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나누는 최고자산가입니다.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뉴스가 연달아 터지면서 셀러 분들께서 많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기사를 봤을 때 ‘이 정도면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셀러로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쿠팡사태 이후 셀러의 생존전략
“한 플랫폼에 기대던 시대는 끝났다”
쿠팡사태가 터졌을 때 저는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여기에선 쿠팡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에요
문제의 핵심은 우리가 한 플랫폼에 매달리는 구조 자체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그게 아주 선명하게 드러난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있어요
안정적이던 구조가 한 번에 무너지는 순간
저 역시 스토어 초창기엔
한 플랫폼 매출이 떨어지면 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이번 쿠팡사태는 수많은 셀러들에게
그 불안함을 현실로 보여준 사건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이 위기 속에서 반드시 건져가야 할 흐름을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쿠팡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니다
[플랫폼 신뢰 하락이라는 구조적 변화]
그래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쿠팡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떤 플랫폼에 사업 기반을 둘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11월 쿠팡에서 약 3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거의 절반이었죠
이 사건 이후 소비자는 앱을 지우고 와우를 해지하고
평소라면 당연히 쿠팡에서 샀을 물건을
네이버, 마켓컬리 등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로인해 셀러들은 며칠 만에 매출이 반토막 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쿠팡 의존도가 높았던 업체일수록 타격이 컸어요
마진 압박, 광고비 부담이 크다 보니
이젠 쿠팡에만 올인할 수 없다는 기류가 빠르게 번졌습니다
이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고객이 한 번 신뢰를 잃으면
어떤 플랫폼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사례입니다
소비자는 빠르게 움직였다
구매는 분산되고 선택은 까다로워지고…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들은
배송 빠르고 저렴한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셀러분들이 쿠팡 단독으로 들어오던 유입이 눈에 띄게 줄고
네이버를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건 반짝하는 흐름이 아니라
고객의 가치가 확실히 바뀌었음을 의미해요
셀러분들은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쿠팡 중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다채널로 올라설 것인가
사실 셀러 입장에서 쿠팡은 달콤합니다
쉽게 들어오는 주문
광고만 돌리면 어느 정도는 팔리는 구조
하지만 이번 사건이 말해준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이 구조는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쿠팡이 흔들리면 내 매출도 그대로 흔들리는 구조
이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저도 초창기에는 단일 플랫폼 매출에 90% 이상 의존했어요
그래서 노출순위 한 번 떨어지면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채널을 키우기 시작하니
하루 매출이 한 플랫폼에서 빠져도 전체 매출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앞으로 2년
온라인 셀러의 생존전략은 이 3가지로 정리합니다
① 네이버 중심의 검색형 채널 확보
쿠팡이 흔들릴수록 고객은 검색 플랫폼으로 돌아옵니다
네이버는 광고를 안 써도 꾸준히 리뷰가 쌓이면
매출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를 모르는 소비자도
검색 한 번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요
단기 트래픽&매출은 쿠팡
장기적인 브랜딩은 네이버
이 공식은 앞으로 더 확실해질 겁니다
② 자사몰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고객 데이터를 내가 갖고 있지 않으면 브랜드가 아니라 종속된 셀러일 뿐입니다
이제는 광고비 100만원 쓰는 것보다
자사몰 CRM에 20만원 투자하는 게 훨씬 빠른 성장일수도 있습니다
- 고객 연락처
- 재구매 패턴
- 리뷰 응답
- 멤버십 가입률
이 데이터들을 보유하면
광고비를 절반으로 줄여도 매출이 오릅니다
③ 버티컬 플랫폼에 분산 입점하기
무신사, 마켓컬리, 오늘의집 같은
버티컬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특정 제품을 싸게 사는 것에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이동 중이에요
이제는 싼맛에 쿠팡이 아니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로 움직인다는거죠
여기에 올라타야 합니다
그래야 1년 뒤 당신의 브랜드가 살아남습니다
그럼 쿠팡은 버려야 하는가?
전혀 아닙니다
다만 메인 플랫폼은 바꿔야 한다
쿠팡은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판매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팔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비중을 줄여 나가라는 말씀입니다
쿠팡은 유입 채널
매출 회수는 네이버와 자사몰
브랜딩은 무신사, 컬리 등
이런 구조를 만들어 나갈수록
여러분의 사업은 더 이상 플랫폼의 위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이 오히려 기회다
저는 위기가 올 때마다 이렇게 말합니다
시장은 무너진 게 아니라 정리된 것이다
쿠팡사태는 셀러에게 위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확한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 이 변화 흐름을 읽는 사람만이 내년 내후년에 승자가 됩니다
브랜드를 가진 사람
고객을 직접 모을 줄 아는 사람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람
채널을 분산시킨 사람
이런 분들은 어떤 플랫폼이 흔들려도 수익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쿠팡사태를 겪으며 저는 한 가지를 확신했습니다
온라인 셀러는 더 이상 한 플랫폼에 기대면 안 된다
진짜 사업가라면 변화가 올 때 멈추는 대신 방향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이겠죠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부터 만드는 시스템이 여러분의 매출을 결정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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