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돈독모 후기_행복한 투자자에 대해서 생각했던 하루[에이스1반 룰루랄라7]

21시간 전 (수정됨)

 

오늘은 회오리감자님, 쎄이예스님,

스바루냥님, 하쿠제니님, 부배님,,꼬시님, 사린님❣️

돈의 방정식을 함께 읽고, 

각자의 삶과 투자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었던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진행자로서 이 시간을 준비하면서도 ‘과연 얼마나 깊이 있는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와 약간의 긴장이 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풍성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책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삶이 녹아든 ‘진짜 이야기’들이 오갔다는 점이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였던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는, 

돈을 쓴다는 행위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내 삶을 어떻게 채워가는가’에 대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아껴주는 소비에서 오는 만족감(식세기, 로봇 청소기 이모님 ㅎ),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여행에서 느끼는 행복, 그리고 반대로 감정에 휩쓸려 후회로 남았던 소비까지!

모두의 이야기가 너무 공감 되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아, 결국 우리는 더 잘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논의에서는 분위기가 조금 더 진지해졌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성과를 보며 느꼈던 조급함, 비교에서 오는 흔들림,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려는 노력들. 

이야기를 들으며 ‘투자는 결국 멘탈의 게임이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히 각자의 속도로 묵묵히 나아가고 있는 모습들이 참 인상 깊었고,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위로와 다짐을 동시에 얻었던 것 같습니다.

10억 달성은 골인지점이 아니라 중간지점이라는 것을 함께 기억하고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쓰는 부고장’ 이야기를 나눌 때는, 공간의 공기가 조금 달라졌던 느낌이었습니다. 

돈, 투자, 성과를 넘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지금의 선택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쌓고 싶은 것은 숫자가 아니라

 ‘기억’과 ‘태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마음에 오래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분위기 마치 수련회 밤 같았던…ㅎㅎ)

무엇보다 오늘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정말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해주셔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생각이 모여서,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 서로에게 작은 방향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은근 유머러스하신 분들이 많았던!),

깊은 공감으로 조용해지기도 했던 그 흐름들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돌아보니 결국 이 시간을 만들어준 건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진심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또 한 걸음 더 생각이 깊어진 하루였습니다.

 

오늘 나눴던 이야기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작게라도 이어지길 바라며, 

그 작은 실천들이 쌓여 우리가 원하는 ‘풍요로운 삶’에 조금 더 가까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스뎅
26.03.20 23:24

룰루랄라님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글 읽었는데 너무 행복하게 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