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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8기 3백6십오일 독서에 딥다이브🏊‍ 갑북이] 그릿 독서 후기

16시간 전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젤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12.28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깨달은것 / 기억하고 싶은 문구 / 적용할 점.

 

p 56 하지만 글래드웰은 엔론이 직원들에게 남보다 똑똑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요구함으로써 의도치 않게 자아도취 문화를 조장했으며, 겉으로는 잘난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깊은 불안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양산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친다.

→ 내가 유독 힘들어했던 부분이다. 

어느 집단에 있던 항상 탁월함을 증명해야 한다는 내부적, 외부적인 압박으로 인해, 내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장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중요한 순간들을 잘 넘어갈 수는 있더라도, 점점 커지는 기대감과 함께 내 내면의 인지부조화 또한 점점 커져가면서, 나 스스로를 불안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적이 많다.

아직도 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긴 어렵고, 다만 똑똑한척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p67) 성취 = 재능 x 노력^2

p68)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p75)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 2의 천성처럼 된다.

→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은 부분이 아닐까 한다.

난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 어떤 분야에서든 재능이 0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재능이 0이 아니라고 한다면, 내가 들이는 노력의 크기에 따라 어떤 분야에서든 탁월한 성취를 내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보다 앞서가는 동료를 보며 나의 재능을 탓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료와 나는 애초에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이기에 비교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재능을 원인으로 지목함으로써 나의 행동개선(=노력)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놓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81 어느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p88 그들의 발언에서는 열정의 강도보다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열정의 지속성’이 자주 언급됐다.

→ 1년 4개월 정도 부동산 시장이라는 러닝머신 위에 오늘도 올라가고 있다.

중간중간 빠뜨린 날도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니 소소하게 실적과 실력이 쌓여가는게 느껴진다.

10년간 월부환경 안에 있으면 10억 달성 못하기 어렵다는 너바나님의 말을 믿고, 꾸준히 나아갈 방법을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요새는 건강 이슈를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잠을 충분히 자고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 운동부족을 메꾸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매일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충분히 되어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내 각오가 꺾이거나 건강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p97 외팅겐은 자신의 연구에서 낙관적 미래만을 떠올리고 그것을 달성할 방법, 특히 중도에 마주칠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라고 주장한다.

→ 1년, 5년, 10년 목표를 작성할때, 리스크에 대한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모든 리스크를 고려하여 지나치게 복잡한 목표를 작성한다던지, 목표를 하향하는 것도 물론 지양해야 하겠지만, 발생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어떤식으로 대응할지 세부전략을 짜놓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26년 2호기 투자를 위해 새해 목표를 작성할때에도 이부분을 염두에 둬야겠다.

 

p100)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 주로 시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여기에 포함될 것 같다.

시급하기 때문에 나와 외부의 압박이 심하다.

내 중심이 없으면 이런 상황에 크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하루에 특정 시간은 중요하고 시급하지 않은 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열정의 원천: 관심, 연습, 목적, 희망

p146) 관심: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때 점점 깊어진다.

→ 살면서 여러 관심사가 있었고, 그 관심사가 일정 수준까지 올라온 경험도 해보았다.

그런 관심사들은 내가 스스로 하고싶어서 했다기보다, 주변인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우연찮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관심을 (나름) 장시간 발전시켜보기도 했고, 주변인들의 지지를 받았던 관심사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 관심사에 대한 열정을 발전시키고 심화시키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부동산이라는 새로운 관심사는 열정이 사그라들기전, 이 열정을 발전시키고 심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한때의 취미로만 남겨두기엔 부동산이 내 인생에 너무나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p165) 연습: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발전 과정을 추적해보면 예외 없이 오랜 세월 점진적으로 기술을 향상시켜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 다른 어떤 종류의 연습보다 의식적인 연습이 결선에서 몇 라운드까지 진출할지를 분명히 예측해줬다. / 기술을 향상시키는 정도로 연습의 효과를 판단한다면 의식적인 연습이 단연 으뜸이었다.

p189) 의식적인 연습: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벽한 집중과 노력 /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p189) 그의 조언은 심사숙고해서 목표를 정하고 하루 최대 몇 시간씩만 ‘양질의 훈련’을 하라는 것이었다.

p191) 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두 번째 비결로 연습을 습관화하라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 부동산은 ‘독강임투’다.

이를 반복하면 분명히 부동산으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이 ‘독강임투’를 심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현재의 내게 중요한 과제라고 보여진다.

현재 간략하게 생각해본 1년간의 도전적인 목표는 아래와 같다.

  • 독서: 한달에 5권
  • 강의: 월부학교 3회 이상 / 실전반 2회 이상
  • 임장: 매물 한달에 100개 이상
  • 임보: 26년 투자가능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투자가능한 물건 5순위 시세표에 정리하기
  • 투자: 26년 2호기 투자

 

p195) 목적: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 일을 즐길 때에만 타인을 돕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큰 노력으로 이어진다.

 

p227) 희망: 이 중대한 실험은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해줬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 이런 원인들은 전부 일시적이고 특수한 원인으로 ‘해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 그것은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사실이다. /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p249)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p251) 다시 말해서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강인한 어른 쥐로 성장시켰다.

→ 통제 가능한 만큼의 리스크를 지는 것도 이 내용이 하나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리스크가 터졌을때, 망하지 않더라도 내가 통제하지 못한 수준의 리스크라면 무력감으로 인해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p253) 중간시험이나 기말시험 후에 나약한 우등생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총명하고 멋진 이 친구들은 성공하는 법만 알고 실패할 줄은 몰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p358)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게 아니란다.

p359) 그릿이란 한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주씩, 몇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는 것이다.

→ 내가 지금 하는 이 행동이 특별한 무언가가 되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내가 이 어려운 과정을 해나가는 이유는 ‘가족, 지인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로 살아가기’ 위함이다.

내 열정이 꺼지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높은 수준의 의식적인 연습을 이어나가며, 내가 왜 이 활동을 시작했는지 목표를 잊지 않고, 반드시 될거라는 희망을 가진다면, 내가 바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STEP3.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p 326) 몇개월 더 계속한 재활운동이 유익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역시 한도 밖으로 했던 재활운동이 도움이 됐는지는 단언하지 못한다. 단지 이듬해 여름, 육군 16km 달리기 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총격을 당하기 전 그는 7분에 1.6km씩, 총 70분 내에 16km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격을 당한 후에는 목표를 수정해 12분에 1.6km씩, 총 2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의 기록은 얼마였을까? 1시간 56분이었다.

→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이전보다 역량을 크게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해낸다’에 초점을 두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논의하고 싶은 부분: 예상치 못한 역경에 부딪혔을때 해낸 경험이 있나요?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영리자
11시간 전

북이님~ 그릿 책처럼 나보다 앞서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재능을 탓할 것이 아니라 개선해야 할 점을 생각하고, 의식적인 연습을 하며 해내고자 하는 노력으로 멋진 투자자가 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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