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독서#296]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 코트니 트레이시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코트니 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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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을 의식적으로 통제하기로 하는 순간, 무의식과 정면으로 대치한다. 무의식은 우리에게 지기 싫어하고 어떻게든 변화를 거부한다. 무의식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우리의 내면에 장착된 것이므로 그만큼 강력하고 뿌리가 깊고 변화를 두려워한다. 반면에 의식은 스스로 노력해야 발전하고 유지할 수 있다. 의식은 본래 상대적으로 나약해 확신이 서지 않거나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상황을 즉각 통제할 수 없을 때 쉽게 무의식에 통제권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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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만약’의 상황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가 경험을 이해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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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평가하며 자신에게 최선을 선택하도록 설계되었다. ‘수용’이라는 개념이 위안과 평화를 줄 수 있지만, 우리의 본능은 대체로 행동하거나 되돌아보거나 심지어 저항하는 쪽으로 작동한다. 이런 자신을 책망하지 말자. 이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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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본래 상황을 의심하고 때로는 거부하도록 설계된 존재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다.

현실적으로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태도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위험을 자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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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에 제대로 전념하려면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결단이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스스로 행동 양식을 바꾸거나 환경을 바꾸어 선명하고 또렷한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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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의식적으로 성장할 준비가 되었는가? 의식적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당신 자신과 주변 환경, 당신의 삶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아직 하지 않은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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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성장하려면 노력과 주의,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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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느낌표

'의식에 제대로 전념하려면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결단이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스스로 행동 양식을 바꾸거나 환경을 바꾸어 선명하고 또렷한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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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처럼 의식은 하지만 행동으로 이뤄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 인간이 어떻게 디자인 되었는지도 설명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나아가야하는지도 알려준다. 큰 의미에서 루틴을 만들고 이어나가는 심리적 부분도 다루고 있어 연말에 나를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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