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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강은 내용을 배우는 시간이라기보다, 그동안 내가 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에 가까웠다. 사실 이전까지는 ‘좋은 지역, 좋은 아파트를 사면 결국 오르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그 생각이 얼마나 단순했는지를 느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같은 아파트를 두고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였다. 예전에는 그 차이를 운이나 타이밍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 내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지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나는 그동안 기준 없이 선택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다.
또 하나 느낀 점은, 내가 생각보다 ‘가격’에만 집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싸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비싸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단순하게 판단했던 것 같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가격보다 먼저 봐야 하는 건 ‘가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고, 오히려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다는 점이 꽤 크게 와닿았다.
임장에 대한 부분도 인상 깊었다. 지금까지는 임장을 가도 그냥 “좋다, 별로다” 정도의 느낌만 남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조금 다르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비교하고 기록하고, 그 안에서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니까 임장 자체에 대한 태도도 바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 건,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더 공부하고, 더 확신이 생기면 그때 시작해야겠다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완벽한 준비라는 건 애초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경험을 쌓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4강은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었다기보다는, 내가 투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하나씩 깨뜨리고 다시 정리하게 만든 강의였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앞으로 내가 어떤 기준으로 움직여야 할지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열기 90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멘토님 튜터님 매니져님 스탭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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