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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5월 돈버는 독서모임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독서멘토, 독서리더


튜터님의 말씀에 따라 이번 달에는 열기를 듣는 김에
예전에 재테크를 처음 공부하던 시절의 호기심으로 돌아가
자본주의를 다시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을 다시 펼쳤습니다.
익숙해진 경제 용어가 늘어난 만큼 읽는 속도는 빨라졌고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새롭게 들어오는 문장들도 많았습니다.
책은 역시 한두 번 읽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처한 상황과 관점 그리고 배경 지식이
달라질 때마다 의미가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5 자본주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복잡한 경제학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론을 배우는 것도 아니다.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이다.
169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지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놓을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300 아담 스미스가 믿었던 자유시장 경제는 부를 만들어내 데에는 큰 공헌을 했지만, 그것이 이상적으로 분배되느 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결과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졌고, 부자인 사람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
취업 전에는 근로소득이 가장 정직하고 확실한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커리어로 성과를 만들고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제가 어릴 때부터 보고 들어온 인식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자본소득을 불로소득으로 여기기도 했고
자본가들의 돈 넣고 돈 먹는 행위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행위가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말들이
자연스러운 상식처럼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자본소득이 만들어내는 격차의
현실 자체는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로소득이라는 표현에는
이제 예전만큼 공감하지 못합니다.
과거의 저는 그 길을 걸어가는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쉽게 단정 짓고 있었습니다.
자본소득을 만들기까지 필요한 준비와 공부
그리고 투자 과정의 불확실성을 견디는 과정까지 경험하면서
그것이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얻는 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의 저는 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쉽게 단정 짓고 있었습니다.
특히 169번 페이지를 다시 읽으며 금융지식이 선택의 질을 바꾸고
그 선택의 누적이 결국 자산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말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을 노력으로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욕심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현실적인 준비라서 자산을 만들고
경제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욕심이 아니라
저와 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현실적인 준비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근로소득이 자본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 삶 안에서 구조를 설계해보고 싶습니다.
18 고용이 불안정해짐으로써 서민들은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으니 기업들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에 따라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고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결국 소비가 둔화되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소비 둔화에 따른 물가 안정은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을 줄일 수는 있지만 아예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17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될 수가 없다. 잉여생산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회전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 또는 강요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중학교 때 배운 수요와 공급 정도의 지식으로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내려가면 소비자가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소비자로서 디플레이션은 좋은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내려가는 현상만 보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
그 뒤에 따라오는 고용 악화와 소득 감소까지
같이 봐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밸류체인이 훨씬 복잡합니다.
1차 산업(농업)에서 2차 산업(제조), 3차 산업(유통·서비스)까지
서로 분리된 세계가 아니라, 연결된 구조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한 군데가 무너지면 다른 영역으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소비가 줄면 생산이 줄고, 생산이 줄면 고용이 줄고
고용이 줄면 다시 소비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악순환이 길어지면 근로소득으로 접근 가능했던
자산들의 가격도 크게 흔들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평가라 생각한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으로 자산이 방어가 되는 시나리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가 전반의 체력이 약해지는 문제로 번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 어린이들은 당연히 부모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들은 비용과 이익을 분석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지 돈을 쓸지 따져보지만, 어릴 때는 칭얼대고 불평하고 어른들을 조르죠. 무언가를 원하고 유혹을 느끼면 그대로 하는 경향이 더 많아요. 때론 마케터가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건 아이들 자신이 아니라 가족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221 일단 사고 싶다는 욕망이 든 후에 그것을 의식적으로 합리화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250 과소비를 하면 우리는 고통을 느끼게 돼요. 하지만 뇌 중추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가지면 쾌를 느끼죠. 순간적으로는 이 쾌의 중추가 움직이지만 결국 돌아서서는 고통을 느끼게 되는 거죠.
255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월부 공부를 하기 전, 스스로를 이해해보고 싶어서
퍼스널 브랜딩을 잠깐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과 대구에서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장님들과 인연이 닿았고
추천받은 브랜딩/마케팅 관련 도서들도 꽤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케터, 세일즈, 디자인 직군의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생겼습니다.
저는 공대–제조업의 길을 걷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소비보다 생산이 더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마케팅과 세일즈를 교묘한 말로 사람을 홀려서
돈을 쓰게 만드는 일처럼 오해했던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정교하게 이해하고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책의 내용처럼 소비는 제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욕망→합리화→구매’의 흐름으로 움직이고
순간의 쾌와 사후의 고통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결국 소비를 이해한다는 건 단순히 돈을 아껴야지가 아니라
내 마음이 움직이는 구조를 이해하고 통제 포인트를 찾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좋은 제품을 볼 때도 이게 왜 매력적으로 보이게 설계됐는지
누가 어떤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지를 더 다각도로 보게 되었고
실제로 판매/전달 관점에서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산만 보던 시야에서 벗어나 소비가 있어야
생산이 성립한다는 연결을 체감하게 된 것도 큰 변화였습니다.
이번 재독을 통해 자본주의는 멀리 있는 이론이 아니라
제 선택과 생활을 매일 흔드는 현실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금융지식을 더 쌓아 선택의 질을 높이고
거시경제의 순환을 이해해 리스크를 읽으며
소비의 심리를 자각해 지출을 통제하는 것.
이 세 가지를 꾸준히 반복해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 삶에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달 열기를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으로 옮기며
다음에 이 책을 다시 펼쳤을 때는 오늘보다 더 성장한 시선으로 읽어내겠습니다.
5 자본주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복잡한 경제학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론을 배우는 것도 아니다.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이다.
18 고용이 불안정해짐으로써 서민들은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으니 기업들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에 따라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고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결국 소비가 둔화되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소비 둔화에 따른 물가 안정은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을 줄일 수는 있지만 아예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47 중앙은행의 역할은 한마디로 시중의 통화량, 즉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돈이 지나치게 부족해지거나 너무 많아지면 본격적으로 개입해 이 상태를 바로 잡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두 가지의 중요한 수단을 활용하 수 있는데 이자율을 통제하는 것과 양적완화와 양적긴축이 있다.
65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시스템에는 없는 이자가 실제로는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
91 기축통화의 조건은 세 가지이다. 첫째, 해당 국가의 경제 규모가 세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둘째, 국제 거래에서 거부감 없이 많이 사용되어야 한다. 셋쨰 안전성이 있어야 한다.
145 보험은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이 아니다. 따라서 차라리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169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지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놓을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201 어린이들은 당연히 부모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들은 비용과 이익을 분석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지 돈을 쓸지 따져보지만, 어릴 때는 칭얼대고 불평하고 어른들을 조르죠. 무언가를 원하고 유혹을 느끼면 그대로 하는 경향이 더 많아요. 때론 마케터가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건 아이들 자신이 아니라 가족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217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될 수가 없다. 잉여생산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회전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 또는 강요하는 것이다.
221 일단 사고 싶다는 욕망이 든 후에 그것을 의식적으로 합리화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250 과소비를 하면 우리는 고통을 느끼게 돼요. 하지만 뇌 중추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가지면 쾌를 느끼죠. 순간적으로는 이 쾌의 중추가 움직이지만 결국 돌아서서는 고통을 느끼게 되는 거죠.
255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300 아담 스미스가 믿었던 자유시장 경제는 부를 만들어내 데에는 큰 공헌을 했지만, 그것이 이상적으로 분배되느 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결과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졌고, 부자인 사람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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