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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요 독서후기] 요리를 한다는 것

26.03.06
요리를 한다는 것 대표 이미지

 

책 제목 : 요리를 한다는 것

저자 : 최강록

장르 : 에세이

 

오랜만에 읽은 에세이였다. 

월부를 하면서 읽었던 에세이는 반쯤은 자기계발에 가까웠다고 하면 

이번 책은 저자의 일상, 생각을 적은 에세이에 가까웠다. 

 

신선하면서 불편함이 같이 왔던 것 같다.

그간 경제 자기계발 부동상 투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적용점을 찾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읽는게 습관이 된듯하다.

이 책도 읽으면서 적용점을 찾아야지 하며 읽으려다 보니 

오히려 책을 부자연스럽게 읽고 있지 않나? 라는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거기서 오는 불편함과 그냥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고개도 끄덕이고, 그랬구나 하면서 읽은 것에서 오는 신선함이라고 생각한다.

 

 

내용 및 느낀점

 

65. 설명은 맛있게 먹었던 내 경험에 기반한 것이고 최종 선택은 손님의 몫이다. 그런데 맛에 대한 기억은 묘사하기도 어려워서 결국엔 자기가 직접 먹어봐야 맛의 실체를 알 수 있다

=> 결국은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내것이 되기는 쉽지않다. 경험하지 않고 이해했다 받아들였다.는 것은 스스로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험하지 않은 것에 불필요하게 이해할 필요도 없고 싫어할 필요도 없다.

 

71. 오히려 몇 개 없는 기억 때문에 빨리 선택할 수 있었다.

=> 선택의 수가 많아지면 고민이 되기 쉽다. 그렇다고 알고 있는 것을 기억이 안난다고 할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것은 그 선택지를 스스로 줄여나갈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아닐까 싶다.

 

72. 누가 “이거 몇 분 조리면 돼요?” 라고 물으면 5분 10분 이라고만 답해줄 수는 없다. 불 조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 누군가한테 설명을 할 때는 정량적이어야 말하는 사람도 편하고 듣는 사람도 편하다. 강사님들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그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라고 하면 그냥 정량적으로 우선 받아들이고 경험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했든 본인의 레시피를 만들려면 그만큼 많이 해봐야한다. 

정량적으로도 해보고 다른 방식으로도 해보고 여러방식으로 해보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야 할 것 같고, 그 것을 기록하는 것도 분명 중요할 것 같다.

 

96. 식당을 할 때는 밑손질이 요리의 기본이다. 하루 영업을 건물 올리는 것에 비유하자면 밑손질은 지반 공사 땅을 단단하게 다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 점심장사 1시간을 하기 위해서 오전에 적어도 3시간은 필요하다. 그 3시간을 준비했다고 점심장사가 잘되라는 법은 없다. 그렇기에 기본을 하면서 이유를 찾게 된다. 기본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지를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본에서 결과까지 찾으려고 하다보면 기본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기본을 쌓는 과정인지 결과를 내는 과정인지를 먼저 고민해보면 어떨까싶다.

 

198. 돌아보면 짜임새 있는 삶은 아니었다. 보통의 계단은 일정 한데, 내 삶의 계단은 높낮이가 좀 들쭉날쭉했던 것 같다.

 

211.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내가 타협했던 순간들을 반성하게 됐다. 칼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붙일 수 없다는 진리도 또 한번 절감했다.

=> 요리는 그 결과가 바로 나온다. 내가 타협을 했고 그게 결과로 이어져서 상대에게 타협의 대가를 듣는 시간은 한시간이 안된다. 삶에서는 그 타협의 대가가 바로 오기란 쉽지 않은 것같다. 누군가에게 바로 듣기도 어렵고 그냥 스스로 깨달아야하는 것 같다. 그 타협의 대가가 오는 시간이 길어질면 길어질수록 더 큰 대가로 올 수도 있다.

타협을 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구분하는게 우선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발췌문

211.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내가 타협했던 순간들을 반성하게 됐다. 칼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붙일 수 없다는 진리도 또 한번 절감했다.  

 

발제문

투자과정 뿐 아니라 살아오면서 타협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타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는지,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나눠보고 느꼈던 점 혹은 어떻게 이후에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부자해담
26.03.06 11:59

저도 오랜만에 읽는 에세이라서..좀 혼돈이였는데... 후기 감사해요~

하트를 들고 있는 월부기
유앙겔리온
26.03.06 12:08

오 조장님 저는 에세이가 처음이어서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좋은 예시를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조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저도 조장님 후기글 덕분에 다른 시각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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