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8기 서울시 발판3아 경제적 자유 이6하조 100억부쟈] 조장후기 |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간다는 것을 체감했던 한 달

  • 23.12.31


안녕하세요 100억부쟈입니다!


2023년의 마지막 날,

한 해와 이번달을 돌아보며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


저는 이번 한 달을 돌아보면서 감사했던 저희 조원 분들,

조장님들과 반장님,

그리고 월부의 튜터/멘토님들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들 중 하나가


'함께 가야 멀리 간다' 는 말, 그리고 '기버가 얻는 것이 더 많다' 라는 말이죠.


부족하지만 몇 번의 조장 경험을 해 보면서,

그리고 이번 달을 또 너무 좋은 조원분들과 조장님들, 반장님과 보내면서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클리셰로 들릴 수 있는 저 말이

점점 더 피부로 와닿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 한 달 조장역할을 하며 느꼈던 점 중 가장 크게 와닿았던 한 가지를 공유하며,

혹여나 나는 부족하지 않을까, 일이 많지 않을까 등의 막연한 두려움에

조장지원을 꺼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경험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짧은 글이나마 적어봅니다.




"조장도 한명의 동료일 뿐, 모든 것을 리드할 필요는 없다"


조장에 지원할 때 저에게 가장 큰 허들은

'난 조장 역할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지 않은데' 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조장활동을 끝마칠 때마다 제가 원하는 만큼의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게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었죠.

더 잘했다면 더 도와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요.


하지만 조장도 한명의 동료일 뿐, 리더가 아닙니다.

그저 조의 운영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그리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그를 먼저 알아챌 수 있도록 조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역할을 할 뿐

모든 것을 리드해야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 조 임장에서

임장준비와, 임장 진행에 임장팀장님이나 저희 조원분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그분들의 생각과 경험에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같은 반의 조장님께서는 조원분들께 무조건 내가 나눠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반대로 조원분들께 도움을 구해보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조장은 조에서 가장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리더도 아니구요!


우당탕탕 할지라도, 심지어 조에서 가장 부족할지라도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마음, 그리고 함께 해보려는 마음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기버가 가장 많은 것을 얻는다"는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부족함에도

먼저 뭔가를 말하려고 했을 뿐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했을 뿐인데


조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번 한 달을 더 열심히 보낼 원동력이 되기도 했었고

조원분들과의 대화도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조장님들, 반장님, 튜터님과 소통하며 또 다른 인사이트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때 기쁨을 느낀다?

내가 이번 달 조금 더 몰입해서 강의와 임장, 임보 해보고 싶다?

반장님, 튜터님의 생각을 좀 더 가까이서 듣고 싶다?


해당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조장 지원하셔서 꽉 찬 몰입의 달을 보내보시기를 바라요 :)




마지막으로


부족한 조장이지만 함께 해주신 저희 36조 조원분들,


함께 해주신 조장님들, 스윗케어로 챙겨주신 따수운 반장님,


바쁘신 스케줄에도 종종 카톡방에 나타나시며 저희를 살뜰하게 챙겨주신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분들 모두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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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 01. 19:01

한번 조장님은 영원한 조장님 3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