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2. 도미노 효과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 BJ 쏜턴(미국의 소설가)
p. 21~
줄지어 서 있는 도미노는 각각 일정한 양의 잠재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더 많이 세울수록 더 많은 잠재 에너지를 축적하게 돼 많은 수의 도미노를 세워 놓는다면 손가락을 한 번 간단히 튕기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힘을 발생시킬 수 있다. 베이어스는 바로 그걸 증명해 냈다. 단 하나, 그것도 제대로 된 하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많은 것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1983년, 과학자이자 작가인 론 화이트헤드는 《미국 물리학 저널》을 통해 도미노 하나가 줄지어 선 다른 도미노를 쓰러뜨릴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큰 것도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 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5배가 큰 것도 넘어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그는 설명했다.
(중략)이것이 계속 이어진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상상해 보라. 일반적인 도미노가 등차수열이라면 화이트헤드의 도미노는 등비수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첫 번째 도미노는 높이가 5㎝) 열 번째 도미노는 프로 미식축구리그의 유명한 쿼터백 페이튼 매닝만큼 클 것이다. 열여덟 번째에 이르면 피사의 사탑만큼 높은 도미노를 보게 될 것이다. 스물세 번째 도미노는 에펠탑보다 클 것이고, 서른한 번째 도미노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900미터나 더 높을 것이다. 그리고 쉰일곱 번째 도미노는 말 그대로 지구에서 달까지 다리를 놓아줄 것이다!

p. 24~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그러니 앞으로 성공을 생각할 때는 항상 달을 목표로 삼아라.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줄을 맞춰 세운 다음 첫 번째 것을 건드려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일이 조금 더 복잡하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나란히 줄 세워두고 “자,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친절히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중략)
도미노 효과는 당신의 업무나 사업처럼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에도 적용되고, 매일 다음번엔 무슨 일을 할까처럼 결정을 내리는 아주 작은 순간에도 적용된다.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이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중략)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책 속 이야기처럼 정말 성공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내 눈앞의 도미노를 쓰러뜨리면 정말로 그 다음 성공이 이어지는 걸까?
지금까지의 나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을 애써 외면하면서 살아왔다. 한 번 도전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6년이라는 장기연애가 슬픔으로 끝나고 난 뒤에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해졌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겨도 표현도 못 해 보고 지나쳐버렸고, (용기일지 만용이었을지 모르지만) 마음에 드는 여자분께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가 거절 당했을 때 ‘나는 아무 여자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을 거야’라는 부정적 확언의 수렁에 빠져 꽤 오랜 시간 빠져나오지 못하곤 했다. 한 번의 시도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그렇게 믿어버렸다.
내 연애의 역사를 돌아보니 실패의 도미노도 성공의 도미노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한 번의 작은 실패라는 도미노를 경험하는 순간 뒤이어 더 큰 실패들이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속담이 딱 지금의 내게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도미노를 쓰러뜨릴 것인지도 사실 내가 정하는 건데. 꽤 오랫동안 나는 성공의 도미노와는 등을 지고, 매번 실패의 도미노 쪽으로 힘을 기울였던 것이다.
성공이 멀리 있어서가 아니라 ‘나는 성공할 수 없을거야’라는 부정적 확언을 반복했던 것이다. 인생은 친절하지 않다. “자,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게임을 처음 했을 때 나오는 ‘튜토리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늘 LIVE다. ‘재시작’ 같은 건 없다. 그러므로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내 삶의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그 우선순위 앞에는 일단 “긍정의 확언”이 있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사실 큰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마음만 가졌을 뿐 그 중간과정은 제대로 그려보지 않았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잘 안 보인다고 투정을 부렸다. 누군가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신 힘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실패의 도미노로 더 큰 실패의 도미노를 무너뜨리며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실패의 도미노가 내 삶을 끝없이 무너뜨리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끊임없이 넘어지는 관계와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제는 내 노력만으로 온전히 세울 수 있는 나만의 도미노를 찾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투자 공부였다.-
그래도 월부 생활을 시작한 후론 성공의 도미노를 쌓고 있다고 생각한다. 1.5배의 도미노는 아니지만 한 번에 하나씩 같은 크기의 도미노들을 쌓고 있다. 이렇게 쌓다보면 언젠가는 1.1배, 1.2배, 1.3배의 도미노도 쌓을 수 있을 거라고 마음 속에 확언을 반복하며.
[오늘의 한 줄 인사이트]
1.5배의 기적을 바라기 전에, 같은 크기의 도미노를 매일 지루하게 세우는 인내가 먼저다.
[내 삶에 적용할 점]
나만의 첫 번째 도미노: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러뜨릴 아주 작고 쉬운 도미노 1개 정하고 잠자리에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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