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 30기 독서근6만들어 5십억벌조_ 행복한 부자 하이디]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후기

  • 23.09.05


책 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

평점 : 7점 /10점

이유: 사실 이 책은 1년 전에 구매하고 읽다가 만 책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강하게 말하고 욕설이 섞인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나는 사실 나와 맞지 않는 책은 잘 읽지 않는다는 점을 고치고 싶었는데

열반스쿨 중급반의 필수도서인 덕분에

완독할 수 있었고, 분명 많은 지혜가 담겨있는 책은 맞는 것 같다.

그럼에도 평점을 아주 높게 주지 않은 이유는

저자가 오랜 삶을 살며 습득한 지혜가

너무 다방면에서 나와 있어 집중이 조금 어려웠기 때문이랄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



#1 기회의 법칙

"해와 달은 누구에게나 빛을 준다."

당신이 명심하여야 할 사실은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돈이 그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주는 것도 아니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누군가가 그를 눈 여겨 보다가 기회를 제시한다.

이것이 기회의 법칙이다.

(중략)

당신에게 능력이 있다면 이제는 옷차림이나 언행에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신의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이 과연 당신보다 10년 이상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라.

수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면서도 자신의 말투나 옷차림에 대하여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

우리는 대게 학벌이 좋으면, 돈이 많으면, 운이 좋으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은

기회는 '사람'으로 부터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로 부터 기회를 제시 받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기회인줄도 모르고 놓치게 되고 말 것이다.

책의 이 내용을 읽고 투자자 관점에서도 생각해보았다.

초보 투자자인 많은 사람들은

"투자 가능한 곳을 못찾겠어요. 안보여요."라고 할 때

투자 실력을 쌓은 선배들이나 강사님들은

"투자 기회는 언제나 있어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실전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초보 투자자와 기회를 잡는 투자자의 차이점은 뭘까?

언제나 READY 상태로,실전투자를 할 준비가 되었는가. 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을 다른 말로하면 '실력'일 것이다.



#2 아무 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미국의 백만장자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81%는 "나의 일은 내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고 말한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부자가 되면 일은 더 이상 안하고 젊어서 은퇴하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짜 부자들이 일찍 은퇴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환갑이 아니라 70세, 80세. 아니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을 때 까지 일에서 손을 놓지 않는 것이

바로 부자들이다.


..................

나만해도 "부자가 되면 은퇴하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아야지."

목표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쉬는 게 즐거운 것도 잠시이며

그러한 인생은 에너지 있고 활기찬 인생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주변의 예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너바나님, 너나위님 등의 투자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너바나님은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회사를 키워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너나위님은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이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려 애쓰고 있다.

결론은 그들 역시 여전히 아주 바쁘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소띠인지라 (?) 쉬는 걸 잘못한다.

하루라도 가만히, 푹 쉬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여유가 생기면 또 다른 일을 찾아 나선다.

그게 나라는 사람의 특성이다.


그래서, 나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후 내가 어떠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하여.



#3 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

돈 문제 이외에 건강이나 가정이나 직장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사람들에게

돈이 생기면 행복을 느끼게 되는가? 잠시 동안만 그렇다.


왜 돈문제 이외에는 걱정근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조차 돈이 영원한 행복을 안겨다 주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인간은 환경이 바뀌어 지면 재빨리 그 새로운 환경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는

그 이상을 바라기 때문이다.

이른 바 "당연심리"이다.

그리고 우리는 독립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데,

이게 바로 "비교심리"이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 "비교심리"가 가져온 소비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한다.

당신이 1년에 11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20만 달러를 버는 세계와

당신이 10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8만 달러를 버는 세계

두 세계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고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번째 세계를 택한다.

왜 그럴까? 바로 "비교심리" 때문이다.


................


나는 사실 3달 전에 핸드폰에서 SNS를 삭제했다.

인간관계의 단절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 난 이전의 나보다 훨씬 더 평안한 상태가 되었다.

나는 SNS로 돈을 버는 세상,

나를 브랜딩하고 나의 가치를 알리는 것에 익숙한 세대이다.

한 때는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취미겸 부업으로 모델도 하고 실제로 돈을 벌기도 했다.

그런데 점점 SNS 세상에 빠져들수록

어느순간 다른이와 나를 비교하며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정말 우울하게 느껴졌다.

나는 나 스스로도 너무나 빛나며 가치있는 사람인데 말이다.

물론 인플루언서가 되어 나를 세상에 알리고

수입을 창출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겠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비교심리'를 무시할 정도로

아직 나는 단단하지 못한 사람임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말하듯 우리는 '나 자신의 독립적인 행복' 보다는

남들과 비교하여 '더' 행복하기를 원한다.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SNS를 삭제한 것은

SNS는 '타인이 가장 행복한 순간'만 모여 있는 모음집임에도

우리는 그 순간이 그들의 '일상' 이라고 착각하고

지루하고 따분한 나의 일상과 비교하게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의 비교로 우울감을 느끼기 보다는

'나 개인의 독립적인 행복'에 집중하고 풍요로운 감정을 느끼는 삶을 살아야겠다.




댓글


스피드채
23. 09. 05. 20:23

독립적인 행복을 찾으실 에너지만땅 하이디님 화이팅~~!!

옐로홀릭
23. 09. 05. 23:18

sns 삭제 쉽지 않은 일인데 행동력 최고👍 하이디님의 독립적 행복을 이뤄가는 이 시간들 응원힙니다.!^^

플로터
23. 09. 05. 23:58

하이디님 대문 너무 귀여워요~ 엄청 꼼꼼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하이디님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있어서 더 좋았네요👍🏻👍🏻 정말이지 똑소리 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디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