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차 투자자 괭이부리말 입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열반기초반에서 비전보드를 만들 때,
살고 싶은 아파트 사진 한 장 올려보신 경험 모두 있으시죠.
저 역시 한강변 대단지의 멋진 전경 사진을
비전보드에 올려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보유한 자산을 모두 정리하고
주담대 2억과 규제 범위 내에서 허용된 신용을 활용하면
그때 비전보드에 올려두었던 바로 그 단지에
실거주가 가능한 자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의 저는,
드림하우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혹시 영토 본능에 오판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기엔
이 동네, 이 집에 들어온 지 아직 4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질문은 필요합니다.
제 지인 중 한 명은
2021년 신혼집으로 2급지 대장급 59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임대차 2법의 영향으로 전세가는 8억 중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양가의 도움도 일부 있었겠지만,
두 사람 모두 직장이 훌륭했기에
그 선택은 충분히 그들의 능력이라 볼 수 있었고,
그 단지는 당시 제 드림하우스와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그 이후 저는
독서하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자산이 늘어나면서
지식이 쌓이면서
저 자신과, 아내와, 아이를
조금 더 차분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집이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아내, 아이와 추억을 쌓기 위해
원할 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
무엇이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가치인지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판단력
이 모든 것이
월부와 함께한 지난 5년 동안
조금씩 자라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돈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인지,
아니면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잣대인지.
효용을 위해 돈을 쓰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게 되지만,
지위를 위해 돈을 쓰면
타인의 정체성을 따르게 된다.
모건 하우절, 돈의 방정식
지금 제 드림하우스는,
10년, 20년, 30년 뒤에도
가치 있을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적합한 집
바로 지금 선택한 이 집입니다.
여러분의 드림하우스는
어떤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집인가요?
타인이 보기에 좋은 집인가요,
아니면
우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 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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