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미니 분위기 임장과 조모임을 함께 진행했다.
염창역에서 시작해 염창동, 증미역, 등촌동을 지나 마곡지구까지 걸어보는 코스였다.
처음에는 아파트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조장님이 전혀 다른 기준을 알려주셨다.
어떤 학원들이 있는지, 주차된 차는 어떤지, 사람들 옷차림이나 전체 분위기까지 함께 보라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걸 의식하고 보니 같은 동네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염창동은 얼마 전에 방문했을 때 솔직히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언덕에 작은 단지들이 모여 있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선배님과의 대화’에서 들었던 “학군 좋고 선호도 있는 동네”라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 보니 학원도 눈에 들어오고, 생각보다 규모 있는 단지들도 보였다.
처음과는 느낌이 꽤 달라졌다.
이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다.
등촌동에서는 서로 다른 단지임에도 외관 색을 비슷하게 맞춰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하나의 큰 단지처럼 보였고, 조원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여기 괜찮다”는 반응이 나왔다.
작은 차이지만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등촌동에서 마곡으로 넘어가면서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구축 아파트 중심에서 벗어나 오피스텔과 빌딩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전체적으로 훨씬 도시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특히 코엑스 마곡 주변은 세련된 신도시 분위기가 확연했다. 예전에 식물원 때문에 왔을 때는 한적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건물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일자리가 생기면 집값이 오른다”는 말이 실감났다.
임장 이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조모임을 진행했다.
주우이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각자 인상 깊었던 점, 새로 알게 된 점, 수익률 보고서를 쓰면서 어려웠던 부분, 그리고 실제 투자 여부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조장님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씩 짚어주셔서 생각이 많이 정리되는 시간이었다.
혼자 임장을 갔을 때와 달리, 조원들과 함께 보니 조장님의 설명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단지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 특히 사람들이 어떤 단지를 좋다고 느끼는지도 알게 되면서 같은 동네라도 알고 보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는 앞마당을 더 빠르게 넓혀서 내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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