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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 행복의 기원
저자 및 출판사 : 서은국 / 21세기북스
읽은 날짜 : 2026.03.0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존 #사람 #개인주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2. 내용 및 줄거리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나도 그동안 ‘행복이 목적’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처럼
행복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모든 것은 생존과 번식의 수단’이라는 다윈의 진화론적인 시각으로
행복 또한 목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생존을 위해 설계된 동물로 바라보는 시선이 낯설면서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렇게 보니 행복도 철학적 이상이 아니라, 생존을 돕는 감정 시스템이라는 말이 이해가 됐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becoming’과 ‘being’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 것(becoming)과 그 집안 며느리가 되어 하루하루를 사는 것(being)은 아주 다른 얘기다. 하지만 우리는 화려한 변신의 순간에만 주목하지, 이 삶을 구성하는 그 뒤의 많은 시간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뜨끔했다. 나는 부자가 되면 당연히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다.
부자가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안들어도 되고 당당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 신이 나고, 그런 생각만으로도 이미 행복해진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해질거라고 거의 당연하게 생각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어도 행복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조금 충격이었지만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일상에서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 돈이 많아진다고 갑자기 행복해지는게 아닐데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또 돈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 보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돈이 있으면 “너희가 없어도 나는 혼자 잘 살 수 있어”라는 묘한 우쭐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런 마음이 스친 적이 있었던 것 같아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졌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더 이상 기대지 않아도 되고, 어쩌면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그게 자립이 아니라, 어쩌면 관계를 밀어내는 태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 결국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더 자주 생기는 감정이라면, 돈을 쫓는 과정에서 사람을 밀어내는 건 어쩌면 방향이 조금 어긋난 걸지도 모른다.
혼자 강해지는 것만을 목표로 삼다 보면, 정작 행복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를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요즘 너무 돈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
목표를 갖는 건 좋지만, 그 생각이 나를 점점 좁아지게 만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조금은 속도를 조절하고, 돈만이 아니라 사람과 일상에도 더 마음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 가장 인상 깊은 구절
p. 127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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