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푸님 시세특강 후기

네이버 카페에서 사용하는 서식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푸르니푸님(이하 니푸님)!!

그분이 생존(?)하고 계시다고 하는 단톡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빛과 소금처럼 깜짝 강의를 열어주시는 니푸님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다 ㅎㅎ

처음에는 킹초보시세따기로 온라인으로 뵈어서 주말 이틀꼬박 걸리던 시세따기를

훨씬 짧은 시간에 딸 수 있도록 니푸님이 실제로 어떻게 시세를 따고 계시는지 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던 찰나!! 다음으로 시세특강까지 열어주시는 니푸님 덕분에 실제로 찾아 뵙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1부에서는 큰틀로 시세따기 > 시세지도 그리기 > 시세 트레킹 > 1등뽑기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정말 기술적으로 슝슝슝 해버리는 니푸님 모습에서 멋짐이 폭발해버렸다…

이런 부분들도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았지만,

 이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니푸님의 4년차 투자자로서

월부 6개월차인 내가 배웠던 점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내가 하는 행동을 투자자로서 몰입하여서 왜하는지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툴을 다룰 때도 그 행동에서 의미를 찾는 행동들을 니푸님은 철저하게 왜? 라는 이유에 답하면서

하시고 계셨다. 물리적인 시간뿐만아니라 그 시간의 질까지 높이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자세인것 같았다.

가령 네이버 부동산에서 몽키를 연동해서 다루는 과정에서 최저 전세값 체크(21년도 당시에는 갭이 적게, 즉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유행이여서 전세최고가를 찾았지만, 전세는 지금 보수적으로 최저가를 따야하는 상황. 야망전세가가 아니라 시장에 통용되는 가격을 알아야 하기 때문), 세안고포함 체크(시세 따는 상황에서 내 투자금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지만 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음. 현장에서 해당물건이 나왔을 때 사고를 할 수 있음. 세입자의 상황에 대한 상황을 알고 풀수 있다면 매수를 싸게 살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1등 물건이 될 수 있음. 따끈따끈한 시세를 맞춘 물건이라면 더 좋은 상황.), 35평이상포함 체크(대형평수 딸래를 묻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59, 84를 따기는 하지만 대구같은 경우 주복이 많아서 84가 아니더라도 큰평수가 이런 느낌을 주기도 하고, 서울-수도권에서 절대가가 큰 시장이기 때문에 59가 시장에서 먼저가야 대형평수도 같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임. 그래서 서울은 늘 84가 저평가 되어 있음. 24년도에는 그래서 84사이즈를 살 수 있었음. 똑같은 돈으로 절대가를 감당할 수 있다면 큰평수를 사야함. 가격을 보지않으면 이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음. 따라서 큰 평형이 싸다는 감각을 전혀 가질 수 없음. 시장에서의 가격 왜곡을 보고싶다고 하면 체크하기를 추천한다.) 이런 부분들까지도 말이다.

둘째, 철저하게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라.

사실 강의 외에서는 1등뽑기 과정 외에는 아직 허덕이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1등 뽑기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할 줄 몰라하던 나에게서 ‘못하겠어요.’라는 핑계를 없애도록 방법들을 알려주셨다.

시세그룹핑단계에서부터 저평가 단지를 찾고,

시세지도에 올리는 것에서는 위치와 가격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의 검증방법으로 사용하며,

다른 분들의 임보에서 BM하기 이전에 그 의도를 원작자에게 물어보고 나에게도 그 이유가

타당하면 따라가보라는 등의 계속되는 자기 점검 속에서

투자자로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셋째, 앞마당을 황금알을 낳는 심정으로 배가 찢어져도 낳는다는 생각으로 넓혀라. 앞마당이 곧 인격이다!!

월부에서 지향하는독강임투를 전제로 평상시 살던 모습과 월부에서 시작되는 삶은 많이 다르다.

입사를 위해서 밤새 공부하던 패턴과 유사하게 컴퓨터 앞에서 강의를 듣고,

휴일에는 책을 보거나 임장을 하게하는 일정속에서
앞마당을 늘려가는 과정은 반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먼지역을 가거나

낯선 지역을 갈때는 아직까지도 묘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이와중에서도 꾸준히 앞마당을 만들어가야지 된다라는 말과 더불어

 월부는 2년차(앞마당 20개)부터 개안이 된다는 니푸님의 말씀과 더불어

“앞마당이 곧 인격이에요 ㅎㅎㅎ” 하시던 모습속에서 조금은 느슨해졌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마지막으로 니푸님이 월부활동을 하면서 모두의 고민을 관통할 수 있는 질의 응답 내용 하나만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

1등뽑기란 무엇인가? 온리원 보석찾기 VS 짱돌 200개 치우기(= 7-8 슬라이드)

짱돌 200개 치우기!!!!!!!!!

Q. 앞마당 1등 뽑기를 하면서, 서울 각기 다른 구의 물건을 비교평가 할 때 본인만의 팀이 있나요? 가치를 적어보고, 전고점을 참고하면서 직관적으로 비교평가를 하고 있는데, 항상 더 좋은 물건을 찾은게 맞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A. 이거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을까봐? 그렇다면! 좋은 물건을 온리원이 아니라 많이 만들어 두면 됨.

저는 매월 온리원 1등 뽑기 아니라, 여차하면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는데 포인트를 둡니다.

정말 이 가격이 싼 거 맞을까? 가격에 대한 확신은 암기가 아니라 다양한 가격을 많이 알고 있으면 됨.

그래서 저는 최대한 스스로 가격에 대해 노출을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끝으로 평일 늦은시간까지 초보 수강생들에게 아낌없이 알고 있는 정보와 기술들을

전수해주려는 니푸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기버의 모습과 자신의 소중한 꿈이 있는 사람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나도 나만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니푸님처럼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이번 한 주동안 치열하게 느꼈던것 같다. 너무 귀한 기회와 시간을 할애해주신 니푸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인격을 조금더 갖추고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