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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26년 3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방정식>
독서멘토, 독서리더


내가 무슨 집을 사야 할지
오늘도 고민하는 내가집을입니다 🏡
P. 19 커다란 성공을 이루는 사람에게는 세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이다. 하지만 흔히 간과하는데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라는 네번째 요소가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P. 21 기버는 타인에게 중심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P. 28 그들은 먼저 베풂으로써 훗날의 성공을 위해 좋은 위치를 차지할 확률을 높였다. 성공한 기버도 테이커와 매처 못지 않게 야심을 품고 있다.
P. 68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잇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
P. 78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
P. 150 기버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애쓴다.
P. 177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P. 194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P. 201 테이커는 독립적으로 결정하기를 좋아하지만 기버는 외부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P. 234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P. 247 조언을 구하는 것은 권위는 없어도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P. 299 행복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열심히 즐겁게 노력하게 해주고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도 문제 앞에서 빠르고 유연하며 폭넓게 생각하로독 이끈다.
P. 358 기버가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만날 때는 먼저 상대의 진실성 판단한 다음, 상대가 테이커면 기본적으로 매처처
럼 행동해 자신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P. 368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띤다. 같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 도울 경우 집단이 더 나아지게 함으로써 돕는 셈이기 때문이다.
P. 409 영리한 협상가는 상대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은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상대가 이익을 얻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책을 읽을 때는 목적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책은 제목만으로도 읽는 목적이 분명하지만
어떤 책은 읽기 전까지 그 목적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에게 기브 앤 테이크는 목적이 비교적 분명한 책이었습니다.
‘퍼주기만 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질문입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너무나 낯선 개념이었기에
책은 읽을 때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읽은 책이었습니다.
기버란 무엇인지, 기버라는 태도가 일시적인 역할인지
아니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인지가 궁금했고
그 다음에는 기버로서도 성공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독서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을 품고 책을 다시 펼쳤습니다.
‘기버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베푸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밝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인상을 받습니다.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을지 번아웃은 오지 않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얼마 전 선배와의 대화를 2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나누고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표출할 수 있는 에너지의 레벨이 높지 않다고 느끼는 제게는 늘 풀리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이번 독서에서 제가 찾은 하나의 답은 책 275페이지에 등장하는 문장이었습니다.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이 떠올랐습니다.
기버는 아마 최상위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이거나
그 하위 단계에는 존경의 욕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위 욕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 같은 하위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상위 욕구를 추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하위 욕구들은 안정된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된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버란 자신의 삶이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타인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는 말처럼 마음의 곳간이 어느 정도 채워져 있는 사람이기에
베풂 속에서도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 소진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정리되자 또 하나의 질문이 남았습니다.
타인의 성장이 어떻게 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책에서는 파이를 키워 윈윈하는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비슷한 사람이라도 각자 다른 점이 존재하고 니즈 또한 달라
그 차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배움을 얻고
서로 각각 충족할 수 있다는 부분은 납득이 됩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이 같은 등과 같이 파이가 한정되어 있다는
가정 아래에서는 어떨지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결국 제로섬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심리학 도서에서 정확한 표현은 기억나지 않지만
관계가 친밀해질수록 타인을 나의 일부처럼 인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상대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를 비틀어서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타인의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궁극적인 기버란 타인을 철저히 타인으로 분리해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어느 순간 타인을 나의 연장선으로 인식하며 나를 돌보고 사랑하듯
상대를 대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버가 겉으로는 마냥 이타적으로 남을 위하기만 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어쩌면 깊은 차원에서는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돌볼 줄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너지 소진과 성장의 연결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자
기버의 행동이 어떻게 동기부여를 받게 되는지 고민했습니다.
책에서 제가 찾은 답은 이러합니다.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이 문장은 앞서 생각했던 너와 나의 동일시 관점과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상대와 나를 분명히 구분하는 상황에서는 방어기제가 쉽게 작동하지만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 고민은 외부에서 주입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한 것으로 취급할 수 있기에 납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언제 제가 동기부여 받았는지 돌아보았습니다.
강하게 어필하며 저에게 행동을 촉구했을 때보다
부드럽게 요청하고 선택지를 제시했을 때
제가 더 잘 움직였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제 지난 삶에서 받을 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제가 행동으로 옮겼던 이유는 하나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감사의 마음도 있었고, 사랑의 마음도 있었으며, 측은지심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주변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으로 동기부여 받아 움직였는지가 중요한지
고민해보니 결론은 기버 입장에서는 아니다였습니다.
기버 입장에서 생각하면 행동을 하는 주체가
그 마음이 선하든 계산적이든 행동을 하게 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누군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
내키지 않더라도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듯 기버의 행동이 결국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끌어냈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기버로써의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연약하기에 아쉬움도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니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도 타인이 영구적으로 이타적으로 변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부여한다고 말합니다.
이 지점에서 월부라는 공동체가 떠올랐습니다.
멘토님들부터 튜터님, 반장님, 조장님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나누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로 인해 이타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과 별개로 나눔과 도움이 항상 웃는 얼굴로만
찾아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엄격한 모습으로, 불편한 말로 찾아오지만
그 또한 결국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또 다른 형태의
기버의 모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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