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모두가행복해질
꿈꾸는사피엔스입니다
이번 독서TF 오프라인 조모임에 다녀온 뒤, 참 많이 배우고 돌아와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멤반장님이 합류해서 같이 이야기 나눠 훨씬 풍성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단순히 돈독모를 “어떻게 잘 진행할까”를 넘어,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할지,
그리고 어떤 질문과 어떤 태도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혼자 복기할 때보다 훨씬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근황토크부터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매도 이야기부터 조장을 하고 있는 이야기까지,
‘사자마자 오르는 것보다 팔 때 오르는게 중요하다’라는 내용과
‘기초반에서는 실효성을 주는 조장보다 같이 할 수 있는 러닝메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인상깊기도했고 향후 제가 어떤 태도로 준비해야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돈독모 복기에서는
2월 복기 후 3월에 어떤 개선점을 적용했는지와 3월 돈독모 복기를 하였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복기를 들으며
“아, 다들 이렇게 깊이 고민하고 준비하시는구나”
“좋은 돈독모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특히 크게 배운 점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사전조사의 힘입니다.
지니님, 가치님, 멤장님, 블님 모두 참여자들의 후기, 목실감, 감사일기, 최근 고민을 미리 살펴보고 들어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스브레이킹이 훨씬 자연스럽고,
참여자의 현재 상황과 연결된 질문을 바로 던질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2호기 하셨던데 이 부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 하나가 분위기를 확 열어주고 참려를 독려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 참여자에 대한 사전 이해가 있을 때 대화의 밀도와 라포 형성이 전혀 다르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둘째, 공감은 정답보다 먼저라는 점입니다.
이번 복기에서는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영역에 어떻게 공감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육아, 출산휴가, 은퇴, 투자시간 부족, 매도 경험 부족처럼 내가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억지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꼬리질문을 통해 그분의 진짜 어려움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겉으로는 “시간이 부족해요”라고 말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답답함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공감과 응원이 필요한 순간일 수도 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셋째, 결국 사람들 마음에 남는 것은 진정성 있는 한 문장이라는 점입니다.
보아님이 나눠주신 “누구보다 빠르게 10억을 달성하려고 온 게 아니다”라는 말,
블님이 원메시지로 잡으신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는 문장,
가치님의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처럼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복잡한 설명보다도
그 사람의 경험을 통과해 나온 진심 어린 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때때로 참여자분들께 신뢰를 드려야 한다는 마음에 스스로 부담을 크게 느끼곤 했습니다.
내 상황과 다른 정책 질문을 자신 있게 답하지 못해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임을 통해 부담은 내려놓되, 그렇다고 가볍게 넘기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더 공부하고, 궁금한 것은 질문드리고, 자주 나오는 주제는 나눔글로 정리해보며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들어가면 되겠다는 방향을 배웠습니다.
또 하나 크게 남은 것은
돈독모는 진행자가 모든 것을 주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행자는 불씨를 지피고, 참여자들이 자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압박보다,
어떻게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도울지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다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모두가 정말 진심을 다해 진지하게 복기하고 계셨다는 점입니다.
의미, 공감, 진정성, 실효성의 관점으로 돌아보는 태도,
과거의 후기와 톡방 기록을 다시 찾아보며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보려는 노력,
참여자의 한마디 속에서 더 좋은 질문을 발견하려는 태도를 보며
독서TF 안에는 참 깊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좋은 돈독모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서 나오기보다,
참여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려는 태도와
그 사람의 마음에 맞는 한 문장을 건네려는 진정성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멤반장님, 곤님, 가치님, 보아님, 초이님, 일기님, 지니님, 댕님, 열쇠님, 블장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제 돈독모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성장해야 할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놓쳤을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더 넓게 보고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더 잘 듣고, 더 깊이 공감하고, 더 진정성 있게 질문하는 사람으로 성장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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