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위] 자유를향하여님의 날카로운 매물코칭 후기(+복기)

26.03.06

매물코칭을 신청하게 된 배경

  •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면서 서울 투자를 꿈꿔왔던 지방러입니다. 사실 작년 9월 프메퍼님과 투코를 받고, 3개월 내에 서울 투자를 하려고 했으나, 규제에 봉착해서.. 결국 지방으로 방향성을 돌렸습니다.
  •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라는 생각에 기회가 좋다는 지방광역시도 둘러보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 결국 저의 특수한 상황(임신)을 고려하여 현재 살고 있는 지역 내에서 내집마련/투자를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매물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물을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매물이 추려지게 되었고, 매물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거듭 실패 끝에 티케팅 성공(급매는 날아감)

  • 매물코칭의 티케팅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익히 들었으나, 3번 연속 실패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다행히 내집마련 중급반에서 함께한 동료분이 도움을 주셨고, 감사히도 실패한 줄 알았던 시도에서 대기자로 변경되어 코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바쁘실텐데 제 일처럼 도움주셨던 동료분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사실 매물코칭을 신청하기 전에 제가 보고 있던 단지의 ‘급매’ 매물이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집주인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1달 이내에 매도가 꼭 필요한 상황이어서, 물건 컨디션이 나쁘지도 않은데 가격이 많이 저렴한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고민이 되긴 했는데, 그 때 또 다른 동료분께서 ‘매물 코칭을 받지 않고 사게 되면 엄청 후회가 될테니 반드시 받아라, 그래서 그 급매가 날아가더라도 그 물건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라’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알고 있었는데… 현실속 급한 상황이 되니, 그 원칙을 지키는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성급한 매수를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 점심 즈음 바로 물건이 나가더라구요. 아쉽지만 내 길을 가자 하는 마음으로 마인트 컨트롤을 하였습니다. 

 

자향님의 날카로운 분석

  • 정말 운이 좋게도,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과의 코칭으로 예약이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처음 알게 되었으나, 그 동안 작성하셨던 글도 읽어보고 코칭 후기들도 읽어보니, 정말 제대로 준비해서 거인의 어깨를 빌려야겠다 싶었습니다.
  • 자향님은 제가 질문한 단지에 대해서 굉장히 날카롭게 답변 주셨습니다. 어제의 급매의 경우에도 그 단지 자체가 투자로서는 비싸다고 해주셔서 정말 매코를 받지 않고 가계약금을 넣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제 상황에 맞춰서, 무리하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어주셨는데… 저는 가급적이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최대한 좋은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근데 자향님이 제가 무리하려고 한다는 것을 딱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정신차리자’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 사실 매코 전에 질문을 최대한 뾰족하게 하자고 생각했었는데(준비할 당시에도 저 혼자 이정도면 뾰족하겠지 했습니다) 약간 대화가 흘러가면서 질문을 하다보니, 정작 매물에 대한 질문이 전혀 뾰족하지 않았고, 약간 겉핥기식 질문이었더라구요..ㅠ 그리고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이건 매물코칭에서 질문할  필요가 없었는데 왜 했을까… 하는 후회도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ㅠ
  • 그리고 사실 월부에서 강의를 통해서 배웠던 내용들을, 제가 매물을 볼 때 적용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향님의 말씀을 다시 들어보니, 사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내가 그걸 무시하고 내 맘대로 매물을 보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부분에만 집중하고, 강의에서 배운 원칙들은 무시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강의와 실전은 진짜 다르구나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 비록 뭉툭한 질문들이 많긴 했지만,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설명해주시는 자향님 덕분에 아, 이런 부분은 이런 프로세스로 봐야하는 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 처음이라 후회가 굉장히 많이 남는 매코지만, 앞으로 투자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다음번 매코때는 후회보다 잘한점이 더 많이 기억되는 매코를 기대해봅니다!

 

복기 - 잘한점: 
(1)섣불리 투자하지 않고 매코를 기다린 점(원칙을 지킨 점)
(2)도움이 필요할 때, 동료분께 도움을 요청했던 것
(3)남편과 함께 매코를 들은 점

복기 - 후회&개선점: 
(1)나름대로 뾰족하게 질문하고자 준비했는데, 하고보니 ‘아, 이런 질문을 드릴걸, 아, 이런 질문은 불필요했다(시간만 낭비했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음 => 뾰족한 질문에 대해서 더 오래, 많이 생각하고 실제 질문을 드릴 것(기회가 된다면 이런 질문이 어떨지 다른 동료들에게 물어보기)

(2)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정리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중간의 질문들이 약간 정확히 이해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었음=> 최종적으로 내가 알고 싶은 부분 만큼은 마지막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가지면 좋았을 것임

(3)매물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정확히 확인을 하고, 매물 코칭을 했으면 더 뾰족한 답변을 얻었을텐데… 단순히 동호수와 가격만 생각했던 것 같음 => 매물 상태, 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깊이있게 파악하고 매코신청하자

(4)해당 지역과 비교 단지 자체에 대해서 더 밀도있는 분석을 했으면, 질문의 퀄리티가 더 좋았을 것 같음 => 제대로된 임장보고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해야 함

 

 


댓글


분홍밀크티
21시간 전

가위님~!! 서투기로 관악구 돌던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싸 시간이 많이지났어요 ㅠㅠ 잘 지내구 계신거같아서 너무 다향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탑슈크란
18분 전N

질문도 준비를 잘해야 잘 할 수 있다는 교훈 배워갑니다. 귀한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