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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스타 브레인
저자 및 출판사 : 안데르스 한센 / 동양북스
읽은 날짜 : 25년 12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뇌사용법 #보상중독 #진화의산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적용할 것 보다는 전자기기의 중독에서 벗어나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강력한 메세지가 마음에 들었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도서 소개>
하루 평균 2600번의 터치, 스크린 타임은 3시간 이상.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옆에 없으면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물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20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이 TV였다면, 21세기에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휴대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은 T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발명품이 우리 몸에 그리고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은 바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 날, 좀처럼 책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꾸만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 『인스타 브레인(원제: SKÄRMHJÄRNAN; SCREEN BRAIN)』을 쓰게 되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아직도 수렵 채집인의 뇌를 갖고 있는 우리는 ‘충분히 자고 싶은 욕구,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를 고스란히 갖고 있기에 불면증과 우울증의 폭발적 증가, 청소년들의 집중력 감퇴와 학력 저하 현상, 디지털 치매 등등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 주제에 대한 전 세계의 수많은 연구 결과와 설문 조사, 심리 실험 결과 등등이 집대성돼 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의학자답게 뇌 과학 이론을 접목시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문제 제기와 이론으로만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 할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뇌 과학 건강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현재 스웨덴에서만 8만 부가량 판매되었고 12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인 2019 헬스 어워드를 비롯하여 6개가 넘는 각종 상을 수상했다. 작가 안데르스 한센은 이 인기에 힙입어 공중파 TV인 SVT에서 <당신의 뇌(Dinhjärna)>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데 스티븐 핑커, 로버트 새폴스키, 수전 그린필드, 리처드 도킨스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 소개>
스웨덴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초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방송인이기도 한 안데르스 한센은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소피아햄메트 병원에서 재직 중이다.
그는 운동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밝히는 전작 『뇌는 달리고 싶다』가 스웨덴에서 51만 7500부 판매되고 세계 15개국에 수출되는 대성공을 거두면서 저명한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신경정신과 관련 어젠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17년 7월에는 TEDx Talks에 출연하여 ‘뇌는 왜 운동을 위해 설계되었나?(Why the Brain is Built for Movement)’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공중파 TV인 SVT에서 <당신의 뇌(Dinhjarna)>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데 스티븐 핑커, 로버트 새폴스키, 수전 그린필드, 리처드 도킨스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웨덴의 라디오 프로그램 에 그가 출연한 회차의 조회수가 스웨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270만이 넘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지금은 동료 의사와 함께 <정신과 의사들(Psychiatrists)>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최신작인 이 책 『인스타 브레인(SKARMHJARNAN)』은 스마트폰과 SNS라는 전혀 새로운 환경이 우리 뇌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심층 분석한 책으로 현재 8만부가량 판매되었고 2019 헬스 어워드(국민 건강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를 비롯하여 6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본 | 깨, 적 |
| p.49 적당한 스트레스는 이성을 예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지나치면 명료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든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간 뇌에서 가장 고도로 발달한 독특한 부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저 진화에 따라 오래되고 원초적인 부분에 의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빠르고 강력하게 대처할지 몰라도, 바로 뇌의 '생각하는' 부분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결국에는 문제를 더 키우게 될 수도 있다. | 깨 : 스트레스에 대해서 뇌는 벗어나고 달아나는 과거의 습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 해결에서 벗어나려는 습성을 보이게 되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 |
p.82 '예측 불허' 때문에 휴대전화를 갈망하게 된다! <중략> 대부분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읽었을 때보다 알림음을 들었을 때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된다. 어쩌면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갈망은 무슨 일이 생겼나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집어 들게 만든다. | 깨 : 과일이 열렸을지 모르지만 계속 나무를 오르게 된 선조들만이 살아남았던 것처럼 예상하지 못한 보상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본능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자극이 휴대전화에 중독 되도록 만든다. |
p.100 멀티태스킹과 작업 기억의 관계
멀티태스킹은 단순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일을 머릿속에 정확히 간직하는 '정신적인 작업대'인 작업 기억도 마찬가지로 약화된다 | 깨 : 진화론적으로 계속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생존 확률이 높았으므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도파민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두 가지 작업을 빠르게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
p.109 강의 내용을 종이와 펜으로 정리하는 그룹이 컴퓨터로 정리한 그룹보다 잘 기억한다는 연구결과
펜으로 필기할 경우에는 대부분 키보드처럼 빠르게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우선순위를 따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손으로 적을 때는 정보를 처리해야만 하고 따라서 그 정보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 적 : 컴퓨터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손으로 정리하는 것보다 기억력에 도움이 되지 않음 + 전자기기에서 울리는 알람에 주의력이 떨어짐. 전자기기에서 벗어나는 실행법 한 가지 |
| p.151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할 때 주관적인 경험과 관련 된 중요한 영역인 전두엽이 활성화 되는 것과 함께) 또 다른 한 영역에서도 활동성이 증가하였는데, 바로 측좌핵으로 쉽게 말하면 보상 센터다. | 깨 : SNS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뇌의 전두엽과 보상 센터인 측좌핵을 자극하여 중독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 |
p.234 신체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낮아지는 결과
p.242뇌의 관점에서 볼 때, 심박수를 높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낫다. 그렇지만 쉬엄쉬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적 : 많지 않은 신체활동이라도 뇌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 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신체활동을 하자! |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SNS나 전자기기에 중독 되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심각성과 주의력, 집중력, 스트레스까지 심해진다는 것을 통해서 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이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더욱 현명하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것, 컴퓨터가 아니라 펜으로 직접 정리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취침 때나 휴식 때 멀리 놓는 것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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