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42/100) 돈의 대폭발_손진석

26.02.1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대폭발
2.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플랜비디자인
3. 읽은 날짜: 2026.2.13
4. 총점 (10점 만점): 9
5. 핵심키워드: 통화량, 돈, 한국, 미국, 중국

 


STEP2. 책에서 본 것

 

(27P) 이미 부동산과 주식에 밝은 평범한 개인들은 스스로 GDP와 M2의 상관관계를 연구한다. 그리고 M2의 빠른증가에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대폭발

2.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플랜비디자인

3. 읽은 날짜: 2026.2.13

4. 총점 (10점 만점): 9

5. 핵심키워드: 통화량, 돈, 한국, 미국, 중국

 

 

STEP2. 책에서 본 것

 

(27P) 이미 부동산과 주식에 밝은 평범한 개인들은 스스로 GDP와 M2의 상관관계를 연구한다. 그리고 M2의 빠른증가에 눈을 일찍 뜬 사람들이 자산을 많이 불렸다. 돈이 흔해졌지만 경제 성장은 더디고 부동산 가격만 많이 오르는 ‘유동성의 함정’에 빠져 한국 경제는 허우적거리고 있다. 그 와중에 영리한 개인들은 저렴한 비용에 돈을 끌어와 자산을 크게 늘렸다.

 

(32P) 우선 정부가 돈을 시중에 풀어놓는 과정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다양한 국가 사업에 쓸 자금을 끌어모으는 방식은 세금을 거둬들이거나 시중은행에 국채를 팔고 돈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때는 돈의 소유주가 민간에서 정부로 바뀌는 변화가 이뤄질 뿐 돈의 양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통화량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그 다음 단계부터 돈의 양이 늘어난다. 시중은행은 정부에서 돈을 주고 사온 국채를 담보로 한국은행에서 목돈을 빌려와 영업에 쓸 돈을 융통한다. 이때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돈을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공급하는 본원통화라고 하며, 이 시점부터 통화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 정부가 돈을 푼다고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건 이런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다. 또한 본원통화는 한국은행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채나 환매조건 부채권 등을 현금을 주고 사들이는 방식으로 공급되기도 한다.

 

(36P)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상호 작용을 한다. 그래도 근본적으로 매입 자금을 어떻게 끌어오느냐가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다. 물론 주택 관련 규제나 주택 공급과 같은 건설업계의 관심 요인도 영향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집은 워낙 비싼 물건이고 대게는 대출로 자금을 융통하다 보니 금리와 통화량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당장 정부가 2025년 6월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조치를 시행하자 매입 열기가 한동안 주춤하지 않았나.

 

(40P)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이유에 대해 과다한 규제가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자잘한 요인들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돈이 너무 많이 돌게 된 탓이다. 돈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실물 자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게 다른 어떤 요인보다 강력했다. 부동산도 결국 재화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경기 흐름,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간을 조금만 늘려서 보면 지극히 ‘통화와 연동된 현상’이라는 성격이 강해진다.

 

(44P) 정부는 코로나 사태 때 국민 지원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돈을 널리 뿌렸다. 돈이 흔해지자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금융 심화’현상이 두드러졌다.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돈이 흔하니 ‘돈 놓고 돈 먹기’가 횡행했다. 가상화폐를 비롯해 도박성 금융 투자가 늘었고, 부동산 시장에 돈이 많이 쏠렸다. 부유한 투자가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생계형 서민들의 주머니는 달라질 게 별로 없다. 돈이 넘친다고 해도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50P)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통화량과 증가 속도가 거의 같은 지표가 두 가지 나타난다. 둘 다 유의미하다. 첫째, 자산 규모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것)의 합계가 늘어나는 속도가 M2 증가 속도와 장기간에 걸쳐 거의 비슷하다. 특히 2010년 이후로는 두 지표의 증가 그래프가 거의 겹쳐 보일 정도로 증가 속도가 흡사하다. 둘째,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 역시 M2 증가 속도와 긴 시간에 걸쳐 비슷하며, 2010년 이후로는 놀랄만큼 비슷한 속도로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돈의 양을 늘려도 경기가 나아지는 효과는 미미한 채 실물 자산이나 금융자산은 값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금융 심화’현상이 뚜렷해진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1980년대부터 나타났지만 2010년대 이후 주요 선진국에서 더욱 뚜렷해졌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왜냐면 돈이 너무 흔하니까

 

(57P) ‘캉티용 효과’와 ‘돈의 거리’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크게 3단계의 순서로 나타난다. 먼저 1단계는 새로운 화폐가 태어나는 단계다. 금리 인하나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중앙은행의 양적 오나화 정책 등으로 새로운 돈이 시장에 유입된다. 2단계에서는 초기 수혜자들이 이익을 얻는다. 새로 유입된 돈은 금융회사, 기관 투자자, 거대 자본가 들에게 먼저 흘러 들어간다. 이들은 새로운 돈의 유입이 가격에 반영되기 이전에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해 자산 가격을 끌어올린다. 3단계에서는 새로운 돈이 자산 시장을 거쳐 점진적으로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된다.

 

(67P) 즉, 월세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어느 나라나 평범한 월급 생활자 기준으로 소득의 3분의 1 정도는 주거비로 지출하고 살아간다. 옆 나라 일본만 해도 그렇다. 한국인들만 특이하게 다른 시스템을 선택하다가 뒤늦게 비슷해졌다. 뒤집어보면 비정상의 정상화일 수도 있다.

 

(102P) 이런 미국의 행보를 보면 이젠 경제 정책이나 통화 정책이란 게 구조적인 경제 체질 개선은 뒷전이고 주로 돈을 풀었다가 회수하는 식이다. 미국만 그런 게 아니라 주요 선진국이 대체로 그렇다. 돈의 밀물과 썰물을 잘 감지한 사람들이 돈을 벌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은 이런 통화량의 파도가 몰려왔다 밀려가는 반복이 계속될 확률이 높다.

 

(103P) 통화량이 엄청나게 들쑥날쑥하다는 건 그만큼 큰 투자 기회가 생긴다는 뜻도 된다. 이런 기회는 21세기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사태로 두 번이나 있었다. 2050년까지 시간을 보면 한두 번 더 있으리란 기대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경제 위기가 닥치면 미국은 가공할 만한 속도로 ‘초저금리+돈풀기’ 처방을 쓸 가능성이 높고 개인들은 ‘돈의 쓰나미’ 위에서 부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 큰 경제 위기가 닥치고 나면 뉴욕 증시에 돈이 해일처럼 밀려들게 될 확률이 적지 않다는 걸 눈치 빠른 한국의 투자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111P) 그렇다면 M1과 M2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을까 M2가 광의의 통화라면 M1은 협의의 통화다. M1은 동전과 지폐 같은 현금,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쉽게 말해 즉시 사용 가능한 화폐를 말한다. M2는 M1을 모두 포함한 다음 정기 예적금, 금융채권, 투자상품, 수익증권 등을 더한 것이다. 즉 M2는 ‘M1+유동성은 다소 낮지만 비교적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다. 상징적으로 이야기하며 ㄴM1은 구매를 말하고 M2는 투자를 의미한다.

 

(113P) M1 감소와 M2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건 돈을 풀어도 실물 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금융 시스템 안에만 머무르는 ‘유동성 함정’이 분명하다는 걸 의미한다. 기업이 설비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것도 엿볼 수 있다. 또한 고령화로 저축을 선호하고 소비가 줄어든다는 걸 뜻하기도 한다. 돈의 사이클이 중국화되어 가고 있다는 건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162P) 뉴욕 증시에서 기업의 몸값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원천은 엄청난 시장 유동성 덕분이다. 족탈불급이란 말이 어울린다. 한마디로 운동장 사이즈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연간 거래 규모로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가 각각 2000조 원이 넘어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2024년은 미국과 중국의 시가총액 차이가 사상 최대로 벌어진 해였다.

좋든 싫든 자본시장의 ‘국경 이탈’은 이미 흔해졌고, 앞으로 더 흔해질 것이다. 눈앞에 현실이 될 글로벌한 차원의 변화다. 국경을 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요국 증권거래소마다 해외 기업의 상장요건을 완화하거나 당근을 제시하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래도 미국으로 돈이 더 쏠리는 현상에 대해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은 브레이크를 걸기가 쉽지 않다. 강제로 돈의 물줄기를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178P) 우리는 트럼프의 관세 드라이브에 따라 글로벌 통화량이 늘어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얻어맞은 나라들은 이익을 일정 부분 미국에 빼앗기게 된다. 그러면 수출 경쟁력을 만회하려고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쪽으로 압력을 받을 개연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그러면 달러 가치는 더 올라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는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간다. 

 

(189P) 그러자 닉슨은 코널리의 건의를 받아들여 속된 말로 ‘깽판’을 쳤다.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는 정책을 중단한다고 일방적인 발표를 해버렸다. 미국이 국력과 달러의 힘을 믿고 판을 엎어버린 것이다. 그야말로 국제 금융시장에 대혼란이 벌어졌다. 1971년 말 G10 회의에 참석한 코널리는 달러의 힘을 보여주는 유명한 한마디를 유럽 재무장관들에게 던졌다. “달러는 우리의 통화지만 당신들의 문제다”

 

(195P) 물론 미국 내에서도 달러가 헤게모니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는 나온다. 하지만 그건 정말로 달러가 추락할 것이라고 본다기보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자며 각성하자는 촉구에 가깝다. 그래서 한국인이라면, 특히 투자자라면, 달러 패권에 의심을 갖지 않는 쪽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달러의 힘은 100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이의 인생에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길 확률은 현저히 낮다. 폴 크루그먼의 말대로 ‘달러 종말론’은 무시하는 게 옳다.

 

(211P)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덩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 있다. 튤립과 비트코인의 재화로서 공통점보다는 17세기 초 네덜란드와 21세기 초 미국의 공통점이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 꼭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돈이 넘치는 20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 같은 투자 대상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239P) 역사는 도전과 웅전이라고 했던가. 가상화폐 사업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면,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발 새로운 도전에 방어와 수성을 위해 CBDC를 고안해냈다. 새로운 판이 깔리는 조짐을 보이자 중앙은행들이 스스로 혁신을 꾀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 CBDC에는 돈과 경제를 컨트롤하는 권한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중앙은행의 아이디어가 결집돼 있다. 고루한 느낌을 주는 중앙은행들도 역사의 변곡점에서는 생존을 위해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250P) 앞에서 설명했듯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해결하고 달러 위상을 더 높여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CBDC가 활성화되면 이런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미국 정부는 한때 약 19만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더 많이 비축하려 한다.

그렇다면 실물화폐와 1대 1로 교환되는 CBDC에 트럼프 행정부가 시큰둥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CBDC도 키우고 비트코인도 띄우는 양면전략은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봐야한다. 게다가 CBDC는 어디까지나 중앙은행의 힘을 키워준다. 트럼프는 연방준비제도에 반감이 큰 사업가였다.

CBDC가 어디까지 진화하는지도 잘 지켜봐야한다. 시진핑이 디지털 위완화의 영토를 넓히려고 애를 쓰는 것과 트럼프가 스테이블 코인을 띄우고 CBDC를 배척하는 건 그냥 관전만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대한 ‘돈의 대결’이다.

 

(260P) 그래서 굿하트 교수의 권고대로 사고방식과 행동을 ‘개조’내지는 ‘조절’ 할 필요는 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부분 경제활동 주체의 머리 속에 금리란 대게 연 1~4%대를 왔다 갔다 한 걸로 경험상 기록돼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30년간은 평균 연 7%대 금리였다. 앞으로 연 6~7% 이상의 아주 높은 금리가 우리 삶을 강타할 가능성

은 낮지만 2010년대 초저금리보다는 높아질 개연성은 충분하다. 2025년 상반기 미국 기준금리는 연 4.25~4.5%로 쭉 이어졌는데, 낮은 수준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294P) 그래서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는 물가상승의 영향을 줄이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사들여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대체로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는 길게 보면 오른다. 부동산 역시 화폐 가치 하락과 연동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나타난다.

 

(298P) 시가총액 합계를 M2로 나눠보는 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지표다. 2025년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시가총액/M2는 0.69이다. 한국은 시가총액/M2 비율이 1을 넘긴 순간이 없다. 미국과 비교하면 통화량에 비해 얼마나 주가 수준이 낮은지 알 수 있다. 돈을 시중에 많이 풀어도 주식시장으로 가기보다는 부동산 시장으로 많이 흐르는 우리나라 자산시장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유동성이 늘어나 증시로 투자금이 쏠린 절정이었던 2021년 8월에 0.77까지 오른 적이 있다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이재명 정부가 경기 부양용 통화 팽창을 지향하기 때문에 0.9 가까이 오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만약 증시가 호조를 보여 1 가까이 오른다면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도달한 적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301P) 쭉 살펴본 것처럼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 추이와 M2 증가 속도를 비교해보라. 훨씬 정밀하게 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다.

 

(316P)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 구입 목적의 비율이 우리나라는 60.2%로서 글로벌 평균 66.8%보다 낮다. 집을 사기 위해서 우리가 엄청난 빚을 내는 걸로 생각하지만 그런 빚의 비율은 의외로 글로벌 평균보다 낮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높은 건 자영업자들의 사업용 빚이 가계부채로 분류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계산으로는 자영업자 부채는 가계부채의 20%이며, 전체 민간 신용의 28.9%에 달한다. 가계부채 규모가 20%쯤 과장돼 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20%는 385조원에 해당한다.

 

(324P)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2017년 내놓은 논문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집을 한번 샀다가 매도하기까지의 평균 기간은 약9년이다ㅏ. 건국 이래 9년이란 시간 구간을 어디에 갖다 놓아도 집값이 하락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이건 누구나 원하는 ‘서울의 아파트’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가격이 낮은 범주인 ‘대한민국의 집’으로 봐도 그렇다.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통화량을 인간이 이겨낼 재주는 없다.

 

(333P) 한국은행은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이라는 두 가지 요인으로만 2040년대가 되면 경제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매우 낮은 전망치인 건 분명하다. 그래도 어쨌든 그때까지는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꾸역꾸역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인공 지능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의 출현은 예상치 못한 추가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벌써 경제가 축소된다고 생각하거나 부동산.주식 같은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단정짓는 건 위험하고 무모하다. 소득과 신용이 불어나고 있는 흐름이 엄연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도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 통화량은 항상 늘어나고 돈의 가치는 추세적으로 하락한다.

나는 재테크에 재주가 없는 편이다. 다만 주변에서 돈을 많이 불린 사람들을 꽤 많이 본다. 그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느끼고 살아간다.

 

(339P) 돈을 지키거나 불리려면, 혹은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하처럼 흘러가는 세상사의 흐름을 꿰뚫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돈과 경제가 흘러가는 양상이 담겨 있습니다. 너무 길게 봐도, 너무 짧게 봐도 놓치는 것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게 돈과 경제입니다 지금의 흐름을 예리하게 캐치하려면 1990년대부터 보는 건 너무 길고, 2020년대 이후로만 보는 건 근시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2010년대 이후’ 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시간의 길이를 그 정도로 15~17년쯤 잘라서 돈의 물줄기를 보는 게 21세기를 딱 4분의 1 흘려 보낸 지금 시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EP3. 책에서 깨달점은 것

 

정부에서는 생각보다 구조적인 경제 체질 개선보다 당장의 돈풀기를 통해 급한 불을 끄고 다른 방법으로 부작용을 막는 식의 경제 정책이나 통화 정책이 이루어진다는 걸 보고 놀랐던 것 같다. 세계 1위 경제국인 미국조차도 통화량을 조절하여 현재의 여러가지 경제적 상황을 해결하려하고 그에대한 부작용은 뒤에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 같다.

그럼 개인 투자자인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시중에 통화량이 많으면 그 통화량이 소비경제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으로 옮겨간다. 그 비율이 훨씬 높고 그렇기 때문에 기업, 돈이 많은 개인들이 먼저 돈의 쓰나미를 맞고 나머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를 맞는다

이럴수록 돈의 풀릴때를 알아야하고 좋은 자산을 미리 파악을 해놔야한다.

부동산이면 좋은 부동산 좋은 물건들을 미리 파악해놓고 투자할 수 있을 때 투자해야한다.

그리고 돈이 풀리면 기다렸다가 내 자산이 오르면 더 좋은 자산으로 옮겨가고 하는 식의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돈의 쓰나미가 오기 전 종자돈을 많이 쌓아놓고 좋은 자산을 미리 파악해놓고 자산을 살 수 있을 때 사야한다.

그리고 돈의 쓰나미가 와 통화량이 너무 많아졌다해도 충분히 싼 자산이면 살 수 있어야하고 그 가치를 알고 가격이 오를 때 까지 기다려야한다. 초반에는 약간 가치가 떨어지거나 후순위인 자산을 사기 때문에 돈의 쓰나미가 미미하게 영향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점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게 되면 쓰나미가 오자마자 돈의 대폭발을 맞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댓글


꼬미아버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