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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네. 이 일을 끝내고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 그 점이 중요하다네.
(34p) 우리 본연의 생기와 힘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면 일상적으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매일 명상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명상을 하며 호흡에 집중한 날은 일상에서 바래졌던 색들이 눈과 살갗으로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던 것처럼 호흡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중요한 삶의 태도인 것 같다.
(53p) 많은 이가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는 마음이 금세 고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잠깐 동안은 그럴 수 있지만, 정말 잠깐뿐입니다. 죽은 사람의 마음만이 계속해서 고요할 수 있지요.(중략) 우리는 생각을 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그 생각에 더 냉철하게 접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맞다. 1분도채 되지 않는 시간은 암전이지만 이후로는 끊임없이 속삭이는 나의 생각과 고민들이 나에게 말을 건다. 필자가 말한 것 처럼 고요를 추구하기 보다는 나의 생각을 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 생각에 더 냉철하게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59p) 여기저기 흩뿌려진 관심을 거둬들이고 선택한 곳으로 주의를 쏠리게 하는 것. 진정한 고통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것뿐입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는 말라.” >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말라 스님이 일생을 바쳐 얻은 깨달음인 만큼 가슴 깊이 새겨야겠다.
(84p) 인간이 지식에 도달하는 방식이 한 가지이상 있다는 점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이성이 우리의 도구함에 들어 있는 유일한 도구가 아니라는 점도 자꾸만 간과하게 됩니다. > 이성은 동물과 다른점이지 나머지 모두를 무시할 도구는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도구들을 총동원해서 얻고자하는 지식에 도달하자!
(119p)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매달리면, 어떤 경험이나 배움도 우리에게 스며들 수 없게 되어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게 됩니다. 더 높은 지혜에 도달하고 싶다면, 신념과 확신을 살짝 내려놓고 우리가 실은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나는 아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데, 행여나 이러한 생각을 접고 자만하게 된다면 다시 되돌아보며 겸손해야겠다.
(124p)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얻는 것은 끝이 없지요. 우리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하고 외로움과 두려움을 부르는 생각들은 내려놓는 순간 힘을 잃습니다. 설사 그 생각이 ‘옳다’하더라도요. 물론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생각이 결국엔 우리에게 가장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들여다보길 바랍니다. > 부정적이고 아픈 생각들이 가장 나에게 해롭다. 그 해로움에 힘을 실어주지말고, 구멍난 바퀴처럼 서서히 쪼그라들도록 힘조절하자.
(141p) 이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네. 이 일을 끝내고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 그 점이 중요하다네. > 나의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혀 쓸모없는 것들도 아니고, 끝까지 했다면 나의 방식도 하나의 루트가 될수 있다! 어떠한 경지의 끝에 서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서 담백하게 말할수 있는 내가 되자.
(148p)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고통 대부분은 자발적인 것이며 스스로 초래한 고통입니다. (중략) 하지만 고통이 자기 안에서 출발한다는 통찰력을 갖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려면 아주 겸손해야 합니다. 고통이 저 자신에게서 출발한다고 받아들여 버리면 이제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보다 내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로 말미암았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겸손하자.
(171p) 물론 살아가며 고민과 갈등이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번뇌를 완전히 내려놓는 것은 적절한 목표가 아닙니다. 번뇌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죽은 사람뿐입니다. > 죽은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생기있는 사람이 되자.
(177p)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까지 불안해하는 대신, 결국 모든 것이 순리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사는 데 익숙해진다면 더 높은 차원의 자유와 지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이’ 슬프기도 하지만 기쁘기도한 일 아니겠는가. 너무 크게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잔잔함 속에서 평온한 미소를 머금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225p)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 잘 돌봐주자. 나를 누구보다 잘알고 평생을 함께해야하는 소울메이트다!
(277p)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 상대방이 차마 말못한 사정까지 내가 알수는 없다. 기회가 된다면 알게 될수도 있지만, 또 모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연줄이 닿았다면 친절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자. 세상참 좁더라.
(291p)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겁니다. 거기에 도달하면 갑자기 굉장히 많은 것들이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갈 겁니다. > 어려운 영역인것 같다. 아직 이문장의 깊이를 이해할수 없는데,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며 멋져보이는 글귀인 것 같다. 이 문장의 가치를 이해하는 그날까지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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