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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8기 독서 3매경 5예스~! 집문서] 2주차 몰입 독서후기

25.12.18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

2. 저자 및 출판사: 황논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12.17

4. 총점 (10점 만점): 7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몰입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한가지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과 그와 관련된 사례를 풀어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몰입’의 위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몰임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인생에서 가치있는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것이다." 몰입 17p
책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이 원하는건 다 위로 향한다. 돈이 많아지고 싶은것, 높은 지위를 얻고 싶은것,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것 등 다들 얻고자하는것은 위에 있다. 그럼 소망은 오르막이라고 생각을 하고, 올라가는것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실상은 힘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부분 편한것을 좋아한다. 누워있거나, 쉬거나, 수동적으로 영상을 보는 등. 어찌보면 인생은 비탈길 위에 있는것이고, 올라갈수록 힘든것은 당연한것이며 그만큼 높은 곳에 서 있을 수 있는것이고, 쉽고 편하게 있을수록 중력의 법칙에 따라 내려가는것이다.

 

연구에 몰입했던 뉴턴, 미적분을 사랑한 리처드 파인만, 동양의 성인들, 아이폰의 창시자 스티븐잡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머스크 몰입 20p ~ 24p
한 분야에 몰입해서 자신이 풀고자하는 문제 혹은 원리,진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간을 쏟아붓는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와 투자에 있어서 몰입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그냥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시늉만 하는게 아닐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몰입했던 일이 무엇이고, 언제 그랬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몰입했던 순간은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웠을때고 그때 알고리즘 문제를 접하면서, 해당 문제를 풀기위해 수도없이 생각하고, 로직을 짜보고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답을 찾아왔던것 같다. 그때는 도서관에 앉아서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8시부터 밤 10시까지 몰입했던것 같다. 그럼 왜 그때처럼 업무나 투자를 하지 않는것인가? 간절하지 않아서? 아니 내가 하는것에 대해 재미를 그리고 성취감을 얻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나의 업무에 있어서 그리고 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지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이처럼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경험은 확률적으로 대단히 낮은 행위다.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몰입함으로써 낮은 확률을 구현한 것이다. 결국 의도적으로 오르막을 갔고 정상에서의 희열을 경험함으로써 “혼신으로 힘을 다 썼지만 좋았다!”라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몰입 47p
처음에 이 문장을 읽었을때는 몰입을 통해 성공한 경험을 계속적으로 이뤄 나가면서,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진다고 받아들여, 그럼 몰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 하면 몰입을 잘못했다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다시 이 문장을 생각해보니, 몰입은 결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게 아니라 그저 문제 자체에 빠져 해결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는 의미였던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 자체를 즐기는것이지 결과는 그에 따른 보상으로 따라오는것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몰입을 몇시간 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지라고 생각하면 그 부담감 때문에 몰입이 안 될 수 있으며, 그리고 해결하지 못 했다면 나는 몰입하지 못 했다는 생각으로 몰입을 부정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입은 결과와 상관 없이 그 문제에 대해 푹 빠져,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어떤 방법이 있을지 몰입하는 훈련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천재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그 방법을 찾아내 사람이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 몰입 p128
나는 요즘 스스로 생각해서 내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답지를 보면서 해결방법을 얻고 있는가? 솔직히 AI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AI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무조건적인 수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나하면 시간은 없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기 때문이다. 또 시간을 들여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 고통은 크지만 그에 대한 아웃풋이 기대치를 못 미치는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AI가 발전하면서 AI가 도출하는 결과물이 내 스스로 만들어내 결과물 보다 좋아졌고 그러면서 내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AI에게 의존하여 스스로 방법 찾기를 포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만날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 선택의 기로에서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 할 능력은 더욱 상실하게 되고, 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릴것이다. 실제로 작년보다 나의 생각하는 힘이 약해졌고, 스스로 멍청해 졌다고 느끼고 있다. AI에게 생각의 과정 자체를 넘겨주기 보다는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보조도구로 사용해야지 의사결정을 넘겨버리거나 생각하는 과정자체를 넘기는 행위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켜야 하듯, 공부를 할 때도 각자의 상황에서 최적의 페이스를 찾는것이 중요하다. ~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서 하루의 패턴을 만들고 이것을 반복해야한다." 몰입 34p
운동선수를 해서 그런지 위 말이 더 피부에 ,와 닿았던것 같다. 800m를 달릴때 100m를 달리듯이 처음부터 100%의 힘을 다 쓰면 마의 330m에서 젖산이 쌓여서 급격히 속도가 줄어듬을 경험했다. 그래서 긴 거리를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전력질주가 아닌 그 거리를 빠르게 뛸 수 있는 페이스 조절이 핵심이다.
나 또한 사회초년생때 회사 개발업무가 어려워 집에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저녁에는 야근과 약속으로 인해 시간 내기가 어려워 아침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 욕심을부려 4시에 일어나 바로 공부를 시작했더니 비몽사몽한 상태로 개념은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고, 시간만 흘렀던고 업무시간에는 피곤해서 집중이 떨어졌다. 또한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안 되다보니 늦게 일어나 금방 포기해 버렸다. 그래도 공부할 시간은 확보해야 했기에 방법을 생각했고, 다음 2가지를 실천했다.
1) 처음부터 무리하게 기상시간을 앞당기지 않고, 최적의 시간을 찾았다.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조절하며 나의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를 점진적으로 찾았다. 2) 일어나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유투브를 보며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공부가 아닌 내가 보고 싶었던 영상을 아침에 일어나서 본다고 생각하면 일어나는게 기다려졌고, 또 영상을 보다보면 잠이 깨서, 공부에 집중도 잘 됐다. 그러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영상을 보는 시간을 줄이거나 없애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다.
이렇게 나의 최적의 페이스를 찾고와 지속 가능한 루틴을 반복함으로써 나의 개발공부는 4년간 지속할 수 있었으며, 사수가 퇴사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어려운 업무를 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나의 투자공부에 있어서도 지속 가능한 페이스와 패턴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은 실현가능한 패턴으로 1) 한주에 20시간씩 투자공부하기 2) 6개월에 5개 앞마당 만들기 3) 한달에 하나의 책 읽기를 실천하며, 나에 맞는 페이스와 패턴을 만드려고 한다.

 

"프로가 되려면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어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던져서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래야 일이 재미있고 경쟁력도 생긴다는 것이 윤 교수님의 가르침이었다". 몰입 37p
나는 지금껏 내가 하는일이 프로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학창시절 달리기 선수를 하면서, 내가 서울의 최고 대한민국의 최고, 아시아의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것 같다. 나의 수준을 알았던것도 있지만 내 마음 속에 나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대학생때도 노력은 했지만 학과에서 1등을 한다거나, 수업에서 올 A+을 받는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내가 개발을 할 때도 돈을 받고 하는 일이기에 나는 프로다라는 프로정신을 갖고 했어야 했는데, 우리 회사가 일류 회사도 아닌데 뭐, 내가 실력이 10년차 20년차도 아닌데 뭐, 이렇게 생각하며 내가 하는 모든일에 있어서 프로정신 그리고 최고다라는 생각이 없었기에, 모든걸 쏟아붙지 않았던것 같다. 그럼 지금 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현재 내가 대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도 아직 초보 투자자인데, 부동산이 내 인생을 바꾸겠어?라는 의심과 약한 믿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무지성으로 나는 될 수 있다. 부동산으로 최고가 될꺼야라는 생각을 갖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투자가 나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것 같다.

 

"몰입으로 이어지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학습이나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몰입 151p
생각하는것이나 일하는 것이나 공부하는것이나 그것을 하는 과정자체에 즐거움을 얻어야 몰입할 수 있다는건 과거의 경험을 통해 느껴왔다. 운동선수로써, 개발자로써 그 과정을 즐겼기에 결과와는 상관없이 매일매일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다. 부동산 투자공부에 있어서도 몰입이 목적이 아니라 그 과정을 어떻게 즐겁게 만들까를 고민해보았다. 현재로써 부동산 투자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내가 아는 지역이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경기도에 어떤 지역이 있으며, 그 지역에는 어디가 백화점이 많고, 교통이 편하고, 왜 그 동네가 좋고 비싼지 등의 정보말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나는 정보를 아는것에 재미를 느끼는것 같아서, 점점 지역,단지,매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며, 재미를 느끼고 나중에는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시도를 해봐야겠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진짜 천재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그 방법을 찾아내 사람이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 몰입 p128

요즘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걸 포기하고 AI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것 같아. 이 문구를 기억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몰입 8계명[몰입416p]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 잠은 꼭 자야 한다. 
6. 선잠을 활용한다. 
7.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투자를 하면서, 몰입을 하기위한 마음 가짐을 했을텐데요. 구체적으로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몰입의 8계명 중에서, 현재 어떤 것을 하고 있고, 다음으로 어떤 것을 추가하고자 하시나요? 어떤 것을 추가해서 몰입을 높이고자 하시나요? 

 

위 8계명 중 내가 월부를 시작하면서 하나씩 포기했던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뭔가 잘못된 길로 가고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잠을 줄이고, 운동 시간을 뒷전으로 미루고, 시간에 쫒겨 생각하기 보다는 해야 할 일을 생각 없이 하며, 긴장한 상태로 마감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겁지겁 했던것 같다.
그러면서 뭔가 했다는 성취감은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생각해보면 마치 모래성을 열심히 만든 기분이었던것 같다. 물론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 과정에서 충분히 소화하고 이해하고 생각한 내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리고 나의 삶의 패턴을 미뤄가면서 한다면, 이 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되돌아 보게 된것 같다. 꼭 몰입 8계명이 아니더라도 내가 앞으로 부동산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투자 생활 규칙 혹은 룰을 만들고 삶과 투자 생활을 둘 다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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