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나이로 계산했습니다! 향후 달에 200씩 사용한다고 했을 때
총 필요한 노후 자금이 7억 2천.
한 해 모아야 하는 돈은 약 2천 3백 30만원.
한 달에 모아야 하는 돈이 거의 2백만원 가까이 된다는 것이 충격이네요.
1) 1억을 모으고 싶은 이유
: 저는 요즘 세대답게 졸업도 늦고, 취업도 많이 늦은 젊은 세대입니다.
나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으려 참 많이 방황했던 생각이 나네요.
따라서 이제 만 29세, 한국 나이 30세가 되었는데도 모아 놓은 돈은 정말 콩알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더 아껴 보려고 아등바등 나름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외식은 체험단을 이용하고
옷, 화장품에 들어가는 지출은 달에 2만 원이 될까말까 할 정도로 노력했는데도… 제작년 말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기존에 개인사정으로 갖고 있던 생활비대출까지 더해 갑자기 어마어마한 빚이 생겼습니다.
물론 저보다 좀더 어른들이 보기엔 그렇게 큰 빚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3천이 좀 안 됩니다.)
그렇지만 거의 최저월급을 받고 사는데다,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저에게는 그야말로 사형선고 같았습니다.
20대 말, 이제 30대가 되는데 다른 친구들은 몇천씩 모았고, 작은 차나 집을 산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혼자 마이너스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이 저를 정말로 괴롭게 했습니다.
그 때 뼈저리게 깨달은 것은 단순히 아끼기만 한다고 해서 제 상황이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몸에 배게 노력한 절약 습관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도 잘 지켜나갈 것이지만. 그러면서 좀 더 똑똑하게
재테크 방법, 투자 방법을 함께 배웠다면 어땠을까? 지금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막연히 경제공부를 멀리했던 이유는 잘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무지.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돈도 못 버는데 무슨 재테크인가, 주식인가, 투자인가.
내가 안정적인 상황이 오면 그 때 해야지. 좀더 숨통이 트이면 그 때 해야지.
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준비된 상황은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을요.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이렇게 최악의 상황에서, 남들보다 훨씬 힘들게 준비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요.
물론 비교하다 보면 끝은 없습니다. 저보다 훨씬 힘드신 상황에 놓이신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러니 더 이상 상황 탓, 사기 탓하지 않고 벼랑 끝에 몰린 만큼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돈을 공부하고 모으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선가 또 무슨 일이 닥쳤을 때, 최소한의 숨 트일 구멍을 만들어 놓는 기분으로요.
사람이 자1살을 생각하는 빚이 5천만원부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 드라마 대사입니다)
저 역시 오천까지는 안 되는 빚이지만, 정말 죽어야 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1억도 못 모아 보고 죽을 수는 없겠더라고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린 나이에 나름 천 이상 모아 혼자서 학자금도 갚았던 어린 저 자신에게 미안해서라도
죽지 않고, 공부하고, 만약의 상황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습니다.
1억은 지금의 저에게 그럴 수 있을 용기를 주는 돈입니다.
2) 1억을 이미 모았다! 고 상상해보아요. 그 1억으로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가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써주세요!
: 우선 빚을 모두 상환하고, 그러면 약 7천 이상이 남겠네요.
그 돈으로 여행도 가고 싶고, 피티도 등록해서 다니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의 상상이야 정말 끊이지 않네요.
그런 돈을 다 모았다면… 정말 홀가분한 기분으로 잠을 자고 싶습니다.
이번 달 카드값 어떡하지? 이번 달 월세 어떡하지? 이번 달 식비 어떡하지?
잘 때 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정말 푹 잠을 자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3) 미래 일기에 원하는 모습의 사진을 넣어 생상하게 써주세요!
(예시 : 갖고 싶은 차, 창업한 내 공간, 집 인테리어 등)
: 적절한 사진을 찾기가 힘들어서 글로 써 봅니다.
드림카, 멋진 집, 넓은 마당… 누구나 꿈꾸는 것들이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막연한 미래에 쉼터를 차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거나 훨씬 더 힘든 젊은 청년들, 어린 학생들이 잠시나마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곳을요.
그 때가 되면 저도 아는 것이 훨씬 많아질 테니 그 아이들에게 돈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자립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게 지금 저의 가장 보람된 꿈입니다.
캡쳐본 업로드 혹은 직접 작성해주세요.


심한 과소비는 하지 않았지만, 통장 쪼개기가 되지 않아 어디서 돈을 쓰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몹시 어려웠습니다.
빚 상환 계획과 저금 계획을 잘 세워야 앞으로 내 자산, 현금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강의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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