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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돈독모]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꿈의 배낭여행가]

26.02.10
1. 책의 개요

책 제목

돈의 대폭발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플랜비

읽은 날짜

2026. 2. 10.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우선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없었던 게 참 부담스러웠다. 각 잡고 책을 읽어야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술술 읽혔고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다. 물론 기브앤테이크는 내용은 너무 좋았지만, 가독성이 떨어졌다. 사례가 너무 많이 나와 ㅠㅠ

 

정전(政錢) 분리의 시대: 구조적인 수술보다는 세상의 아픈 부분을 돈을 발라서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치료법이 흔해졌다. 세상은 이미 자산 불평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생존을 위해 통화량의 의미를 새겨야할 시기. 통화량의 의미를 모르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 정치는 4-5년만 하고 나면 끝이기 때문에 굳이 구조적인 수술을 할 이유도 없다. 돈은 계속해서 풀릴 예정이고 이에 따라 대응을 해야한다. 물론 무섭긴 하다. 무한정 돈이 풀린다는 의미일 테니까. 

 

돈이 폭발한다

시간이 갈수록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만큼 돈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힌다. 거대한 양의 돈을 요령 있게 투자해 내 주머니에 주워담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새로운 돈의 유입이 가격에 반영되기 이전에 돈의 거리가 짧은 사람은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수익성 자산에 투자해 자산가격을 끌어올린다. 정부가 소비쿠폰을 뿌린다고 할 때 어떤 업종에 수혜가 집중될지 내다봐야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급등한 이유는 돈이 너무 많이 돌게 된 탓. 돈이 흔해지자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금융심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부유한 투자자가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생계형 서민들의 주머니는 달라질게 별로 없다. 돈이 넘친다고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는다. (돈의 거리가 줄어야한다) 

  • 공중에 돈이 엄청나게 많이 떠다니고 있다. 이를 자산이라는 호주머니에 돈을 담아야 한다. 돈의 거리를 좁혀야한다. 자산이 없으면 점점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물가만 봐도 엄청나게 느낀다.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게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세값도 마찬가지다. 전세는 물가보다 2배 더 높게 상승하는데, 지금 공급도 없어서 미친듯이 상승하고 있다. 자산이 없으면 열심히 일해서 전세값만 올려주게 생겼다.
  • 지금도 오만 규제를 다 동원하지만, 사실 규제로 잡힐 집값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돈이 너무 시중에 많이 풀렸다. 정확하게 문재인 정부랑 비슷하지만, 더 상황이 나쁜건 공급조차 부족하다. 

 

미국이고 중국이고 통화량이 엄청나게 늘었지만, 실물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는 불어난 통화량을 활용해 가상화폐, 주식 등 광범위한 개념의 금융상품에 거액을 투자한 다음 그대로 두거나 매도한 금액을 금융계좌에 묵혀둬서.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중

아파트가 비쌀수록 오르는 폭이 더 크다. 돈이 흔해진 파장이 이렇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상당히 큰 나라다. 세금 제도가 대기업 직원 임금을 올렸고 이렇게 구매력이 되는 직원들의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면서 주담대를 잘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였다.

  • 거시경제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잘 벌고 있는지 몰랐다. 트럼프가 왜 관세정책을 하는지도 이해하게 됐다.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 우리나라에 퍼붓고 있는데 이것을 내 호주머니로 가져갈 자산이 없으면 결국 벼락거지 신세가 되겠구나 싶었다.
  • 나 또한 대기업은 빨리 퇴사하게 된다는 그런 인식이 있었다. 이렇게 근속연수가 길어질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연봉 1억이 되는것도 놀랍기도 하면서 허탈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지만, 나도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또 한번 느낀다. 돈의 거리를 줄이고 물가보다 더 오르는 자산을 가져가야한다.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M2은 구매를 M2는 투자를 의미한다. 어느나라든 정책적으로 돈을 많이 뿌릴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빈부격차 확대이다. 

  • 정말 맞는 말이다. 지난 상승장때 내 동료를 보면서 느꼈다. 자산이 있는 사람은 자산가격이 올라갔고, 자산이 없는 사람은 전월세가 오르자 경기 외곽으로 내몰렸다. 그의 부모의 영향일 수 있으나, 아직도 그는 자산이 없다. 부가 되물림 되는 것을 느꼈다. 무서웠다. 

     

유럽도 돈 풀기를 하고 있다. 미국 주식을 좋아하는 투자자들이 유럽을 기웃거려도 좋다는 신호다. 유럽이 단일한 거대 자본시장을 구축한다면 전 세계 돈의 흐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굳이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주식이 있는데, 유럽으로 눈을 돌려야할까? 의문이 들었다.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 주식 사는 사람들 때문에 환율이 추가로 더 뛴다. 

  • 과장 아닐까?ㅎㅎ

어쩌면 국가별로 미국 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국부를 재는 척도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 

  • 어떻게 보면 미국기업은 정말 부럽다. 미국에 자리잡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투자 하니까.

 

미국은 ‘빚의 제국’

이번 장에서 트럼프가 왜 관세정책을 했는지 알게 됐다. 관세정책으로 인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투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만 고려했는데, 그 배경을 알게 되니 좀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됐다. 

 

달러 패권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달러패권에 의심을 하지 말라는 아주 깔끔한 결론을 내주었다. 금값이 오르는 이유가 결국 달러도 종말이 다 왔다는 주장이 있다. 그렇다고 그럼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다른 나라가 대안이 있나?라는 의문도 들었다. 달러 패권을 무너뜨리려면 다른 나라에서 혁신 기업을 미국보다 더 많이 보유해야 가능성이 보이고, 2010년대 이후 돈의 폭발이 벌어진 이후 세계를 리드하는 혁신 기업은 절대 다수가 미국 기업이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지만, 왜 될 수 없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돈의 출현

가상화폐를 미국이 가져오려고 부단히 노력한 것은 알고 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해결하고 달러 위상을 더 높여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이 엄청 올랐다. 가상화폐와 튤립의 공통점은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덩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 있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한다. 트럼프가 CBDC를 키우지 않는 이유는, 비트코인와 CBDC가 양립이 안되고, CBDC는 중앙은행의 힘을 키워주기 때문.  

  • 튤립처럼 가상화폐의 가치는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잘 모르겠다. 도박이랑 다를게 뭘까?

 

뒤집히는 경제 공식

지금이 고금리라는 말보다는 지난 30년간 금리가 이례적으로 매우 낮았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지난 30년간이 이례적으로 세계가 평화로웠던 것이다. 2010년대 통화량이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어나면서 세상의 흐름이 바뀐 것처럼 그리고 짧은 인생 동안 진리로 여겼던 믿음이 긴 인류 역사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

  • 나 또한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전쟁을 그리고 금리가 이렇게 뛰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뭔가 문제다 라고 인식을 했지만, 지난 30년이 정말 이례적인 것이라는 걸 이걸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걸 보면서 나의 짧은 투자 인생에서 보고 느낀 것이 또 다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사실 이 장이 정말 좋았다. 결국 현상과 원인 문제를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줬다. 

통화량 증가 속도가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더한 것보다 더 빨랐다. 시중에 풀린 돈이 실물 경제 성장을 훨씬 초과해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금융 시장에 잠겨 있어 잠재적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현금 가치가 녹아내리는 위험에 더 많은 경각심을 가지고 생산성이 높거나 실물 가치를 지닌 자산에 투자해야 할 필요가 이전보다 커졌다. 

시가총액/M2 비율 시중에 풀린돈에 방점을 찍고 주가 수준을 본다는 의미, 시각총액/GDP 비율로 실물 경제가 돌아가는 정도에 비중을 두고 주가 수준을 판단. 

  • 시가총액/GDP, 시가총액/M2 비율 모두 보기

대기업 다니면 일찍 잘리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임원 승진이 안되더라도 잘만 다닌다는 걸 지켜보고 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관념이 변한게 아니다. 돈을 둘러싼 현실이 달라졌다. 임원 되느라 고생하느니 그 노력을 부동산이나 주식에 쏟는게 내 인생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걸 들어봤다. 

  •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지는게 아니니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노동의 가치가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사실 좀 서글프기도 하다.

여전히 서생의 문제 의식으로 무장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봤다.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영향을 준다. 우리 사회에서는 자산 계급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부모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는 세상이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상인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 정말 소름돋는 말이었고, 내가 투자하는 이유다. 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의식을 나에서 끊어내야한다. 불로소득이 왜 나쁠까? 노동이 가치가 있는건 맞지만, 노동만이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선진국에서는 동업으로 법인을 세우는 문화가 일반화 됐지만, 우리나라는 특유의 불신 풍조 탓에 동업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다들 각개약진으로 혼자 사업을 벌인다. 법인 설립을 더 간편하게 해주고, 동업으로 분쟁이 생겼을 때 다툼 수위를 줄이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 굉장히 공감됐던 말이다. 요즘은 크게 하지 않으면 망하는 세상이다. 동업으로 크게 사업을 할 수있게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중요하고 시급하다. 

선진국에서는 월급을 모아서 한푼도 안쓰고 10년을 훨씬 넘게 모아야 한채를 사는게 가능하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 부동산트렌드 2026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앵커링 효과가 무섭다. 이런식의 보도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집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리고 10년을 모아서 서울집 살수 있으면 싼거다. 

역설적으로 2020년부터 전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기에 수도권, 특히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수도권은 주택 시장에 새로 진입할 수요자가 끊기기 어렵다. 사줄 사람이 없다는 주장은 사본 적 없으니 체험 부재로 거래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채 원하는 결론을 향해 머릿속에서 이론과 도식을 굴린 결과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프라인 가게를 열려는 수요는 줄고 있고, 재택근무가 일반화 됐다는 점에서 오피스와 상가 투자 열기가 다시 타오르기 쉽지 않다. 

  • 상가 투자 강의에서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하더라.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나도 결국 상가투자를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이론을 도출하기 위해 결론을 내고 있는건 아닐까?

개인들에게 중요한건 감속과 후진을 구별해야한다는 것. 한국 경제는 어디까지나 감속하고 있다. 결코 후진이 아니다.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노인이 될때까지는 느릿느릿하더라도 경제가 계속 성장한다고 여기는게 맞다. 

  • 항상 뉴스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한다. 맨날 힘들다고 한다. 저성장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불안감만 더 쌓이는듯 하다. 이 책에서 말하듯 후진이 아니다. 조금 느리게 갈뿐이다. 이에 맞춰 이렇게 돈이 폭발하는 시기에 나는 내가 해야할일을 해야한다. 투자. 

 

BM 미래를 밝게 보고 돈이 풀리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보다 더 높게 올라갈 가치있는 자산에 투자

시가총액/GDP, 시가총액 /M2 비율 보기

한해동안 건강하고 돈 많이 버세요라는 새해인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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