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50조 엠제곱]

직장생활을 하며 자주 이동하며 이용했던 지하철2호선에서

성수역이나 뚝섬역 지역을 바라보면서 늘 했던 생각이

'이 동네는 지하철도 가깝고 다른 지역과도 가까운데 동네가 왜 이럴까?'

였습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그 때와는 많이 다른 지역이 되었지요.

그 때 들었던 생각이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니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그 동네를 평가하고 바라보는 눈이 부족했다는 것을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입지뿐만아니라 고려해야할 여러가지 요소들도 알게되고

지역별로 보고서 작성하여 그 지역의 특성을 알게 되는 과정도

다른 강의들과 마찬가지로 눈을 확 트이게하는 내용이었어요.

근거도 없이 동네 평가를 해대던 과거의 나 자신을 혼내고 싶네요.

하지만

지역의 비교 평가나 이런 부분들은 아직 어렵고 막막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이런 점 또한 정보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조사하면서 쌓여 나가는 것이겠지요??

어렵긴 하여도 무언가 내안에 쌓이는 기분이 참 뿌듯합니다.

뿌듯이 단순한 감정에서 끝나지 않고 고수가 되는 날이 오도록

하려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 부분이 나 자신에게 자극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보고서를 안 봐도 아는 그 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