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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나? (부제 : 새로운 연준 의장이 꿈꾸는 세상)

8시간 전

 

현재 미국이 처한 딜레마

 

현재 미국 경제를 주도하는 두 핵심 축인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뚜렷한 목표의 충돌을 겪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의 재점화를 막기 위해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반면, 스콧 베센트가 이끄는 재무부와 트럼프 정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막대한 정부 부채 이자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속한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는 중입니다. 고금리를 통한 물가 통제와 저금리를 통한 부채 부담 완화라는 이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난제를 타개할 해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새로운 연준의장 케빈 워시의 해법

 

이 복잡한 고차 방정식을 풀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이 존재 합니다.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목된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주목하는 핵심 논리, 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가 인하’입니다. 

 

이러한 논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사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05년 무렵, 포드 자동차의 가격은 약 850달러로, 당시 2,000달러 수준이었던 일반 주택 가격의 절반에 육박하는 엄청난 고가의 사치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헨리 포드가 혁신적인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도입하며 대량 생산을 시작하자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생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면서 자동차 가격은 20년 동안 수직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동차 한대 가격이 26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동차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70% 가까이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이는 기술 혁신이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잡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역사적 증명 입니다.

 

다가오는 화요일에 있을 상원 청문회에서 케빈 워시는 위와 같은 논리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서 물가를 잡게 되면, 금리를 인하해도 물가 인상의 리스크가 낮아지므로, 정부 부채로 나가는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물건 생산 비용 제로의 시대가 다가온다 

 

이처럼 기술이 발전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가로 생산하는 데 드는 '한계비용'이 급격하게 저렴해 집니다. 일론 머스크가 예견한 미래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합니다.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육체노동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복잡한 지식노동은 인공지능(AI)으로 상당 부분 대체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곧 물건 만드는데 들어가는 인건비가 제로에 수렴하게 됨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제품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것들의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생산 단가의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저렴해지면, 대중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숨을 쉬는데 있어서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기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끗한 물이 점점 희귀해 지면서, 물을 사먹는 세상이 왔습니다. 이처럼 돈은 희귀한 물건들 때문에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건은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돈을 통해서 살 수 있는 사람을 제한 한 것이지요.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물건들이 공기 처럼 흔해지면, 돈이 점점 필요없어지는 세상이 다가옵니다. 

 

기술 발전은 연준에게도 행정부에게도 좋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이러한 구조적 가격 하락은 연준과 미국 재무부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합니다.

 

연준의 경우에는 기술 주도의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연스럽게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 없이 유연하게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금리 인하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어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의 이자 상환 부담을 크게 덜어내고, 재정 운용의 숨통을 틔울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는 정부 부채 이자로 나가는 돈이 연간 1조 달러를 넘어섭니다. 연간 국방부 예산과 막먹는 금액이 미국 채권 이자 지급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을 위해 미국 정부는 잘 나가는 기업을 밀어준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기술 발전을 통해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가 할 일은 바로 핵심 섹터로 우수한 인적 자원과 막대한 투자 자본이 집중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OBBBA 법안 등 일련의 대규모 정책들은 전세계 투자 자본이 ‘생산성 혁신’을 추구하는 미국 기업으로 흘러가도록 만든 인센티브 법안입니다.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자본의 흐름을 시장에 맡기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가 나서서, 미래를 이끌 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국가 자본 주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국가 자본 주의 시대에 우리가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국 정부가 육성하고 지원하는 산업 섹터에 우리의 투자금을 묻어두고, 끈기있게 기다리면 됩니다. 

 

반도체 섹터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고 기다리거나, 에너지 그리드 관련 ETF를 매수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대표적 반도체 ETF 인 SMH

 

대표적 반도체 관련 ETF인 SMH는 지난 1년 동안 141% 상승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 ETF중 하나인 GRID는 지난 1년동안 63% 상승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 ETF 인 GRID

 

여러 차례 강조드리지만, 1년 평균 수익률이 26%이고, 해당 수익률이 10년간 누적되면 원금이 10배로 불어납니다. 같은 수익률로 20년 투자 시에는 원금이 100배로 불어나고, 30년 누적 투자 시에는 1000배로 불어납니다. 

 

실제로, 애플과 같은 성장주는 30년 동안 1000배 이상 올랐습니다. 

 

은퇴를 하기 위해 우리는 굉장히 큰 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큰 금액에 압도되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겁을 먹고 투자를 포기해 버립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우린 아직 너무 젊은 것 같습니다. 120살 까지 산다고 하면, 지금 70세인 사람도 앞으로 50년이나 더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성공 투자하셔서, 행복한 노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주부 드림 


댓글

새로운 시각 안겨 주어서 넘 감사합니다^^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탑슈크란
1시간 전N

기술 발전으로 대량 생산을 하려면, 독점이 안되야 할텐데 기술발전이 빅테크로 집중되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건이 되겠네요. 미국정부가 밀어주는 산업 잘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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