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기와 지위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
남을 질투하는 일은
정신적 자해 행위와 다를 바 없다.
p. 184
누군가는 당신보다 먼저 부자가 되기 마련이다.
그 자체는 비극이 아니다.
남이 자기보다 더 빨리 돈을 번다는 사실을
신경 쓰는 것이 비극이다.
지금의 나에게 너무 필요한 말이네.
늘 나보다 더 나아보이는 사람을 보며 선망만 하고..
나 자신을 돌보지 않는..
비극이네.
p. 185
질투심은 그토록 강력한 감정이다. 자기가 소유했거나 성취한 것을 온전히 만족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나 삶의 기본 욕구를 충족한 뒤에는 사회적 위계질서의 한 단계 높은 곳을 오르고 싶어 한다. 당신이 성취한 모든 일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의미가 있다. 당신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은 남들에게는 있지만 본인에게 없는 것이다.(중략)
우리의 삶은 한정된 자원(돈, 시간, 배우자, 사람들의 관심, 친구, 땅)을 두고 벌이는 경쟁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 얼마나 실력이 좋은지가 아니라 ‘남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실력이 좋은지를 평가한다.
나는 누구를 질투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소유하고 싶어하는가. 나는 누구와 나 자신을 비교하고 있는가.
p. 187
남의 소유물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는 일은 즐거울 수 있다. 타인의 성공은 자신이 미처 몰랐던 기회와 미래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광고판 역할을 한다. 이에 반해 남을 질투하는 일은 정신적인 자해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당신은 스스로 불행해지기로 마음 먹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이다.
제대로 투자공부를 해서 좋은 매물을 정해서 부동산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불행 계약서나 쓰고 있는 자신이 참 한심하구만..
p. 188
미국의 은행가 J.P. 모건은 이웃이 부자가 되는 일에 신경을 쓰면 경제적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오늘날 우리의 이웃은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되어 버렸다. 소셜 미디어는 질투와 비교의 게임을 올림픽 경기로 만들었다.
소셜 미디어가 잘못한 걸까. 그 소셜 미디어를 선택하고 이용한 나 자신이 잘못한 걸까.
시대가 변했다.
자신의 삶을 봐달라고 광고하는 삶이 되었다.
이제는 모두가 ‘트루먼쇼’의 주인공 트루먼이 되기를 바란다.
남들보다 유명해지고 돋보이기를 바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생활이 노출되었던 트루먼과 지금의 그들은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열심히 자신을 보여주다가 ‘실수’(또는 ‘의도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로 보이고 싶지 않아했던 것까지 보여지는 경우가 생긴다.
남들에게 감추고 싶었던 과거, 비밀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더 유명한 트루먼이 되기를 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논란은 돈이 된다.
바이럴 마케팅은 이제 너무 흔한 방식이 되어버렸다.
가장 바람직하지 않게 보이는 마케팅의 방법이 가장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
안타깝게도.
p. 188~
질투, 부러움, 지출에 대해 당신이 기억해야 할 몇 가지 교훈을 소개한다.
하나, ‘지위의 게임'에서 승리하기는 불가능하다.
한때는 남들의 부러움을 샀던 물건도 시간이 지나면 평범하고 지루해진다.“미래에 저소득층이 어떤 곳에 돈을 쓸지 알고 싶다면, 오늘날 고소득층이 돈을 소비하는 곳을 관찰하면 된다.”
둘, 남이 가진 것을 질투하면서 나도 저들과 같아지면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당신은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알지 못한다.
셋, 남을 질투한다는 말은 자신의 중요한 생각을 낯선 타인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부러움은 자아 성찰에 반비례한다. 자신에 대해 아는 게 적은 사람일수록 남들의 시선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판단하려 한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사람은 그만큼 타인에게 덜 의지하고 질투심도 적다.
현명한 통찰이다. 돈을 버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독립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독립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다.(중략)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아는 사람일수록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넷, 포모fear of missing-out, FOMO는 가장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FOMO: 사회에서 자신만 제외된 것처럼 느껴지는 소외감이나 불안감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적 기술 중 하나는 포모에서 벗어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타인의 성공(특히 갑작스럽고, 극단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이루어진 성공)에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없이는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다섯, 부자가 될수록 질투심도 커진다.
여섯, 어울리는 사람을 신중하게 선택하라. p. 197
“안쪽의 고리를 향한 욕망을 깨지 않으면 당신의 삶이 깨질 것이다.”
욕망을 깬다는 말의 의미는 간단하다. 당신이 현재 어떤 고리에 속해있든 그곳의 삶에 만족하라는 것이다. 누구도 질투하거나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것과 잘하는 일에 감사하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고마워하라. 그 고리의 한복판에 편안히 자리 잡으면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눈에는 당신이 이미 더 안쪽의 고리로 진입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남을 질투하지 않으면 또 다른 선물을 얻을 수 있다.
대화의 상대가 많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만,
현재 나의 삶은 질투, 부러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대화의 상대가 없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에 대한 부러움, 질투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남을 질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선물, 그런게 있을까.
실제로는 부러워하면서 ‘나는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해’라고 거짓 여유를 부리는 건 싫다.
내가 가질 수 있었으나 가지지 못한 것들을 열심히 부러워하며 좌절의 끝을 보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일일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가지고 있는 ‘너무도 작은 것’에 만족하며,
안분자족 하는 척 하는 삶을 살게 될 테고,
자산도 모으지 못하고,
가족도 만들지 못한 상태로 고독함을 유일한 친구로 삼으며,
‘이 정도면 잘 사는 거지’라며 ‘노력하지 않았던 삶’을 합리화하다가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인생은 원하지 않는다.
‘만족’을 모르는 삶일지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싶다.
밑빠진독에 물붓기라고?
어쩔 수 없다.
채우지 못하면 적시기라도 해야지.
아무 것도 안 하는게 제일 나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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