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열반 오프라인 강의에서 운을 너무 많이 쓴 것 같은 뀰집사입니다.
열반 2강 오프라인이 있던 토요일을 앞둔 금요일 저녁
수동이 조장님의 "긴급공지"가 있었습니다.
튜터님들의 오프라인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거라는 거짓말 같은 내용과 함께
우리는 "자모튜터님"이라고!!??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고, 바로 전날 긴급공지 해주시는 걸로 봐서는
결정도 정말 긴급하게 난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의응답이 있던 당일에 자모님 등장하셨을 때, 실물로 볼 수 있다니 .. 연예인 보는 기분이었구요 ㅋㅋ
첫 만남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치고 난 뒤에
갑자기 오프라인 질의응답시간이 생긴(?)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전설처럼 내려오던 이야기... 코로나와 월부닷컴이 생기기 전, 오프라인 강의만 있던 시절,
강의가 끝나면 밤새 김치찌개 집에 모여서 너바나님과 함께 질문하고 투자이야기 하던 때의 말씀을 해주시면서
궁금한 것들을 하나라도 더 해소해주시고 싶어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을 받기 전에,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먼저 정리해주셨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에서 자모님이 투자금을 사람에 따라 다르다- 라는 내용을 받아 적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문장/단어 그대로, 그치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투자금이 다르겠지- 정도로 외우고 넘어갔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투자금 기준이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지 대해서 예를 들어 주신 말씀을 듣고나니.
그동안 알쏭달쏭했던 투자금 기준에 대해서 명쾌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반스쿨은 투자의 방향에 대해서 배우는 강의라는 것까지 알려주셔서
강의에서 배우는 세부 내용을 암기하듯이기억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뭔지 배웠습니다.
두 시간 동안 자유롭게 질문을 하면 자모님의 답변이 이어지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어떤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답변해주시는 내용도 그동안 어디에도 물어볼 수 없어서 좋았지만,
확신을 가지고 해주시는 말이라는 것이 느껴저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글을 통해서 듣거나, 그동안 온라인 강의에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한 것보다도 더욱 좋았습니다.
답변 해주시는 것에 이어지는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구요 ㅠㅠ
지금까지는 평일에 밤늦게까지 강의를 듣고, 김치찌개 집에서 밤새고 다음날 출근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나였다면 피곤해서 밤새는 못 있고 중간에 집에 갔을텐데, 그 때도 다들 열정 넘치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장소는 달랐지만 똑같이 소중한 경험을 하고 나니,
선배투자자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나도 무조건 김치찌개집 가지! 두 번도 가지! 매일 있으면 좋겠다ㅠㅠ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생긴 튜터님과의 오프라인 질의응답은
앞으로 계속 유지될지 정해진 것도 없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저에게는 오프라인 강의를 이유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 안 되는데..)
오프라인 수강생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튜터님들
자모님,한가해보이님,권유디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감사해서 두 번 썼어요 )
저와 같이 자모님 방에 배정되어서 좋은 질문 해 주신 분들도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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