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열심과 행복이 공존하는' 투자자 성로이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다는건… 저 투자 했습니다!
‘24년 3월 열기로 시작했던 제가 ’26년 2월 실전반을 들으며
2월 마지막 날 매코를 넣어 딱 2년이 되는 '26년 3월 1호기 투자를 해냈습니다.
배경
- 작년 말부터 집중적으로 한 달에 하루 앞마당을 털며 당시로서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매물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투자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울산 북구 → 부천 → 산본)
- 기회의 땅 부산으로 12월 매주 내려가며 처음 매코를 넣어봤지만 물건이 날아가며 무산되었습니다
- 1월엔 지방실전반 광클을 성공했지만 계속 강의만 듣고 투자를 못하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 포기하고 혼자서 매물 털기를 계획했으나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 그러던 중 실전반 광클에 성공했고, 다시 한 번 환경속에서 되든 안되는 부딪히며 초심으로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약해진 마음을 부여잡고자 조장이라는 강제 환경에 밀어넣으며 강의에 참여했고 운영진으로까지 기회를 받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과정
1. 이번 달 원씽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했고, 조장으로서의 조원들을 향한 원씽에 앞서
이번 달은 제 투자를 원씽으로 잡는 방향으로 잡아봤습니다.
비중을 덜 둔다기보다 조장과 운영진, 실전반 모두 처음은 아니기에 디폴트로 가져가고
이번 달은 제가 투자를 향해 가는 과정을 통해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자연스레 주고자 했습니다.
※ TMI : 튜터님과 원온원을 하며 눈물을 보인 나…
‘왜 나는 투자를 못하지’ 하는 생각속에 좌절도 느끼지만 애써 외면하며 의식적으로 ‘아니야 더 좋은 기회가 올거야. 난 실력을 쌓고 있고 조만간 만날거야’ 라는 말만 되뇌였는데 그 마음에 튜터님의 경험과 상황을 얘기해주시며 공감해주시고 이제 할 때가 됐다며 투자병은 투자하면 해결된다고 말씀해주시며 해보자고, 나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해주시는데… 안 우는거 어떻게 하는거죠?ㅠㅠㅠㅠ
조원들이 봤을 때 '이렇게 하면 투자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해봐요 -리스보아 튜터님-



2. 이런 산뜻한? 출발과 달리 1주차 혹한기, 2주차 야근, 컨디션 이슈들로 난 케파가 늘었으니 이 정도는 디폴트로 해야지 생각했던 조장 역할과 임장지 알아가고 사임, 중임 제출하는거부터 우당탕탕했고(과제 제출도 늦고ㅠ) 그렇다보니 투자를 위한 앞마당 관리(전수조사, 전임)는 하지 못했습니다.
하… 이번 달도 이렇게 허덕이다가 실전반만 열심히 수료하며 앞마당 1개 만드는 것에 만족하며 끝내야하는걸까 싶었습니다.
이 때도 동료들과 계속 임장하고 튜터링데이를 지나며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내가 힘들고 허덕였던 환경은 모두에게 비슷한 그것이었고,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야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원씽 달성해야하니까요.
저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 계신 조원분들도 계시는데 그 상황에서 나는? 그럼 지금 이 상황에서 나는? 할 수 있잖아. 생각하기로 선택했습니다.
3. 설 연휴를 활용하여 밀린 과제들을 따라잡고 동시에 앞마당 전수조사도 계획했고 하루하루 가려던 저에게 든든한 부조장 크3님이 다가와서 2. 20.(금) 매임을 한다면서 가능하겠냐며 일정을 앞당기도록 크초리를 휘둘러 주셨고
2. 17. ~ 18. 이틀동안 전수조사를 마치고 투자단지를 뽑고
2. 19. 전임해서 2. 20. 매임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어? 이 곳도 가능했네 하며 희망을 보고 기대감으로 가슴이 뛰던 것과 달리
막상 앞마당에 전임을 돌려보니
‘그 정도로 여기는 어렵지~ 20평대 봐야해 여기 있는데~’, ‘돈 더 벌어와~’, ‘자네 너무 욕심이네 그 돈으로 어떻게 해~’, ‘에이 1개밖에 못 보여줘~ 이것도 투자금 더 들여야해’
하는 부사님들과 맞닥뜨리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던 워딩들이었지만 그래도 힘이 빠졌습니다.
그렇지만 단지마다 매물 1개를 본다고 하더라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A지역으로 향했고, 비슷한 생활권 5개 단지에 대해 6타임을 잡고 이후 워크인도 하며 매임을 다녔습니다.



4. 가보니 역시나 현장에 답이 있었고, 물론 위에서부터 봤기에 투자금이 조금 오버되는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조정이 되는 매물도, 급하게 나온 매물도 현장에서 보며 희망을 다시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본 매물은 제가 생각했던 5번째 이상의 후순위 단지였지만 컨디션, 조건, 가격이 모두 좋았고 어제 나와서 저 포함 3팀 정도밖에 보지않은 따끈한 매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계약금 넣어요~ 내가 이사비 정도는 다시 얘기해볼게~ 하는 사장님을 뒤로 하고 아직 이 지역에 대해 매코를 받지 않기도 했고 단지 우선순위는 구분했지만 이 가격이, 이 단지에 이 투자금을 넣는 것에 대해 확신은 없이 ‘아 아쉬울거 같은데..’하는 생각뿐이었기 때문에 문을 나섰고, 30분 뒤 바로 그 부동산 옆 카페에서 돈독모를 하던중 계약금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으며 그 매물은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그 때 든 생각은 ‘어차피 날아간다면 내 물건은 아닐거라 생각은 했지만… 내가 이 매물보다 더 나은걸 찾지 못한다면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진 않을까? 너무 아쉬울거 같기도 하네…’ 사람이니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달엔 이 시장상황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할거니까 과거의 매물이나 미래의 매물에 대해 생각치말고 지금 현 시점에서 최선의 매물을 만나기 위한 노력만 하자'
하는 생각을 하며 다니다보니 한결 마음 편하게 다시 이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5. 진짜 하려고 간 앞마당이고 이 단지들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들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더 간절했고 그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감사하게 2. 20.(금) 매임 이후 다음날 임장지 매임을 간 토요일에도, 그 다음주 평일에도 계속 부사님들께 연락이 왔고,
2. 24.(화) 야간 당직서고 12시에 퇴근해서 2. 25.(수)에 B지역 2개 단지와 A지역 그 단지들로 다시 매임과 워크인을 반복하며 했습니다.
이날도 가능성을 볼 순 있었지만 이 매물이다! 하는 확신은 없었고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매물들을 보따리 안에 넣으며 그래도 이 친구들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지쳐가기도 했지만 용기내서 다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니다보니 강의에서만 듣던 ‘장부물건’ 들이 2개나, 후에 1개 더 튀어나왔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보진 못하고 일정을 조율해서 후에 보고 비교했지만, 어? 이 물건이 이 조건으로 나온다면 1등이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물들이 부동산에 올라가지 않고 한 부사님께만 전달되어 갖고 계신 것이 있었고, 저를 보고 하겠다고 느끼셨는지 ‘자기한테만 먼저 연락한거야~ 당신 할거잖아~’ 하며 부사님들께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전수조사 마치고 나서 전임은 단지에 있는 매물, 부동산 전체에 다 했습니다. 그냥 끊임없이 했기에 횟수를 세다가 멈췄습니다. 같은 매물에 여러 부동산이 걸려있다면 컨디션, 조건 중 다른 것은 없는지, 이 부사님께는 더 깎이진 않을지 비교하며 더 나은 부사님들을 찾는 노력도 병행했습니다. 이 때 수도권과 지방 둘 다 병행하며 찾고자 했고, 지방은 1월에 털었던 곳들이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기회는 없을지 계속 찾아갔습니다.
계속 강력한 실전반 환경속에서 임장지와 앞마당 전임과 매임이 뒤섞여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앞마당에 조금 더 집중하며 더 나온 매물은 없는지 괜찮은 부사님께 매일 전화하며 ‘저 오늘도 왔어요~ 상황 달라진건 없을까요? 언제든 연락주시면 퇴근하고 바로 날아갈게요~’ 하였습니다.
6. 2. 20.(금)에 처음 언급되어 어 이 매물이면 괜찮겠는데? 했던 매물에 대해 매일 물어봤지만 매도자가 세금문제 때문에 세무사랑 얘기해보고 내놓을지 알려준다고 하시고 계속 나오지 않다가 2. 27.(금) 오전, 일주일만에 연락이 와서 ‘자기야 매물 내놓겠대. 내가 이 가격으로 얘기해뒀고 세는 이만큼 들어있으니 꽤 좋아. 이게 베스트야’ 하셨고 저도 ‘사장님 퇴근하고 바로 갈게요’ 하고 바로 갔습니다.
금요일 퇴근길이라 평소 50분이면 가던 곳이었는데 2시간 반이나 걸려 도착했고, 뜬금없이 아파트 주차딱지도 끊었답니다. :)
하지만 기대했던대로 컨디션도 충분했고, 조건도 변하지않아 단숨에 4개 지역 11개 단지 중 1등 매물로 올라섰습니다. 그때는 2주동안 수없이 많은 전임과 매임, 워크인을 통해 매매가와 투자금 구분이 되었고 이 가격이면 싸다 최선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이번 달 원씽이었던 2. 27.(금) 훈련중이었지만 와이프의 광클로 매코도 성공해서 3. 3.(화) 매코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7. 튜터님과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2. 28.(토)엔 임장지 매임이 아닌 앞마당 매임을 가기로 결정했고, 저 1등 매물보다 투자금을 더 넓혀(+3천) 대출을 껴서라도 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매물이 있는지 털어봤고 어? 이게 된다고? 하며 제가 생각못했던 단지의 후보 매물들을 만났지만 고민 끝에 제 기준보다 대출을 무리하면서까지 획기적으로 단지의 가치가 차이있는 것이라고는 판단되지 않아 후순위로 두었습니다.
매물 보따리는 계속 채워지고 엎치락뒤치락하며 계속해서 5개 이상의 매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매물들 중 가치/조건 순으로 1, 2등이라고 생각한 수도권 1개, 지방 1개의 매물을 매코에 작성했고 3. 3.(화) 빈쓰 튜터님께 매코를 받았습니다.
8. 차후 투자의 방향성까지 조언을 받고 괜찮다 라는 OK 사인을 받고
3. 3.(화) 부사님께 말씀드렸는데 매도자가 뜸을 들이며 다시 이틀이 지났고
3. 5.(목) 계약금 일부를 보냈고 이후 특약, 협상, 세입자와의 오해 등등 우여곡절 끝에
잔금 날짜도 앞당겨지고 불안해하는 세입자와의 갱신계약도 앞당겨
동시에 진행하여 3.7.(토)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느낀점
- 현장에 답이 있다. ‘야 너두 장부물건 만날 수 있어’
우연히 운좋게 만난거처럼 볼 수 있겠지만, 그 기회를 찾아 이 곳 저 곳 누비고 애썼기에 만날 수 있었고 그 부사님이 나에게 먼저 연락주신 것 아닐까?
- 긴 시간동안의 노력과 경험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않고 다 나에게 남아있고 사용된다.
과거의 내가 한 노력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그것들이 나를 만들었다.
- 환경속에 있어야 한다. 특히 더 배울 수 있는 튜터와 선배들과 함께 하며 더 배우려 옆에 착 붙어있어야 한다.
물론 받기만 하려말고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면서!
이번엔 실전반을 수강하며 어떻게 투자했는지 과정에 집중해서 그 때의 상황과 제 생각, 느낀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나는 왜 투자를 못했고 2년만에 했는가’부터 ‘일잘러인줄 알았는데…아니었던 부사님’ 등등
3월 열중 들으며 매주 1개씩 다음 시리즈로 하나씩 상세히 복기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참 많은데 이 또한 시리즈 중 마지막 ‘환경의 중요성’ 파트에서 감사인사 올리겠습니다.
2년의 시간동안 1번의 투자코칭, 2번의 매물코칭, 1번의 강사와의 만남, 7번의 실전반, 13번의 기초강의, 3번의 MVP, 10번의 돈독모 등을 통해 뵀던 튜터님과 동료분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주고 항상 응원해주는 예은님 감사해요!!♥
그리고 처음 저를 월부로 초대해준 ‘워렌부핏님’ 감사합니다~ 같이 부자되자 :-)

특히 이번 달 함께 달렸던 리스보아 튜터님과 점보즈!!
부족한 조장이었음에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각자가 어렵고 고민되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같이 고민나누고 이겨내며 이 시간까지 완주함으로써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버라는건, 조원들을 챙기고 그들을 위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제대로 알게 해주신 닥터 리스보아 튜터님!
든든한 부조장으로 우리 조의 텐션을 맡아주시고 올뺌팀장부터 질문팀장, 크초리 겸직까지! 3호기 앞두고 있는 아크로3님!
크3님과 MBTI E로서 우리 조원들 전반적으로 챙겨주시며 호기심과 큰 꿈을 가지고 나아가며 담달 월학 예정자 랭이입니다님!
임보가 어렵다고 하셨지만 제가 다 배우고싶은, 점점 단단해지고 말 그대로 성장하고 계시며 매도 앞두고 있는 성장하는루틴님!
지난 여름이들 땐 매임 파트너였는데 이번에 다시 실전반을 함께하며 더 찐하게 알아갔던, 매도를 앞두고 있는 마니쌤 나마니님!
끊임없는 질문으로 오프라인을 채워주시고, 혼자 끙끙대지 않고 털어놓아주셔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갈아타기 성공할 다강맘님!
지방마스터라서 수도권이 어려웠음에도 같이 매임 2번하며 진대 나누며 더 찐해진, 다음 1호기 주자 올해는고고님!
말도 안되게 어려운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꾸준히, 묵묵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동료들 챙기신, 존경하는, 1호기 투자 꼭 해내실 인생집중님!
실전반 처음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많고 깊은 질문을 통해 급성장해서 급하진 않지만 곧 1호기 해낼 일잘러 소총 전소금님!
또 뵙겠습니다♡
댓글
BEST | 로이님 그동안 바쁜 업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달려오신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1호기 후기보니 제가 괜히 뭉클하네요🥹 맘고생도 심하셨을텐데 너무 고생 많으셨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크초리는 역시나 사랑입니다ㅋㅋㅋㅋ)
로이님의 1호기는 정말 값집니댜!!!!! 너무너무 소중한 1호기인걸 알기에 글을 읽는 내내 저도 행복합니다-! 로이님~ 우리 꾸준히 계속 함께 투자해요:) 종종 자실도 함께 가요!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믓찌다믓찌다bbb 그동안 얼마나 치열하셨나요.. 글로 나열하니 정말 쉬지 않고 달리셨네요. 그래서인지 결국 해내는 사람일 수밖에 없던 조장님! 오늘도 역시 축하드리고 성공을 눈앞에서 보니 신선하고 좋은 기운이 저한테까지 번지는 느낌입니다. 고생 많으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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