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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원] 독서후기 - 기브앤테이크

26.01.18

✅ 저자 및 도서 소개

 

애덤 그랜트, 기브앤테이크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로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시건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튼 스쿨에서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로 임명. 구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UN, 미국 공군 등에 자문을 제공하며 동기부여, 리더십, 협력 연구로 유명.

 

이 책에서는 사람을 Giver, Taker, Matcher로 분류하며 성공 사다리 꼭대기에 기버가 있다는 점을 분석했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받는 만큼 주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기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사람들 살아 있는 기버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자기 것만 챙기다가 처절한 실패를 맛본 테이커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과소평가해온 ‘기버’의 성공가능성을 색다르게 조명한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

 

기버와 테이커는 행동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세상을 이롭게 하는 행동양식을 가진 기버들은 어떻게 보면 호구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내가 경험했던 분들은 성인에 가까운 것 같다. 살면서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몇몇분들을 떠올려보면 아무런 대가없는 나눔을 해주시는 분이었고 그런 분들과 함께하면서 내 생각과 태도도 바뀌게 되고 인생의 전환점이 왔었던 것 같다. 나도 월부 환경에서든 회사에서든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대가없는 나눔을 주는 기버가 되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다.  

 

 

 

✅ 책을 읽고 알게된 점 또는 느낀 점

 

기버는 어떻게 자신의 단점을 그토록 강력한 장점으로 바꿔놓을까? 

변화는 학과 과정에 있었을 뿐 기버가 변한 것이 아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실력이 쌓이면서 학과 과정은 개별 수업에서 회진, 인턴십, 환자 진료 등의 과정으로 바뀐다. 이는 앞으로 나아갈수록 점점 더 팀워크와 서비스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학과활동 형태가 변하는 과정에서 기버는 본성에 따라 교수들과 더욱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환자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 의과 대학의 사례에서 학생들이 의사가 되는 과정을 보면 기버가 처음에는 테이커보다 불리한 입장에서 출발했지만 각자의 행동양식이 쌓여가며 시간이 흘러보니 기버가 더 앞서나가게 된다는 것, 어느 조직에나 해당되는 것 같아서 공감이 되었다. 처음에는 돋보이는 사람이 있지만 기버인지 테이커인지는 과정 안에서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자신의 목표만을 취하려는 것이 아닌 타인들에게 도움을 주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데까지 도움이 되는 기버들로 구성된 조직이 더 생산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속해있는 조직에서도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나부터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경을 얻는 것은 물론 테이커도 그와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메이어는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맡음으로서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고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환하게 빛날 수 있었다. 그가 질투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자, 동료들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신뢰하고 존경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그의 경쟁자가 될 수 없었죠. 그는 믿음이 가고 창의력이 뛰어난 다른 차원의 사람이었습니다.

▶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조직을 이롭게 하고자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도 성장과 성공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장 눈앞의 내 성과만 보고 움직이기 보다는 큰 관점에서 멀리 바라보면서 지금 속해있는 조직의 목적을 이롭게 하기 위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다른 차원의 사람인 기버가 되어야 하겠다. 그게 올바른 방향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리프킨은 가치를 더한다는 규범을 창조함으로써 제로섬 게임을 윈윈 게임으로 바꿔 놓았다.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리프킨의 도움을 받은 적 있는 닉 설리번은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

 “리프킨은 모두에게 똑같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돕게 만들었죠.”

 루프 역시 자기 경험을 들려준다.

 “리프킨은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주면 그들도 다른 사람을 돕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그의 조언으로 이익을 봤을 경우 그들도 남을 돕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것이 하나의 인맥을 만들어냅니다. 모두가 그 안에서 서로 돕고,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인맥 말입니다.”

▶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는 원리에서 기버들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쳤을 때 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테이커의 영향력보다 기버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은 행동이 더 나아가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청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 기버는 단순히 명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청중과 진정한 교감을 나누고자 스스로 취약점을 드러낸다. 물건을 팔 때도 고객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라기보다 진정으로 상대를 돕기 위해 질문을 한다. 설득과 협상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버는 상대의 관점과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가치있게 여기므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언을 구한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 약점을 드러내고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태도는 테이커들은 자연스럽게 갖추기는 어려운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까지 책에서 보고 주변에서 보아온 성장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이러한 태도를 갖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기버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테이커들이 많은 조직보다는 이렇게 힘을 뺀 의사소통을 하려는 기버가 많은 조직이 신뢰와 화합을 구축하는 것에도 정말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러한 태도를 갖춘 기버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호혜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 내가 한 일로 인해 어떤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보람있고 기쁠 것 같다. 그래서 더 힘을 얻게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평소 업무중에 나는 그냥 할일을 한 것 뿐인데 고맙다고 찾아오는 분들을 가끔 보면 힘든 일을 하고서도 팀이 에너지를 더 얻게 되고 다음번에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나눔으로 성장한다는 말이 처음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해보면서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기버로 산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면서 그 결과 스스로도 긍정적인 에너지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세상에도 스스로게도 이로움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 느낀 점

 

책을 읽으면서 최근 아침마다 스스로 써보면서 되새겨보고 있는 나눔으로 성장하는 투자자라는 정체성을 떠올렸다. 기버가 성공사다리의 맨 아래와 맨 위를 차지한다는 점을 알게된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월부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며 함께가면 멀리간다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에도 기버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하며 나눔활동을 실천해보며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주는 기쁨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긍정에너지가 채워지는 경험도 해보면서 책을 읽게 되어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잘 알지 못하지만 책에서 알려준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나가며 나눔으로 성장하는 투자자의 정체성을 조금씩 키워나가야겠다고 느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은 행동부터 평소 습관화 해보자.

내가 먼저 약점을 드러내고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태도를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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