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8기 7번 임장이면 5를곳 금방 찾조 서광] 조금 더 해본 사람이 드리고 싶은 말씀

안녕하세요 ^^

서기반 8기 수강생 서광이라고 합니다.

어느 덧 3주차를 지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올해의 마지막 날 이네요.

23년의 마지막을 후기로 돌이켜 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75조에서 조장을 담당하고 있는 저의 원씽은

"뒤 쳐지는 조원분들이 없게끔 이끌어주기" 였습니다.

기초반을 수강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수강 이력이 적거나 월부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을 월부에서 보내온 저도,

초반에는 너무 어색한 월부의 문화와 환경이 어색했었습니다.

이름 대신에 닉네임을 부르게 되고

뭐가 그렇게 감사한지 감사합니다란 말을 달고 살고

투자를 배우러 왔는데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을 하라고 하는 것 등등

처음을 생각해보면 어색한 것들 투성이었네요.

다행히 저희 조원 분들은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은 없는데요

다만, 야간근무나 교대근무를 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많은 편 이었습니다.

조 모임에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모임을 한 번 더,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에게는 연락이라도 한 번 더,

함께 자리를 채워주는 분들에게는 아는 것 하나라도 더,

이렇게나마 뒤쳐지는 인원이 생기지 않게 해드리는 것이

그나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특성 상 전해드리려는 마음의 온도차가 있는 것은 어쩔수 없는데요...

그래서 인지 만나뵙지 못한 분들에게 조금 더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희 75조.

모든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나 스스로도 다시 다짐하는 이야기.

만 3년을 넘게 월부에서 투자자로 성장해 왔습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처음과 비교해서 말도 안되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 않았고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성장하려고 할 거에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한가지.

"

365일 투자는 할 수 없지만

365일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

정체성의 변화와 그에 맞는 행동이 가장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해지기 위해서 강의를 듣고 환경을 만드는 것 입니다.

나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강의 이상으로 수강하지 못한다고 좌절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자 등 유리공의 문제가 있다면 한발 물러서되 돌아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등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료가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 보세요.

잘 모르겠다고 혼자 울지 마시고 저에게, 동료들에게 연락을 하세요.

지금 안되는 것에 너무 매몰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걸음만 앞으로 내딪어보세요

그러면 꾸준함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 저희 조원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응원을 하고 싶었습니다.

부조장 봄파님

감사일기담당 생각이음님

공유담당 쟈니4님

기사담당 헤이뮤님

지도담당 까칠도치님

제목담당 에단님

행복담당 엔씽크님

원씽담당 캡틴옥자님

과제담당 긍졍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의 성장을, 저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나중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