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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3월 6일 『원씽 THE ONE THING』(1) 12년 만의 재회, 내 삶의 '원씽'을 찾아 다시 출발선에 서다

26.03.08 (수정됨)

『원씽 THE ONE THING』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0. 한국의 독자들에게

 

p. 10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The One Thing)가 있다. 인생 전체를 감싸는 혹은 개인적인 삶, 인간관계, 커리어, 사업, 재정 문제 등 삶의 여러 부분들에서 가장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단 하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이토록 다양한 분야에서 각각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아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1.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가장 힘든 길을 가려면 한 번에 한 발씩만 내딛으면 된다.

단,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한다.

 - 중국 속담

 

p. 15~

 

무언가는 포기해야만 한다

 

  (중략) 성공이 또 다른 성공을 불러일으킨 그 여정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바로 ‘단 하나’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열네 명의 핵심 인력을 새로 뽑은 나는 그들 각자의 커리어와 업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들과의 코칭 시간이 끝날 때는 언제나 다음에 만나기 전까지 끝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기로 한 일의 대부분은 기간 내에 마쳤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일은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 당연히 결과가 좋을 리 없었고, 실망과 좌절감이 뒤따랐다. 나는 그들을 돕는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의 가짓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이 세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이번 주에 이 두 가지 일만 마무리 짓는다면……”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나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당신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 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The ONE thing)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렇게 묻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의 실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경험을 겪은 후 나는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돌아보면서 흥미로운 패턴 하나를 발견했다. 오늘의 흔들림 없는 성공과 과거의 들쭉날쭉한 성공에는 무슨 차이가 있었을까?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나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에 퍼져 있었던 것이다.

  순간 머릿속에서 전구가 ‘반짝’ 했다.

 

p. 18~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원하는 일이 어떤 것이든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접근방법은 늘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 핵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연결 짓는 아주 단호한 방식이기도 하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focus)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략)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그것을 너무 넓게 펼치려 애쓰다 보면 노력은 종잇장처럼 얇아진다. 사람들은 일의 양에 따라 성과가 점점 더 쌓이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하려면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일의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다 보면 처음엔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무것도 줄이지 않은 채 일을 자꾸 더하기만 하면 결국엔 부정적인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다. 마감 기한을 수시로 놓치게 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나며,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업무 시간이 길어지며, 수면 시간이 줄고, 영양 상태가 나빠지며, 운동을 못하고,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줄어든다. 이 모두가 생각보다 얻기 쉬운 것들을 좇으며 쓸데없이 노력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에 파고드는 것은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다. 게다가 효과도 좋다. 언제든, 어디에서든, 어떤 경우에서든 통한다. 왜일까? 단 하나의 목적의식,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까지 도달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핵심을 파고들게 되면 단 하나만을 바라보게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군대 시절에 읽었던 원씽을 다시 읽게 되었다. 읽었다는 걸 기억하는 이유는 그 당시 수첩에 남겨놓은 독서 기록 때문이다. 그리고 ‘게리 켈러’라는 이름과 ‘제이 파파산’이라는 이름도 아주 또렷하게 기억한다. 왜였을까. 

 

나는 이번에 원씽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한다. 내용은 잘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의 제목과 저자의 이름(그것도 두 명 모두의 이름)을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이유. 설마 내 ‘원씽’이 제목과 작가 이름 기억하기는 아니었겠지? ㅎㅎㅎ 

 

『그릿』보다 『원씽』을 먼저 읽게끔 열중반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씽’에 ‘그릿’을 더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권 모두 과거에 읽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내 머릿속에는 어렴풋하게나마 두 책의 연결고리가 이어져 있었다.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하여 거기에 열정적 끈기의 힘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은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첫 장을 펼친 『원씽』은 뭔가 익숙하기도, 아주 새롭기도 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얼마 전에 읽고 많이 화가 났었던『돈의 방정식』같은 느낌과는 결이 다른 책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어차피 내 독서기록이니 마음껏 써보자면 『돈의 방정식』이 ‘F’의 결을 가진 책이라면, 『원씽』은 ‘T’의 결을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강한 ‘F’라서 그런지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향성을 가진 『돈의 방정식』에서 ‘F’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이 화가 났던 것 같다. '부'라는 것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부’를 가진 사람이 ‘돈으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서 더 그런 것 같다. ‘부’든 ‘돈’이든 갖고 있어야 그 다음의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저자는 ‘나는 이미 부를 이룬 사람이라 이렇게 여유롭게 너희들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는거야’라고 훈화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반대로 『원씽』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T’의 그것이라서 저자와 논쟁하는 느낌이 덜했던 것 같다. 그리고 12년 전에 읽었음에도 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또렷하게 기억할 만큼 ‘좋은 책’이라고 내 기억속에 포장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고민하던 것을 한 문장으로 명료하게 답을 내버린다. “무언가는 포기해야만 한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품고 있는 것까지 놓쳐버린다.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야 지금의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한다는 확신을 주는 문장들이 원씽에는 많이 등장한다. 몇 페이지를 읽지 않았음에도.

 

일단 이번달에는 최대한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는 ‘최대한 깊게’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이제까지 이어왔던 나의 독서기록을 『원씽』, 『그릿』,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몰입』, 이 네 권의 책과 함께 해보고자 한다. 

약 10년만의 재회가 나에게 어떤 배움의 기회를 줄지 기대가 된다. 한 권, 한 권의 책을 덮을 때마다 나 자신이 조금씩 성장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건 왜일까.

 

 

[오늘의 한 줄 인사이트]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무엇을 ‘더할까’보다 무엇을 ‘포기할까’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바로 적용할 점]

  •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를 위해 내가 ‘하지 않아야 할 일’ 또는 ‘포기할 일’ 1가지 정해서 메모해 두기
  • 오늘의 원씽 질문: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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