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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Zero to One
저자 및 출판사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 한국경제신문
읽은 날짜 : 2026.01.0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경쟁이 아닌 독점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7/10
점수 | 평가 의미 | 한 줄 요약 |
|---|---|---|
10 | 인생 책 | 삶의 가치관을 바꿨거나, 평생 소장하며 주변에 강력 추천할 책 |
9 | 강력 추천 | 완벽에 가까운 몰입감과 깊이, 큰 깨달음을 준 책 |
7~8 | 우수함 | 유익하고 재미있음.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 |
5~6 | 평범함 | 읽을만하지만, 특별한 감동이나 새로운 점은 부족함 |
3~4 | 아쉬움 | 끝까지 읽기 힘들었거나, 구성/내용이 부실함 |
1~2 | 실망 | 시간 낭비라고 느껴질 정도이며, 타인에게 비추천 |
피터틸은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경쟁없는 독점 기업의 실사판으로 세상에 없던 시장(미국 국방 ·첩보 소프트웨어)를 개척하며 O to 1을 이뤄낸 팔란티어의 회장입니다. 전세계의 경영리더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성공한 창업자 피터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법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0에서 1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을 가리킨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면 세상은 0에서 1이 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독점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동안 ㅔ대로 알지 못했던 독점기업의 본질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독점기업을 만들어 ‘0에서 1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주제는 '진보의 방향'입니다. 피터 틸은 세상을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눕니다.
분산 투자(다각화)가 아닌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피터 틸은 사업(혹은 투자)을 시작하기 전 7가지 질문을 던지라고 합니다.
내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경쟁은 좋은것이다,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큰 시장에서 시작해야 실패하지 않는다,AI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관점을 넓혀주었고, 생각보다 부동산 투자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부동산 투자 마인드를 쌓는데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Zero to One 11p]
이런말을 채용면접에서 항상 던진다고 하는데, 이 질문을 받으면 머리에 지진이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사회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내가 중요하다고 옳다고 확신을 갖고 던져야 하는 대답이기 때문이다. 내가 고민 끝에 대답한 답은 “레버리지는 위험하다”라는 답이었다. 주식에서 2배, 3배 ETF를 보고 레버리지 ETF라고 하는데, 이 ETF는 변동성이 커서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 상품으로 불리운다.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및 각종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것도 일종의 레버리지라고 할 수 있는데, 한 때 영끌족, House poor등의 이야기가 나오며 대출로 집 잘못 샀다가는 인생이 망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번 너나위님이 내가 자산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있고, 우상향한다면 레버리지를 쓰는게 더 효율적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서 "띠용?" 했었다. 나 또한 레버리지 상품은 횡보하면 수익률이 녹아버리고, 고변동성으로 인해서 하지 말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근데 여기서 핵심은 “내가 자산에 대해서 명확히 안다”가 전제이며, 내가 봤을때 우상향 할 이유와 근거가 명확하다면, 동일한 시간대비 레버리지를 사용하는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빚투, 영끌족과 같은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투자하는것이 일반적으로는 하면 안 되는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내가 자산에 대해서 알고 투자했을때, 레버리지는 나의 수익을 극대화 하는 확실한 지렛대가 될것이다.
경쟁이란, 아무도 이윤을 얻지 못하고 의미 있게 차별화 되는 부분도 없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경쟁이 건강하다고 믿는걸까? [Zero to One 28p]
나는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서도, 개발을 하면서도 경쟁은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운동장이라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경쟁을 하면서 나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또한 경쟁에서 이겼을때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것이 동기가 되어 다음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여, 경쟁은 성장을 위한 필수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동일한 목표에 대해서 다수의 많은 사람이 경쟁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에너지는 소모하고, 목표를 쟁취한 사람은 소수이고 얻지 못한 다수는 패배자로 낙인 찍히게 된다(대표적인 예가 대한민국의 입시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경쟁이 아닌 독점을 하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이 우위에 있는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는 내가 그 시장을 장악하는 곳에 집중할 것이고, 그러면 불필요한 경쟁없이 성장하는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것을 부동산 투자에서 1등 뽑기가 아닌 여러개의 매물을 뽑아서 리스트업해두고, 1순위를 놓치면 2순위, 그리고 3순위, 4순위로 내려가는것이라고 느꼈다. 어차피 집은 한명이 소유한는것이기에(공동명의를 제외하고), 누군가가 사면 나는 못 산다. 거기서 패배감을 느낄것이 아니라, 남들이 보지 않은 혹은 알아차리지 못한 차별적 가치를 가진 매물을 소유하려고 한다면, 나는 매 순간 최선의 아파트를 독점하는 것이고 그럼 원하는 목표(최선의 아파트를 매수하자)를 이룰것이다. 이는 주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남들이 다 좋다는 그 시대에 인기 있는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면, 호가만 높아지고 수익률을 많이 내지 못 한다. 남들이 관심갖고 열광할 때는 슬슬 출구전략을 세우고, 남들이 관심없고 쳐다도 보지 않는 저평가 우량주를 발견하여 독점하면,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면 언젠가 각광을 받을 때가 올것이고 인기 있을때 사는 인기주식보다 더 큰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이다.
독점기업의 특징 1) 독자기술 2) 네트워크 효과 3) 규모의 경제 4)브랜드 전략 [Zero to One 35~37p]
확실히 독점기업의 특성을 잘 뽑아내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가진 구글, 친구들끼리 연결해 줌으로써 Lock in 효과와 단기간에 빠른 확장을 한 페이스북, 규모가 커지더라도 고정비용 및 추가 비용이 덜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회사(트위터),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점찍어진 애플 등 모두 독점기업의 특징을 갖추었기에, 지금의 빅테크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Zero to One 38p]
나는 큰 시장이 고객들도 많고, 거기에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큰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나의 제품을 사줄 사람들이 답보된 시장이니까. 근데 저자는 큰 시장에 들어가면 경쟁에 노출되어 있을 것이므로 1퍼센트를 달성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울것이라고 말한다. 치열한 경쟁은 곧 이윤이 0이 된다는 말씀을 하시며, 경쟁보다는 독점하라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하셨다.
오늘날 기업들이 끝없이 데이터를 갈구하는 것은 데이터가 많으면 항상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거라고 잘못 믿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래에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은 컴퓨터 혼자서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지 묻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도울 수 있을까?’ [Zero to One 91p]
나도 빅데이터가 유행을 탔을 때, 컴퓨터 공학에 입문했고, 데이터 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여,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주식 공부를 하면서, 내가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을 했고, 그 많은 정보를 소화하고 이해하고 투자하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을 느꼈다. 그럼 그 많은 정보들을 내가 매일매일 follow-up해야하냐? 그럼 나는 회사일에 집중도 못 하고 잠 잘 시간이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 우리에겐 막대한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는 AI가 곁에 있지 않은가?!?! AI에게 주식이면 주식, 부동산이면 부동산, 개발이면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요약 및 분석하도록 요청하고, 나는 정리된 데이터들을 보고 어떤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가? 데이터들의 연관성은 어떻게 되고 흐름은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고민하는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다. 데이터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는것이 아닌 AI라는 거인의 어깨를 빌려, 내가 가야할 방향을 스스로 정해서 항해를 하는 선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대한 데이터를 AI를 통해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 중에서도 내가 직접 확인해야 할 핵심 데이터는 무엇인지, 그리고 AI가 정리한 내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야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Gemini가 보완점으로 언급한 부분]
AI가 "이 아파트 가격이 최근 급등했다"는 데이터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일시적인 투기 세력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발견한 숨겨진 호재(비밀) 때문인지"를 최종 판단하는 것은 선장인 사용자님의 몫입니다. 저자는 가장 가치 있는 정보는 데이터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바라보는 인간의 '해석'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두 가지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첫째 미래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점과 둘째, 그래도 미래의 뿌리는 현재의 세상일 것이라는 점이다. [Zero to One 11p]
맞다 미래가 현재와 동일하다면, 우리는 현재 살던대로 살아도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로 인해 미래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 변화의 흐름을 잘 읽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 한다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것이다. 그리고 미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발생한 이벤트들이 영향을 끼쳐 바꾸는 것이다. 최근에 우리의 삶을 바꾼것은 AI혁명이다. 나는 개발을 하면서 구글링보다는 AI 툴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자료조사 및 정리, 그리고 분석까지도 AI의 도움을 받는다. AI가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확히 예견하는 사람은 없을 수 있지만, 미래에 AI를 사용 할 줄 모르는 사람은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 할 줄 모르는 사람과 동일한 처우를 받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생기업이 가진 장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이다. 새로운 생각은 '민첩함'보다도 더 중요하다.[Zero to One 14p]
흔히들 말하는 스타트업은 성장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스타트업의 핵심 요소는 성장 속도(민첩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터틸 저자님은 '계획 없는 민첩합은 도박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일단 실행하고 시장의 반응에 따라 수정하라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이는 미래는 불학실하다는 전제하에 내리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로운 생각’은 단순히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도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대체재보다 최소 10배는 더 좋아야 하기에,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치를 주는것의 영역이 ‘새로운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는지가 중요하며, 남들이 다하고 있는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에서 살아남는것 보다, 독점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신것 같다.
확실히 당근마켓, 카카오톡, 토스등은 기존의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하기 보다는 작은 시장을 독점함으로써 점점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갔기에, 민첩함 보다는 내가 독점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라는 새로운 생각의 중요성을 다시 인지하게 되었다.
모범적인 대학생들은 미래의 위험을 회피하는 데 집착한 나머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듣도 보도 못한 각종 능력들을 수집하듯이 익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고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다만 그전에 반드시 그 일이 미래에 가치 있는 일이 될것인지를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Zero to One 59p]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은 공부를 잘 해야 성공한다고 말씀하셨다. 나 또한 그 말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상위성적을 낸다면, 성곡을 못 할 지라도 중간 이상은 간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할 수록 나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것도 사실이다. 근데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은 아닌것 같다. 솔직히 내 주변에는 공부는 잘 못 했지만, 배드민턴 레슨을 하면서 집도 사고 체육관을 지어서 코치들이 레슨하고 본인은 관리만하며, 하고싶은 일을 하는 친구도 있고, 공부에는 영 취미가 없었지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다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키워드 알고리즘을 발견하여 스마트워치 스트랩을 판매해서 일매출 500만원을 찍은 친구도 있었다. 그에 비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나보다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 중 대다수는 대기업 직장인이거나, 회계사, 변리사 등 높은 연봉의 직군이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아 붓고 있다(성공의 기준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을 하는것 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돈과 시간을 소유한 사람들이 더 성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질문에 대해서 현 시점의 학생들도 고민해 봐야하는 명제이면서 지금의 직장인들도 고민해봐야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라는 안정성 안에서 위험을 회피한체 살아갈것인가, 아니면 내가 잘하는 것과 미래에 가치 있는 일을 찾아나아갈 것이가. 나는 아직 내가 잘하는것과 미래에 가치있는 것을 확실하게는 못 찾은것 같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공부도 내가 잘하는 것인지는 해봐야 아는것이지만, 현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서 자산을 가지는것은 필수이며, AI시대가 왔을때, 노동의 가치는 Zero에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투자가 미래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물론 직업적인면에서 미래에 가치있는 일과 내가 잘하는것도 중요하기에, 나 또한 데이터 관련 책을 읽고 AI가 못 보는것을 내가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미래에 가치 있는것’을 찾는 방향으로 살고 만일 그것을 찾았다면 회사라는 온실에서 나와 내가 독점할 수 있는 회사를 차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간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려면 장치가 필요하다. [Zero to One 69p]
모든 직원이 하나의 역할만 맞게 했다. 처음에는 그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을 단순화 하기 위해서였는데, 지나고 보니 역할을 구분해 주니 충돌이 줄어들었던 것이다.경쟁을 제거하면 모든 사람이 단순한 직업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쉬워진다.[Zero to One 77p]
이 장치라는것이 회사에도 필요하지만, 나는 월부에서 이 장치를 가장 잘 적용하고 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독서 스터디, 개발 스터디, 공모 스터디 등 다양한 스터디를 해봤지만, 대다수의 스터디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의지가 강하면 할 수 있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장치 및 시스템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월부에서는 매주 1회 조모임, 각자 하나의 역할 맡기, 서로 응원하기 등의 장치를 만듦으로써 한 달 동안 같이 활동 할 조원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경쟁자라기 보다는 동료라고 느껴지는 부분에서 더 정보를 공유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생기는것 같다. 장기간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장치를 고민해 주신 월급쟁이 부자들 운영진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금은 매력적이다. 현금은 선택 가능성 그 자체다. 월급을 받으면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액의 현금 보상은 직원들에게 시간을 투자해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게 만들기 보다는 회사가 이미 갖고 있는 가치를 뽑아 쓰게 만든다.[Zero to One 72p]
피터틸이 말한 현금의 가능성은 "선택 가능성(Optionality)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확실한 투자처가 있다면 현금을 들고 있는것 보다 그 ‘거듭제곱 법칙’이 적용될 단 하나의 투자처에 집중하는것이 낫다는 것이다.
요즘 현금은 날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현금이 생기는 족족 주식을 사거나, 금을 사거나, 부동산을 사는 등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 자체를 죄악시 했던것 같다. 현금은 가치가 없는것이라고 생각되어, 우상향 할 주식을 무지성으로 투자했던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 현금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밥을 먹거나, 옷을 사거나, 영화를 보는 등등).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인해 평가절하된 자산까지도 살 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현금을 0%로 유지했었는데 올해부터는 20%정도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물론 부동산을 사기위한(계약금)을 염두해 둔 현금이지만, 언제 또 바겐세일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현금은 그 자체만으로 가능성이다라는 말이 확 와 닿았다. 현금보유에 있어 막연한 불안감과 선택 가능성의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명확한 사용처 및 전략을 갖고 보유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느 쪽도 더 뛰어난 컴퓨터가 반드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것이라는 그 전제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전제다. 컴퓨터는 인간의 보완물이지, 대체물이 아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을 세울 기업가들은 인간을 한물 간 폐물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키워줄 방법을 찾는 사람일 것이다.[Zero to One 86p]
솔직히 나는 작년 한 해 AI 프로젝트를 하면서, AI의 능력에 압도되었고, 상당히 긴 기간을 우울감에 빠져 있었다. 'AI가 나보다 코딩을 더 잘하는데?', ‘지금 개발자를 하는건 미래에 사장될 직업을 하는건데 여기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맞는걸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주말이면 12시간 혹은 그 이상을 잠을 잤다. AI에 압도된 무기력과,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많은 유튜브에서 AI가 대부분의 인간이 하는 일을 대체할것이라고 했기에, 나는 나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터틸이 컴퓨터는 인간의 보완물이지 대체물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나 또한 AI에게 밀리는 사람이 아닌 AI를 잘 써서 다른 사람보다 더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보고자 한다. 요즘 나는 독서 후기를 작성할 때, AI한테 ‘독자의 의도를 잘못해석하거나, 놓친 부분이 있는지’검토를 요청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고, 또 놓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다. 그리고 코딩을 할 때도 내가 먼저 짜보고 이 내가 설계한 로직에 부합하는지, 내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혹은 방향성이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검토를 요청한다. 아예 처음부터 AI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것이 아닌 기초는 내가 그리고 보완은 AI와 같이 함으로써 나의 퀄리티를 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AI를 잘 활용함으로써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은 혼자 했을 때, 보다 더 퀄리티가 높아질 것이고 AI가 나를 대체하는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지 못 하는 사람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AI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 정확하고 빠른 계산을 잘 하고, 인간은 고차원적인 기획, 전락적 의사결정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기에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창출 및 판단에 집중하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대해서는 AI의 도움을 레버리지 삼아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
차별화되지 않는 수백 가지의 제품이 지나치게 넓은, 똑같은 하나의 목표를 표방했다.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은 뭔가 남들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독점해 이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Zero to One 100p]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어떻게 몰락의 길을 걸었는가의 예시를 설명하며, 차별화 되지 않은 전략으로 그저 ‘신재생 에너지는 미래를 위한 길이다’라는 사회적 가치와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했기에 많은 회사들이 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든 친환경 기업이든 이윤을 만들어내지 못 한다면, 살아남지 못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 같은 방법이 아닌 작은 시장에서라도 독점을 해서 이윤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를 부동산 투자에 적용해 보자면, '남들이 다 아는 강남 부동산이 최고다'에 들어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데이터 분석 능력으로 발견한 나만의 저평가 단지(작은시장)”을 찾아내어 그것에서 수익을 독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월부의 커리큘럼은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내고, 저평가 단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생각이 들어 나의 부동산 투자 전략에 있어서 핵심 능력을 길러줬다고 생각한다.
저는 Ontology의 개념과 관련하여 업무에 적용해 보고 싶어서 Zero to One을 읽어본건데, Ontology의 개념보다는 철학적 내용이 더 많이 있던것 같아서 [지식그래프 : AI와 온톨로지로 여는 지식혁명]을 추가적으로 읽으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