번주 열중강의에서 도 다시 한번 들었는데요. (열중 2-4강 리스크 줄이는 임대기간 설정에 나온 순서대로 제가 살고있는 임차인이라는게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집주인이여도 전세금 미리 절대 안 빼줄것같고, 빼줄 의무도 없고
1년 조금 더 살자고 구축아파트 ( 올수리도 아님) 들어올 세입자 맞추기도 어려울 것 같긴합니다.
근데 또 그냥 포기하자니 아쉽고 혹시 또 모르는거 아닐까? 말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집주인이면 절대 안해줄거같아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지난주에 월세가 네이버 부동산에 한건 있기는했는데(3억/20) 지금은 사라졌고(전임은 했음)
-아실 실거래가 ,네이버 부동산 캡쳐이미지는 삭제
어려울것 같지만 그럼에도 집주인께 제가 제안을 드려본다면?
어떤 제안을 드릴 수 있을지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하고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안될 일 힘빼지 말고 될일을 찾는게 나을지요?
물론, 조율해보고 안되면 빨리 가능한 일로 포커스 맞춰서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지금 가진 1억미만(많이… 미만) 종잣돈으로 내년엔 지방 소액 투자한다! 로 목표설정 바꾸고 그리고 꼭 해보고.
앞마당 만들며 2027년 2호기하자. 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때 시장은 감도 안오지만 월부안에서 제가 할수있는 건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 있다면 어떤 것 일지 선배님들의 의견이 간절합니다.
거인의 어깨에 한번만 기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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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친절한방님 안녕하세요 전세 중도 퇴거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먼저 상황을 정확하게 잘 분석하신 것 같습니다. 갱신권도 사용되었고, 묵시적 갱신도 아닌 신규로 계약을 연장하신 부분이기에 1차적으로 계약기간 중 중되퇴거의 권리를 없는 상황은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밑져야 본전이기도 할테니, 집주인분께 혹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오면 중도 퇴거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승인을 해주시면 전세 광고를 올려볼 것 같습니다. 거주하고 계신 곳이 수도권이신 것 같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전세매물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이주가 얼마 남지 않아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또 저렴한 가격에 전세를 찾는 수요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단 임대인께 직장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퇴거를 해야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려 합의점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방님~ 골드트윈님 말씀대로 상황을 매우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전세 계약 만기 전에 퇴거시, 친절님께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주시고 중개 수수료도 부담하신다고 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크게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지역/단지 상황과 매도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세금이 상승했다면 현재 살고 계신 금액보다 회수도 가능한 상황이라 오히려 더 좋아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중개수수료 부담하겠다는 말은 조금 나중에 하고 일단 다음 세입자 구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해볼 것 같아요 :) 퇴거사유는 부동산투자보다는 다른 이유로 말씀하시는게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친절한 방님~ 안녕하세요~ 전세만기 전에 퇴거시 중개수수료 부담하고, 기간적인 부분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집주인분이 거절할 부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전세수급이 귀하기에 충분히 빠질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다만 여기에서 친절한 방님께서 전세금에서 돈을 빼내서 투자를 하게 될 경우. 해당 투자금으로 어디를 할수 있는지를 잘 파악해두어야 자산 재배치를 하더라도 그 기회를 잘 찾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의 투자금으로 어디가 가장 좋은것인지 살펴보시면서 진행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