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도파민의 질문 “자, 다음 목표는 뭐지?”
뇌는 소유를 원하지 않는다.
소유하는 과정을 즐길 뿐이다.
p. 65
행복의 열쇠는 이미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고, 불행의 지름길은 아직 갖지 못한 것에 목을 매는 것이다.
p. 66
갖지 못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가진 것에 만족하라. 이는 돈의 세계에서도 대단히 소중한 조언이다.
p. 67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면 충분해. 나는 내가 가진 것과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열반의 경지다. 그런 사람들만이 행복의 왕관을 쓸 자격이 있다.(중략)
심리적 부psychological wealth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당신의 심리적 부는 돈에 관련된 눈높이를 적절히 조율하는 데서 생겨난다. 행복은 곧 만족이고, 만족은 당신이 소유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p. 68
행복은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뜻한다.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하든, 행복이란 그 무엇도 부족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욕구는 숨겨진 빚과 같아서, 그 빚을 모두 갚기 전까지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꽃이 없는 별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피조물 앞에서 온종일 미친 듯이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p. 70
뇌가 원하는 것은 근사한 자동차나 큰 집이 아니다. 뇌는 도파민을 원한다.
도파민의 관점에서는 뭔가를 소유하는 일보다 새로운 것을 얻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p. 73
당신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다.
하나, 사람들은 잘못된 감정을 좇는다. 모두가 황홀한 행복감을 원하지만 그 느낌은 금방 사라진다.
당신이 추구해야 할 감정은 만족이다. 만족은 행복보다 훨씬 더 깊고 오래 지속된다.
행복은 훌륭한 감정이기는 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진다.
“행복이란 당신이 더 많은 행복을 원하기 전에 잠깐 느껴지는 감정이다.”
행복의 문제점은 강렬한 망큼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둘, 부를 측정하는 최고의 방법은 가진 것에서 원하는 것을 빼는 것이다. 원하는 걸 줄이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도파민과의 게임에서 승리함으로써 순간적인 행복 대신 오래 지속되는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지금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새로운 것을 원하는 내 마음이 ‘만족’을 하지 못하게 하고, ‘행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한다. 언제쯤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으면 ‘만족’하고 ‘행복’해질까? 잘 모르겠다. 내가 살면서 경험한 결핍은 뭔가를 더 소유한다고 해서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더 계속 원할 것 같다. ‘가진 것이 없던 예전과 현재’의 상태를 비관하는 마음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뭔가를 더 사고 소유하게 되었을 때, 그 만족감이 그다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그 행복은 ‘수명’이 너무 짧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나에게 만족을 주는 걸 찾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결핍’의 증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유형보다는 무형의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존중, 우정, 사랑 같은 것. 소중한 이들로부터 그런 것들을 받고 싶다. 그리고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그건 ‘돈’으로 살 수가 없다.
아직은 ‘도파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태인 것 같다. 쉽사리 만족을 모르고, 가지지 못한 것들을 더 갈망하는 나 자신을 보면. 그리고 ‘소유’하게 되고 나서는 그 관심이 팍 식어버리는 상태도 문제인 것 같다. 소유를 통해 잠깐이라도 행복을 느껴야 하는데.. 그것을 갖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순간, 행복의 순간마저도 F1의 속도로 지나쳐버리는 나 자신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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