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집중하고 싶어 시작하고 나니 또 다른 일들(영양가 없는 책임만 무성한)이 쏟아진다. 하루하루를 조심스럽게 완수하려 하지만 허덕 거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더 집중해서 하고 싶은 마음인데 나이가 들어가며 마음만 가지고 안되는 일도 많았던 하루였다. 이전의 졸면서 썼던 목실감도 긴장감이 줄어드는 밤보다 해가 떠 있을 때 쓰자는 생각으로 컴터 앞에 앉았다.
잠깐의 시간을 내어 아르마니의 ‘버림’에 대하여 읽어 보았다. 아르마니는 마술사는 아니었지만 의학도의 경험으로 옷을 제2의 피부로 만들기 위해 한 크리에이터의 역할은 잘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옷을 만드는 과정의 축소는 옷 안의 구조물들을 모두 빼는 것이었다. 옷이 사람 몸과 가장 가까워야 한다는 그는 패드나 심지가 방해를 한다는 것이었다. 진화가 종료된 현재를 가두고 있는 자신의 거미줄을 걷어내고 나와야 하는 것이다. 옷이 입은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고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현한 것이었다.
수많은 시간을 지내오는 동안 하지 않았던 어설픈 투자자 역할과 배움이 이전 시간의 버림, 내려 놓음이 새로운 변화를 꼿꼿하게 지켜 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하루를 닫는다.
1독한 너나위님 책 2번째 정독 중(너바나님 책은 절판이라 당근에서도 못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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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과제/ 수익률 과제 못함
짧은 메모라도 목실감 매일 실천하기-다짐
100%완강한 부분을 재강의 200% 완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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