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조금씩이라도 전진하려는 프로그래스입니다.
이번 글은 제목과 같이 굉장히 늦은 1호기 인테리어 복기글 입니다.
빠르게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호기는 24년 10월 계약을 하고, 잔금은 25년 3월로 세팅을 했습니다.
매도인 측에서 잔금을 길게 좀 해달라며 부탁하듯이 얘기를 하였는데,
초보인 저에게는 잔금이 길면 마냥 좋을 것 같아 옳다구나 하고 승낙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1호기는..당시 입주폭탄이 있던 동대문구와 인접한 지역이라서
전세가격이 쭉쭉 내려가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잔금이 다가올수록 식은땀이 나고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여러가지 조건을 생각하고, 전단지를 돌리러 현장에 떠납니다.
전단지에 제시한 조건 중, 최초 전세가격은 0억원 이었지만, +0만원을 해주면 샤시제외 올수리를 해주겠다는 조건을 보고 다행히 전단지를 100장 정도 돌리고 나서 일주일 만에 전세를 빼게 되었습니다.(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인테리어를 해주겠다고 조건을 걸었으니 인테리어를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코크드림님의 인테리어 강의를 결제하고 수강하면서 기본적인 인테리어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반복해서 들으면서 전문용어와 대략적인 견적, 인테리어 업체와 어떤 협상을 해야하고
계약시 주의사항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숨고/네이버 카페/1호기 인근 지역 인테리어업체/부동산 사장님소개를 통해서 업체를
선정하려고 하였고, 10개 정도 업체를 통해서 견적을 내보았고 그 중에서 저는 네이버 카페에서 유명한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번외로 숨고에서 저렴하게 가격을 맞춰주는 업체와 진행을 하려고 미팅을 시도하려고 하였는데,
의심적인 부분이 있어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의심적인 행동은,
① 남들은 다 안되는 가격인데 본인은 다 해줄 수 있다,
② 이 옵션, 저 옵션 먼저 해주겠다,(ex. 간접조명, 사각싱크볼등)
③ 사무실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싶다고 얘기하니 사무실 이전 중이라는 언동,
④ 구글링을 통해서 사무실을 찾아봤더니 인테리어 회사가 강남 소재지 오피스텔에 주소만 등록되어있는 점,
⑤ 회사 대표가 본인 이름이 아닌 배우자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점,
⑥ 실제 수리 대상 아파트에 방문해서 견적을 내보지도 않은 점,
⑦ 사장님이 실제 아파트에 방문도 못해서 자세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려했지만 보는둥 마는둥 했던 점
위 7가지 이유로 저렴했지만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적고나니 굉장히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저렴한 가격에 눈에 돌아가기도 하니, 꼭 정신차리고 진행하시고 돈 100~200 더 주더라도 소통 잘되는 업체가 100배 낫다는 코크님의 강의내용에 굉장히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원글로 돌아와서,
결국에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에서 시공후기가 많은 인천소재 인테리어 업체와 진행하기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빨리 알아본다고 알아봤지만 중간중간에 많은 일이 생기면서 최종 계약서 작성은 꽤 늦은 시기에 작성되서 시기가 급한만큼 여유있게 협상에 임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도 강의에서 배운만큼 계약서는 꼼꼼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최종 견적은 84타입 샤시제외하고 2550만원에 진행하기로 하였구요.
꼭 여유있게 업체선정하고 협상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매도인 이사한 다음 날부터 공사 시작하여 약 16일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철거 2일/타일과 목공/욕실/탄성/주방가구/필름/도배/장판/마감 순서로 진행했고,
제 1호기 물건은 공포의 체리 매물이라서 필름지 견적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하하😊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은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화이트/베이지 톤으로 무난하게 방향을 잡아서 진행했습니다.
철거
-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2000년대 초반 아파트라 당시 유행했던 화단이 설치된 베란다여서 화단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굉장한 민원을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집까지 찾아와 드러눕게 되면서 선물이라도 드리면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너무나 강력한 할머니여서 철거가 하루 밀리게 되는 이슈도 있었네요....모든 것이 쉽지 않구나 생각했지만 제게 돌아오는 수익은 그보다 크리라 생각하면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타일/욕실/주방/필름/도배/장판
- 만약 남성분이 주도적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면 위 품목은 결혼을 하셨다면 아내분과, 그게 아니라면 꼭 가까운 30~40대 여성분하고 상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주거지를 선택하는 부분에서는 여성의 입김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여성의 취향을 생각해서 시공을 해야 빨리 전세를 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칼라풀한 조언을 한다면 겉으로는 고맙다고 얘기하시고 가볍게 넘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인테리어 진행하는 당시에 첫 열반스쿨 실전반을 하면서 진행했었는데요.
임장지가 꽤 멀리 배정되어서 임장지에 갔다가 인테리어 현장에 새벽에 가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래도 꼭 이틀에 한 번은 방문해서 진행상황 체크하고 하자 있는 부분 없나 체크하고,
제가 못가는 날이면 와이프에게 부탁해서 와이프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이슈도 생기고 금액적으로도 추가비용도 생기고 하는데요.
큰 비용이 아니라면 지불할 것은 지불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을 요구한 인테리어 사장님 측에서도 마음이 편하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불하면서 옵션을 하나 더 요구해보시는 것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서 꽤나 얻어낸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간식과 커피 드시라고 쿠폰 보내드리면 그만큼 신경써주시는 것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시공완료 사진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