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게리켈러

25.12.27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하나의 질문이다.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당신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주는 단 하나.
그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말한다.
그 단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다고.
시간, 에너지, 인간관계, 건강까지
우리는 많은 것들을 내어주며 그 하나에 헌신하게 된다.
도미노 효과 – 작지만, 끝은 상상 이상이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개념 중 하나는 도미노 효과였다.
도미노는 자기 크기보다 1.5배 더 큰 도미노를 쓰러뜨릴 힘이 있다.
첫 번째 도미노는 고작 5cm에 불과하지만,
57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만큼이나 커진다.
이 이야기가 말해주는 것은 명확하다.
비록 시작은 작을지라도,
그 일이 연속성을 갖는다면
상상도 하지 못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라.
그리고 넘어뜨릴 만한 도미노를 찾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힘껏 넘어뜨려라.
그 다음 도미노는, 그 다음 도미노는
자연스럽게 쓰러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다시 질문으로 돌아온다.
우리가 가진 단 하나는 무엇인가?
나의 성공을 관통하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는 순간,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단 하나를 향한
강렬한 열정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단 하나의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하나가 더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 과정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욕구 → 노력 → 기술 → 꾸준함 → 결과(성과)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욕구다.
욕구에 노력이 더해지면 기술이 되고,
그 기술에 꾸준함이 더해질 때
비로소 결과가 만들어진다.
단 하나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단 하나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질문하면 막막해진다.
어떻게 찾아야 하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앞서 말했듯이
단 하나는 오직 ‘당신의 것’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단 하나를
내 것인 양 흉내 낸다면
금세 지치고,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질문이다.
한 번의 질문이 아니라
다섯 번의 질문을 연달아 던져보는 것.
바로 5 WHY 기법이다.
왜 이 일을 하고 싶은가?
왜 그것이 중요한가?
왜 그것이 나여야 하는가?
왜 지금 해야 하는가?
왜 끝까지 가고 싶은가?
‘왜’에 대한 답을 다시 ‘왜’로 묻다 보면
표면적인 이유를 지나
결국 근본적인 욕구에 도달하게 된다.
그 지점에서
당신이 진짜로 추구하는 것,
당신의 단 하나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다시, 나에게 던지는 질문
책을 덮으며
나는 다시 이 질문 앞에 선다.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하나를 위해 나는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
오늘, 내가 넘어뜨려야 할 첫 번째 도미노는 무엇인가?
『원씽』은 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절대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남긴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선택과 행동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