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부총입니다.
어느새 3개월이 다 지나 종강을 앞두고 있네요.
6강후기 및 한 학기동안 무엇을 쌓았는지를 복기하며 이번 학기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월부학교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강의인 6강은 늘 교장선생님인 너나위님의 강의로 마무리되는데요.
아쉽게도 이번 강의를 끝으로, 다음 학기부터는 너나위님 대신 다른 튜터님이 6강을 강의하신다고 합니다.
월부 안에서 계속 만나뵐 것을 기약하며, 강의내용을 복기해 봅니다.
최근 급변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은 많은 시장 플레이어들, 특히 다주택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5월 9일 규제지역에서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중지가 대표적인데요.
이어서 그 동안 성역 시 되어왔던 1주택자의 영역 또한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의 1주택자는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보유세 규제를 염두에 두는 모양새입니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방향성은 ‘일시적 매수 홀드’입니다.
매도나 취득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에만 1회성으로 부과되는 양도세 / 취득세 규제와는 달리, 보유하는 기간 내내 매 년 부과되는 보유세는 그 무게감이 다르고 규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그 금액 또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무시하기에는 그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규제의 명확한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택 수를 늘리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입니다.
그러나 혼동해선 안 되는 것은 투자의 기본 원칙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투자의 대원칙은 ‘가용자본 하에서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한다’ 입니다. ‘일시적 매수 홀드’ 가이드를 기준이 바뀌었다고 인식하기보다는, 현 규제 상황 하에서 아무리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더라도 이후 나올 보유세 규제에 따라 ‘가장 좋은 투자’가 아닐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상황에 대응하는 측면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주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태풍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은, 굵은 참나무가 아닌 낭창낭창 휘어지는 버들가지입니다.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때 지난 원칙만 고수하기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유연하게 대응해가는 자세야말로 롱런하는 투자자의 태도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
: 9권(기브앤테이크 / 머니트렌드 2026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 돈의 대폭발 / 육일약국으로 갑시다 / 행복한 성취주의자 / 돈의 방정식 /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원씽)
★ 기브앤테이크: ‘베풀며 살아야 한다’라는 도덕적 명제를 합리적으로 납득 가능하도록 풀어낸 책. 여러 번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은 내가 아직 기버의 마인드를 기본 태도로 탑재하지 못했음이리라. 주변 사람들이 모두 성공을 바라는 기버는, 그래서 강하다. 그러나 여전히 테이커에게 이용당하거나, 매처에게 상처받을 가능성도 있으나 그러한 가능성 자체를 모르는 기버와 알고 대응해가는 기버는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 머니트렌드 2026: 제목 그대로 2026년에 ‘돈을 끌어당기는’ 트렌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각각 다른 저자의 다른 시선으로 논한 책. 그 동안 부동산 외의 투자 / 자산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터부시해 온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한 책으로,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더 넓은 시야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일반인과 부자의 부를 바라보는 시선차이에 대해 놀랄만큼 신선한 인사이트를 주는 책. ESBI 사분면에서 B,I 사분면의 이들이 왜 세금을 덜 내는지, 그리고 부채를 다루는 태도 및 방법에 대해 알려준 책.
★ 돈의 대폭발: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 중 ‘통화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 이유를 매우 설득력있게 제시한 책. M2의 변화량에 관심 가질 것.
★ 육일약국으로 갑시다: 천생 기버인 이 책의 주인공 김성오 회장. ‘타고난 성향이 그러니 그렇지’라는 관점보다는, 기버의 모범답안지 같은 김성오 회장을 롤모델로 삼아 내 강점 중 강화할 수 있는 부분 / 내 약점 중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개선해 나가는 방향성이 필요하겠다. ‘관계성’의 중요성.
1) 월학1강 양파링님: 실패 경험은 잊어야 할 아픈 기억이 아니라 내가 현재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것. 소중한 기회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말고 그 안에서 뽑아낼 점을 최대한 복기한 뒤 다음 투자에 적용할 것. 이 과정을 반복해 가는 과정에서 단단한 투자자로서의 방향성은 자연히 충족될 것.
2) 월학2강 자향님: 가격/공급/금리/정책 4가지 요소로 급지별 시장 분석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 나갈 것
3) 월학3강 빈쓰님: 주요 단지별 2018년 규제 때와 지금 가격 비교해봄으로써 규제 영향 가늠 가능
4) 월학4강 프메퍼님: 현재 시장이 어떤 시장인지 기록하고 어떤 투자를 실행할 지 결정한다
5) 월학5강 선배강의(마그온님, 딩동댕님, 험블님)
1월은 처음으로 1급지를 앞마당으로 만드는 경험을 했다. 1급지는 전국의 수요가 집중되는 곳으로,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옮겨가는 시그널을 주는 지역이라는 점 배움.
이어 2월, 3월에는 비규제 지역 수도권 앞마당 늘림으로써 갈아타기 유효성 제고함
단순히 1호기 매도 후 갈아타기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에이스반에서 튜터님, 반원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1,2호기 모두 매도 후 갈아타기 혹은 실거주까지 옵션을 늘릴 수 있었고, 그를 통해 좀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1) 튜터링: 1월 총핑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이번 튜터링에서는 목표수립 및 주간복기 / 중간임보 제출 등,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토양을 마련해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지난 튜터링에서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들을 몇 가지 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자분들께 실효적으로 가 닿은 것 같아서 뿌듯했고, 무엇보다 부족한 튜터를 믿고 요청드린 사항들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성과로 이어내 주신 제자분들께 벅찬 감동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2) 돈독모 리딩: 이번 학기 때는 참여자분들과의 소통, 경청, 공감을 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했고,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피드백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느꼈던 부분은 ‘책의 내용을 얼마나 깊이 있게 소화했느냐가 정말 원씽'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참여자분들께 해 드릴 수 있는 이야기 및 리딩에 임하는 제 마인드가 달라진다는 것을, 비교하며 체감할 수 있었던 부분 또한 이번 학기에 얻게 된 성과입니다.
3) 나눔글: 이번 에이스에서 가장 크게 느낀 패인 포인트가 나눔글이었습니다. 원씽으로 잡으니 오히려 중압감이 커져 초안조차 쓸 수 없었던 경험을 통해, 아직 무언가를 숙달하는 데 있어 시스템화 하는 부분이 미숙하고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통감했습니다. 남은 기간 성과에 상관없이 매일매일 꾸준한 인풋을 통해 부족한 기반을 닦아나가는 데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이스로 임할 수 있다는 것의 감사함을 새삼 더 크게 느낀 3개월이었습니다. 따뜻한 튜터님과 성장과 나눔에 진심인 동료들을 보며 자극도 많이 받고 벤치마킹하며 스스로를 바꿔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튜터링에 참여한 달과 그렇지 않은 달 간의 제 안의 변화를 관찰해 보며, 튜터링에 제 스스로가 얼마나 큰 가치를 느끼고 있는지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 안에서 계속해나갈 수 있다는 것은 늘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3개월도 잘 해내고 투자적으로도 성과를 낸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이끌어주신 유디튜터님, 함께한 에이스3반 반원분들, 곤장님 코부님 메부님 갱님 배배님 뿔테님 쑤님 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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