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숭이입니다…!
이번 2026년 1월은 매우매우 밀도 있게 보낸 한 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투의 마지막 파트 강의를 해주신 마스터님 강의 내용은
수강생분과 마스터님이 만들어가는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우다닥 현생과 첫 지투실전에 휩쓸리듯 질의를 했던지라..스스로 무엇을 질문 했는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마지막 다 듣고 교안을 봐도 분명 내 말투 같으면서도 내가 적은건 아닐꺼야..? 하고 ㅋㅋ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질의 내용들이 집중이 잘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 그리고 언젠가 내가 비슷한 생각을 했거나 생각을 해볼 법한 질의 내용들이었습니다.
저는 마스터님의 강의도 물론이고 코칭도 받아본 적 없이 유튜브에서 부천 임장해주시는 영상만 봤어서
돌직구가 상당하신 분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니 아야 아파! 하고 그런 것 보다는.. 스스로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게 해주셨습니다.
내가 생각치 못한 것은 뭐였을까.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알아주시는 것 또한 마스터님 이시기에 이해 해주시고 현실적인 방안을 말씀해주셨기에 수강생분들께서 마스터님께 혼나더라도 코칭 받고 싶어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알지 못했던 나를 알게 된 기분이 들기도 해서 굉장히 집중력 있게 수강하였습니다.
특히 마스터님께서 자주 언급하셨던 단어는 ‘현명하고 유연한 투자자. 그리고 투자 결정’ 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반적으로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던 수많은 수강생들을 코칭해보셔서 그런지.
스스로 저 자신을 알기 어려웠는데.
그 부분을 캐치하고 당신의 상태는 이렇지 않아? 라고 심리상담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저 역시 임장을 하면서 겪은 일화도 마스터님께서도 비슷하게 겪어보셔서 다들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구나.
누구나 단 한번 쯤은 겪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화는 여러분들도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주말 오후 6시 되어가는 어둑어둑 해지는 시간에 노란 가로등 불빛이 켜지고
단지 안에 초췌하게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로 있던 내가 이 단지를 면밀하게 살피던 중에
가족들끼리 하하호호 웃는 모습과 괜시리 더 따듯한 가정의 모습처럼 보여지니..
나도 원래 이 시간에 아부지와 엄니랑 같이 저녁 도란도란 먹고 있을 시간인데..
괜히 울컥 하며 코 끝이 찡하게 돌았던 이 경험..
마스터님께서는 길거리를 도는 노숙자와 다를바 없다고 ㅎㅎㅎㅎ 본인을 표현하셨는데요.
저도 듣고 나서..생각해본적 없지만..저 또한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이 시간을 보냈던 것 같고,
오히려 나의 슬픔에 나의 괴로움에 빠져들지 않으려고 버텨보겠다고 그냥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내집마련을 통해 디딤돌을 하나 만들고 내니..
이게 번아웃이라는게 찾아오더라구요.
솔직히 번아웃이 아닌줄 알았는데요.
맨날 투정만 하고 내 마음을 알아줘 하고 다닌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투정 한다고 하여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결국은 마스터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나는 너에게 문을 보여주는 것 밖에 못해.
문을 통과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너야."
-매트릭스 중에서-
튜터님과 멘토님께 나의 상황을 알리고 해답을 받아도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사람은 저입니다.
이번에 대흙 튜터님께서 저의 상황을 듣고 해주신 말씀은
"이번 임장지에 후회 없이 몰입해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해보시고 지방임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저울질을 해보셔라."
저는 이번 임장지에 꽤나 몰입했습니다.
사실 몰입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했습니다.
언제나 시세조사와 단지분석에서 지쳤지만,
기초반에서 보다 나은 나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초반때 다른 동료들이 임보 코칭 받았던 것을 토대로
더 임보와 현장을 연결하여 보는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솔직히 추워서 기억이 소멸된 부분도 종종 있어서 단지도 면적도 좁은데도 기억 못하다니 ㅠㅠ 절망..하면서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해 트렐로와 거리뷰를 뒤적여갔고
동료들과 임장지에서 카페가 문을 닫을때까지 임보를 작성과 튜터님이 내주신 과제도 해내가며
카페가 문을 닫고 나서도 숙소에 들어가 다시 노트북을 켜보고 자기 전에 독서를 챙기도 했습니다.
계속 끊임 없이 임장지에 몰입해보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지방 사람들의 선호도 였습니다.
지방 임장지가 하나 뿐인데 그것 마저도 매임 하지 않아 가치를 확실하게 선별하기 어려워서..
어떻게 보면 지방 임장지는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기에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 더 뾰족하게 봐야하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보았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저의 한계를 뛰어넘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동료와 함께라면 하루에 매물을 17개 이상 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나의 작고 소중한 전임 목표치를 10개로 정하며
조장님과 과제팀장 혀니님의 푸쉬업으로 전임 목표치 이상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 하였을때는 매물과 전임 그 이상을 해보았지만,
그 당시에는 간절한 마음이 너무너무 컸던지라..
갯수고 뭐고 다 필요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임과 매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전임 하면서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내집마련과 달리 투자로 임장지를 보니..괜히..다르게만 느껴져서 허들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임과 매임을 해보며 투자자인 것만 달라졌을 뿐.
선호도가 어떠한지 물건 상태가 어느 정도에 이 가격대 시세를 갖고 있는지.
전세 추이와 시장 분위기를 읽는 것은 내집마련 당시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어쩌면 내집마련 하지 않고.
즉 집을 매수해본 경험 없이 이 임장지를 돌았더라면
여전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 입니다.
또한 그냥 선호도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튜터님의 답변을 통해서
그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과거의 시장을 알게 되는 등..
혼자 라면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를 이해시키기에는 부족한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10년 이상 지난 단지들은 연식 빼고 나면 남는게 없을터인데
왜 사람들이 선호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곳도 있어서 뾰족하게 보고자 호갱노노에서 힌트를 얻고
그동안 전임과 매임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를 연결하여
이유를 깨닫게 되어 이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깨닫게 되는 등..
예전 임장지에서 생각한 것과 다르게 뾰족하게 선호도를 봤던 것 같습니다.
행동해보고 나니 이것이 뾰족하게 본다는 의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투자 물건 탑쓰리를 뽑을때에는 사실상 이 물건이 진짜 투자가 되나? 라는 마음을 갖게 된것은
아마도 이전 저의 투자금과 동일하였기에 더 두근두근 하며 더 몰입도를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결론 파트에서 전임 해본 적 없었는데. 더 관심이 가서 전임을 해보면서
이게 가능한 투자인지 팩트 체크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을때,
대흙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너무 와닿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문을 여는 순간.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좀 생각을 한 뒤에 나 자신을 타일렀어요.
성공은 도전하는 자가 이룬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에서..
이 문구. 분명 처음 보는데요.
낯이 익습니다.
제가 내집마련 당시에..저 자신을 타일러 가며
생각했던 마음이었거든요.
"지금 네가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이대로 놓을거야? 안할거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어쩌면 번아웃이 찾아온 저에게 필요한 건.
지투실전이라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이 아니었다면.
작년 10월 실준반에서 조장을 처음으로 신청하며 조장을 맡지 않았다면.
실준반에서 MVP라는 기회를 받지 않았다면.
MVP의 선택지에서 지방임장이라는 허들이 있었음에도 소액투자니까 해야 하니까 해야지. 라는 마음이 없었다면.
나를 응원해주는 수많은 동료들이 없었다면.
선물 같은 기회임에도 수강 포기를 하고 싶었는데 광클도 잘 못하는 내가 이 기회를 버리는건 너무 바보 같아 수강 포기 보다는 새로운 터전에서 어떻게 KTX 타야하는지 방법으로 시선을 회피하지 않았다면.
이번 지투 일팔즈 동료들과 조장님, 그리고 대흙 튜터님이 없었다면.
이 강추위를 뚫고서.. 새로운 터전에서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곳에서..
과연 잘 해내기는 했을까?
해내도 분명 또 공부하듯이 설렁설렁 하고 여전히 멈춰있는 성장을 했을 것입니다.
이번 주 근래 들어서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을 하면서 퇴근하고 나서..거울에 비춰진 저에게 눈으로 말합니다.
"누군가는 가족에게 상속 받는 집도 있고,
부모님께서 본인의 노후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지만.
너에게는 그럴만한 것이 있어?
지금 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향후 나이 들어 소득 절벽에 와 있을때..
어떨 것 같아?"
이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지투 실전이라는 환경 안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번아웃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교안의 거의 마지막 질의에서 마치 제가 질문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질문 내용이었는데요.
그 질문이 현재는 와닿지 않아서. 내가 이 질문을 했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습니다..
기초반 그때의 열정 이상의 인풋을 들여서 임장지에 몰입하고 나의 지정된 숫자인 목표를 도달하였고,
이전 보다 성장한 제 자신이 보입니다.
스스로가 지난 달과 다르게 성장한 것 같다고 느꼈다면, 성장한 거 아닐까요? ㅎ
마스터님 강의 처음과 마지막에 언급해준 말씀이 있습니다.
" 내 인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행동을 옮길 때 걱정이 사라집니다.
내가 내 인생을 구제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세요.
겨울을 보낸 꽃이 피우는 날을 위해,"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배우 오정세님이 동백꽃 필무렵 수강소감 하셨던 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버랩 되며 몇년 전 부모님과 함께 같던 오동도에서 추운 겨울날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떠올랐거든요.

올뺌팀장으로서..이 짤을 사용해서 톡방에 올렸는데요.
나와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 일팔즈에게 위안이 되고자 보냈는데.
그 마음이 통하였는지 다들 감동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5강을 통해서 얻어 간 부분은,
하나, 지방에서는 전고점으로 매도 타이밍을 둘 필요가 없다. 매수가 대비하여 200% 수익이 나는 것이 매도의 기준.
>> 임보를 쓰면서 의문점이 있었다. 지방 준신축 단지를 전고점에 매도한다는게 가능할까? 특히나 짧은 보유 기간에 그 만큼 수익이 난다고 가정하는 게 맞는걸까? 하락율이 가장 많이 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에 대한 해답을 얻었음.
둘, 다주택으로 늘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현재 시기에는 취득세 문제도 있기 때문에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사서 시세차익을 얻어 또 다른 가치 있는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므로 투자 하는 행위 자체에 꽂혀 있으면 안되므로 시기에 맞춰 유연하고 현명한 투자 선택을 할 것.
>> 너바나님의 책에서는 1년에 한채씩인데, 솔직히 내 상황상 어렵고 두번째 비전보드 작성시에 3년 주기로 매수하는 전략으로 보긴 했는데. 이 마저도 이렇게 채수를 늘리는 것이 맞긴 할까에 대한 궁긍적인 해답을 얻었음.
셋, 소액으로 2천만, 3천만원 투자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최소 4-5천만원으로 투자하되, (예)원래는 8천 투자금으로 봐야하는 물건들을 4-5천으로 투자하여 투자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볼 것.
>> 이번 탑쓰리 물건을 추리면서 3천 투자로는 앞마당에 없고 하여 5천 투자로 봤음에도 솔직히 말하면 이거 투자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아리송하였는데. 3천 투자는 얼마나 마음에 안들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해답을 얻었음.
넷, 지방에서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지역마다 다 달라 더 뽀족하게 선호도를 봐야하는데, 감당 가능하다면 1천만원 더 투자하여 로얄동 로얄층으로 해야 투자적인 측면에서 우세한 편이었다.
>> 임장지에서 유독 로얄층이 자주 언급되었는데. 그 이유를 전임과 손품을 팔아 알게 된 것은 수도권에서는 대부분 중층에 해당되어 언급이 없는 반면에 지방의 경우 오션뷰와 트인뷰에 해당되는 층이 해당되는 곳 많아서. 이래서 선호도를 더 뾰족하게 봐야한다는 의미에 대해 해답을 얻었음.
다섯, 동기부여가 안된다면 현실적으로 매수시기가 가깝다고 여겨지는 지역을 임장지로 설정해보세요.
>> 몸소 겪으며 번아웃이 사라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음. 임장지가 소액투자가 가능한 물건들이 보이니 물건이 엄청 막 좋은 건 아니더라도 흥미가 생겨서 더 재미있게 했던 것 같음. 다음에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 부분을 기억하고 임장지를 택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함.
여섯, 숫자로 위안을 얻을 때가 많고 성장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몇 개월 동안 전임이든 뭐든 몇개 정하고 월별로 계획하여 성취하는 기분을 얻어가는 것 자체가 성장의 포인트가 된다.
>> 이번 임장지에서 처음 시작할때 목표 설정한 갯수로 임장 6번, 매임 20개, 부동산 10곳, 임보 100장이었는데.
모두 전부 그 이상을 이뤄낸 경험을 하니 더 뿌듯하고 성장한 기분이 들음.
일곱, 내 인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옮길때 걱정이 사라진다.
>> 나 스스로 내가 해내야 달라진다는 마음을 먹게 되는 등 환경에 집중하니 큰 걱정이 사라진 경험을 몸소 체득하게 되었음. 나를 일으켜 세우는 마법의 주문을 알게된 느낌.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저도 나중에 투자코칭을 받을 시기가 오면
마스터님께 코칭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적 사고방식을 갖고 계신 마스터님의 심리 상담이 필요한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희들의 질의사항을 밀도 있게 풀어내주신 마스터 멘토님 감사합니다!!! 🥰
댓글
숭이님 진짜 이번 달 알차게 보내신게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지방/실전에 허들이있다고 말씀하신게 엊그제 같은데 답을 찾아가시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ㅎㅎㅎ 첫 실전반 같지 않게 잘하고 또 열심히 하는 숭이님 진짜 응원해요💛
숭이님 역시 필력이 좋으셔서 완전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제가 했던 생각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ㅎㅎㅎㅎ 첫 실전반인데도 진짜 디테일하게 임보쓰시고 매임도 잘하시고, 체력적으로 힘든 와중에도 독서까지 꾸준히 하시는 숭이님 곁에서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우리 앞날에 동백꽃 틔울때까지 든든한 동료로 같이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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