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3월 9일 『원씽 THE ONE THING』(4) 할 일 목록(To-Do)에 짓눌린 나를 구원할 성공 목록(Success)
21시간 전
『원씽 THE ONE THING』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제1부. 거짓말
p. 40~
‘트루시니스’(Truthiness)의 문제점
24시간 뉴스, 끊임없이 불평을 해대는 라디오 토크쇼, 객관적인 편집자가 존재하지 않는 블로그에 둘러싸인 정보의 시대에 이 트루시니스라는 단어는 우발적이거나 심지어 의도적인 거짓도 어느 정도 ‘진실스럽게’ 들리기만 한다면 우리가 진실로 받아들이는 모든 현상을 뜻한다. 문제는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전혀 옳지 않다고 판명됐을 때에도 스스로의 믿음을 의심하지 않고 그 행동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점이다. 그 결과, ‘단 하나’의 정신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는 너무 많은 다른 것들을 동시에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른 것들’은 자주 우리의 생각을 흐리게 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이끌며, 성공을 방해한다.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①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②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③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④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4.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는 거짓말)
가장 중요한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밀려나서는 안 된다.
- J. W. 괴테(독일의 문인)
p. 44~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성과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할 수 없는 법이다.
평등이란 거짓이다.
이것을 첫 번째로 이해하는 것이 곧 모든 훌륭한 의사결정의 기반이 된다.
p. 47~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하다. 단지 그것들이 목록에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중략)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나중에 하려고 하는 일을 먼저 하고, 다른 이들이 먼저 하려는 일을 뒤로, 때로는 무기한으로 미룬다. 이 둘의 차이는 의도가 아니라 방식의 옳고 그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중략) 할 일 목록은 긴 경우가 많지만, 성공 목록은 짧다. 할 일 목록은 당신을 여기저기로 잡아끌지만, 성공 목록은 구체적인 한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할 일 목록은 어지럽게 적힌 명단이지만, 성공 목록은 잘 정돈된 지시사항이다. 성공을 염두에 두고 목록을 만들지 않으면 그것이 당신을 성공으로 데려다 주지 못할 것이다.
p. 49~
성공에 필요한 불평등한 분배
결과적으로 파레토의 법칙은 중력의 법칙만큼이나 현실적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개연성 높고 예측 가능한 자연의 확실성이자 지금껏 발견된 가장 훌륭한 생산성의 진실 중 하나다. 리처드 코치의 책 《80/20 법칙》(The 80/20 Principle)을 보면 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80/20 법칙은 소수의 원인, 입력 혹은 노력이 보통 다수의 결과, 출력 혹은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달리 말해 성공의 세상에서 평등한 것 없다는 말이다. 몇몇 소수의 원인이 대부분의 결과를 만든다. 제대로 된 인풋(input) 하나가 대다수의 아웃풋(output)을 만들어 낸다. 선택적 노력이 거의 모든 성과를 창조한다.
파레토는 우리에게 매우 뚜렷한 방향을 제시한다. 당신이 원하는 것 중 대부분은 당신이 실천하는 몇 개의 일에서 비롯될 것이다. 남다른 성과는 생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행동에서 나온다.
(중략)
주란의 통찰이 훌륭한 이유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음을 깨달았다는 데 있다. 어떤 일들은 다른 일들보다 중요하다. 로는 아주 많이 중요하다. 할 일 목록에 파레토의 원칙을 적용할 때에 비로소 성공 목록이 된다.
p. 53~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아라
20퍼센트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중요한 소수 중에서도 또 중요한 소수를 찾아내어 파고들기를 바란다. 성공에 있어 80/20 법칙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파레토가 시작한 것을 당신이 끝내야 한다. 성공하려면 80/20 법칙을 따라야 하지만 거기에서 멈출 필요는 없다.
계속해라. 20퍼센트만 남기고, 거기에서 다시 20퍼센트만 남기는 식으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이르기까지 계속해라!
모든 일이 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매번 그 중요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눈앞에 가장 급해보이는 일부터 처리하기 일쑤였다. 일을 끝내는 것에만 신경쓰다보니 일이 끝나고나면 그 일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중요한 것을 까먹고, 중요하지 않는 것은 기억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이런 결과의 반복은 나에게 불안함과 죄책감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내가 스스로 내 어깨에 얹은 것일 수도 있고.
-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압도적인 성과를 냈던 순간들은, 여러 일을 동시에 쳐냈을 때가 아니라 오직 '단 하나'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였다. 그럼에도 나는 일상의 업무 앞에만 서면 이 강력한 몰입의 법칙을 까맣게 잊고, 중요하지 않은 80%의 일까지 끌어안으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다-
파레토의 법칙은 이런 나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나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이정표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내가 성과를 낸 부분들은 대체로 내가 열심히 시간을 투자하는 몇 개의 일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막상 일을 하다보면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은데, ‘이거도 하고, 저거도 해야 하고, 또 그거도 해야 하고’ 다 중요하게 느꼈던 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업무에서도, 투자에서도.
업무에서도 사실 중요도를 따지면서 업무를 나누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들이 보인다. 그것들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따져보면 오늘, 지금 이 시간에 해야 하는 일은 ‘단 하나’다. 다른 일들은 중요하지만 지금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도 판단은 짧은 경력에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여러 명의 구성원과 하는 일에 있어서는 충분한 협의도 필요하다. 함께 가장 중요한 원씽을 찾아가고자 하는 합의가 없으면 이뤄내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투자에서도 파레토 법칙은 확실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모든 아파트 단지들을 다 보는 것이 아니라, 저-환-수-원-리라는 기준에 따라 20만큼의 단지들을 추려내고, 그 중에서도 더 좋은 입지, 사람들이 더 많이 좋아하는 곳, ‘같은 값이면 다홍단지’를 찾다보면 결국엔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힘은 유한하기에 모든 단지를 다 들여다볼 수 없다. 이 단지와 저 단지를 평등하게 다 가볼 수는 없다. 좋은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임과 동시에 ‘성과를 내는 투자’여야 하기에 선택과 집중은 필수다.
‘무인도에 갈 때 단 하나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어떤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도 파레토의 법칙을 극단적으로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내 삶을 ‘단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려 한다면 무엇을 마지막에 남겨야 할지도.
[오늘 읽은 책 내용 한 줄 요약]
잡다한 100가지를 해내는 것보다, 압도적인 성과를 낼 단 1가지 '성공 목록'을 찾아 남겨두는 것이 먼저다.
[Value 한 줄 인사이트]
바쁘게 모든 일을 쳐내는 것은 유능함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일을 방치하고 있다는 불안의 증거다.
[내 삶에 적용할 점]
나만의 성공 목록 만들기: 내일 출근 후, 기존의 '할 일 목록'을 지우고 내일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할 딱 1~2개의 '성공 목록'만 포스트잇에 적어 모니터에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