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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디카페인07 입니다
8월 30일 부터 열반스쿨 기초반 (이하 열기) 66기 1주차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월급쟁이의 현실에서 부터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는법 그리고 앞으로 해야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가 잘 되었고
투자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들은 저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를 읽고 변하셨나요?
강의 중에 너바나님이 질문하신 이 문장이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이 납니다.
투자를 떠나 여러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노력을 했던 거 같은데 제 삶은 제가 원하는 만큼 변했을까요?
대답은 아니요 입니다.
1주 차 강의에 좋은 내용이 많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키워드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열기를 수강하기 이전부터 월부 강의와 권장 도서를 읽고 있었습니다. 모두 저에게 좋은 인사이트와 생각에 변화를 주었고 당장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제 삶이 변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여러분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를 읽고 변하셨나요? 부자가 되셨어요?
강의 도중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강의를 듣고 제 행동에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돌아 보면 열심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지속되지도 않았던 거 같습니다. 하나의 예로 내 집 마련 기초반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단지 40개 선정하고 매주 2개씩 임장을 가라고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설명해 줍니다. 저는 지금까지 3개 단지를 임장을 다녔고 회사일과 열기 강의 시작으로 지금은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강의 때문이라도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적어도 8개는 볼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네, 저는 강의를 듣고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실행이 바뀌어야 태도가 변하고 결국 인생이 변한다
이전처럼 열기 강의를 처음 수강할 때 내 인생이 변할 거라 기대했지만 이대로라면 결국 강의가 끝난 이후에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실천을 해야 좋던 나쁘던 결과가 있는 것이고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너바나의 "제2 신도시 투자"처럼 배움을 얻고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0의 상태입니다. 비싼 강의료와 시간을 투자해 얻는 게 없다면 이것만으로 실패한 투자가 아닐까요? 이전부터 실천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번 너바나님의 말씀은 왠지 더 제 마음속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렇다면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그 시작은 뚜렷한 목표입니다.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중 왜 노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힘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실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투자는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행위다 보니 넓은 집, 비싼 차, 여유 있는 삶을 상상하며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거 생각됩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삶들이 힘든 과정을 견디면서 얻어야 할 절실한 목표일까요? 저라면 투자 공부도 중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그냥 조금 작은 집에서 생활하고 비싼 차를 안 타면 되지"라며 타협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노후는 다릅니다. 우리 삶에 필수가 아닌 (넓은 집, 비싼 차)와 다르게 선택에 문제가 아닌 저희 생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너바나님은 직관적인 예시와 통계 자료를 통해 근로소득으로 생활하는 저의 노후는 위험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강의를 수강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돈이 없는 저의 70대 제 삶은 어떨까요? 불편하다로 끝나지 않아 처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강의에서는 정말 절실한 목표는 노후 준비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일반적인 근로소득으로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저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생계가 걸린 필수가 되었습니다.
목표가 없다면 전략이 없을 것이고 결국 이전처럼 익숙한 회사일에 매진해 근로소득을 얻는 일을 계속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노후 준비를 위한 목표가 있다면 근로소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걸 알게 되고 새로운 전략을 만들 겁니다. 결국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독서, 강의, 임장, 투자를 생각할 것이고 이를 위해 매일 2시간 이상 시간 확보를 하고 공부한다는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표와 실천을 위해 열기에서는 첫 과제로 비전보드를 만들어 봅니다. 사실 직접 비전보드를 만들기 전에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 비전을 고민하다 보니 결과물에 애착이 갔고 내 노후의 가격(노후 자금)을 알아보니 평소 별생각 없이 이야기했던 제 미래가 아주 높은 목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비전보드를 작성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책과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기 위해 우선 2가지 Action Item을 고민해봤습니다.
1. 강의는 최대한 빠르게 듣고 과제 시간을 확보한다.
과제는 제가 들은 강의에 가장 첫 번째 실천 대상입니다. 짧은 기간을 조급하기 진행하기보다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 빠르게 강의를 듣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우선 과제를 열심히 했습니다. 충분히 과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남은 시간에 다시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제를 한 이후에 강의를 다시 듣다 보니 보다 잘 이해되고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수업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2. 조원들 과제 보고 피드백 주기
운이 좋게 이번 강의에 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조원분들의 과제를 스스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3. 목실감 꾸준하게 작성하기
2주 차 과제이기도 목실감(목표/실적/감사인사)을 과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는 꼭 실천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기 66기 48조] 디카페인07의 비전보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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