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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돈의 가격 독서후기 [또해봄]

26.04.06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돈의 가격 (롭 딕스 지음, 신현승 옮김)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강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막대한 부채 때문에 금리를 높게 올릴수는 없는 상태다. 인플레이션율이 금리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부채의 ‘실질가치’를 줄어들게 만들고 인플레이션이 자산 가치를 끌어올린다. 이런 지식을 활용해 어떻게 돈을 관리하면 좋을까?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들어가는 글 

경제와 돈에 관한 뉴스나 대화를 이해하는 능력과 진짜 돈이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자신만의 판단과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

 

1. 통장에 찍힌 돈은 진짜'돈'인가

‘돈’은 3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교환의 매개체, 가치 척도, 가치저장수단

돈의 목적은 각자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가치 있는 무언가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이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돈 자체가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충분히 희소할까?

 

2. 나도 모르는 새,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돈은 교환의 매개체로 훌륭하게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통화는 가치가 매일 조금씩 변한다.

장시간에 걸쳐 통화 가치는 대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통화를 형편없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만든다.

 

3. 열심히 버는데도 가난해지는 이유

정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간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는다. 인플레이션은 빚은 진 사람 채무자에게는 좋은 일이다. 가장 큰 채무자는 정부이다. 정부는 다른 누구보다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누리는 존재이다. 국가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설정하는 이유는 디플레이션과 고인플레이션 이라는 악재를 막으면서 물가 상승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돈이 어떻게 창출되느냐에 따라 경제에 주입되는 방식이 달라지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 세계의 주요 경제는 중앙정부가 통제하는 통화에 의존하고 있고, 그 통화는 매년 가치가 의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공급량은 사실상 무한정 늘어날 수 있다. 어떻게 새로운 돈이 끝도 없이 생겨날 수 있게 되었을까? 왜 특정시점에 구매력과 통화량이 급격히 변동하는 일이 생겼을까?

 

4. 당신의 부를 결정하는 돈의 설계자들

세계 주요 통화들은 정부가 가치를 보증한다는 이유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태화 중단을 발표한 이래로 화폐 발행을 통제하는 마지막 실질적 제약이 중단되면서, 훨씬 더 많은 돈이 창출 되었고, 이는 구매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돈을 찍어낼 수 있다면 누가 그 양을 정하고, 누가 실제로 돈을 만들어내는가?

 

5. 당신이 버는 돈은 ‘무’에서 ‘유’로 창조된다.

돈의 대부분은 시중은행에서 만들어진다. 은행은 원할 때마다 대출을 실행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돈이 창출된다.

각국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대출할 수 있는 비율을 정하는 규제와 대출비용 즉 금리로 대출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곧 돈 값인 이유 :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돈을 창출하는 데 드는 비용을 통제함. 즉 기준금리다.

시중은행이 중앙은행 계좌에 예치하는 돈을 은행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간에만 사용되는 별개의 통화다. 은행 지급준비금은 개인에게 대출해줄 수 없고, 개인의 은행 예금도 준비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은행이 대출해주는 돈이 많아질수록 중앙은행에 예치해야하는 준비금의 규모도 커진다.

중앙은행이 준비금에 대해 지급하거나 부과하는 이자율을 가리켜 기준금리라고 한다. 그리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시중은행이 개인가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적절히 설정하면 은행은 적정한 양의 돈을 대출하도록 유도하며, 그 결과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는 완만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낼 것이다.

 

6. 당신의 부채는 자산인가, 위험인가

기준금리가 내려가 대출이 더 쉽고 저렴해질수록 부유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어가게 된다.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대출받아 가치 있는 자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 반면 빈곤층에게는 기준금리 인하가 별다른 차이를 낳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부의 불평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7. 국가부채가 폭발할 때, 내 주머니에 생기는 일

정부가 국채 발행을 통해 개인이나 기관에 돈을 빌리는 경우 돈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뿐 돈이 창출되지는 않는다.

22년 9월 발행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가 넘었다. 불과 몇 년 전 0.5%미만이였다.

앞으로 정부는 과거에 낮은 금리로 빌린 부채를 더 높은 금리의 새로운 부채로 상환해야한다. GDP가 눈에 띄게 성장하지 않는 한, GDP에서 차지하는 이자 비중은 지금보다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즉 정부 재정의 더 많은 몫을 부채 상황에 할애하거나 세금을 인상해야한다는 뜻이고, 결국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8. 부의 격차가 만드는 양적완화의 민낯

대출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리하게 신규 대출을 내주다 많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은행과 금융기관은 대규모 부실채권을 손실처리 하게되었고, 2008년 돈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파격적인 금리 인하로 충분하지 않아 양적완화를 시도했다. 중앙은행들은 돈의 창출과정에 훨씬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시작. 그 돈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놓았다. 자산 가격을 높이는 것이 양적완화 메커니즘의 핵심이었다.  

 

9.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다

양적완화의 목적은 자산 가격을 상승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과 가계의 대출을 더 저렴하고 쉽게 만들어 결국 경제 내 소비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이었다.

2020년은 코로나19 위기로 재난지원금, 실업급여 등의 형태로 국민에게 직접 돈을 지급했는데, 중앙은행이 새로운 돈을 만들어내 그 돈을 정부에 주고 그 대가로 국채를 받는 방식이었다.

자국 경제 규모대비 가장 많은 돈을 찍어내고 사람들에게 직접 배포한 국가들일수록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반면 인도나 스위스처럼 양적완화를 거의 또는 전혀 시행하지 않은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율은 현저히 낮았다.

 

돈의 가격이 비싸진 시대, 투자에 미치는 영향

2008년 이후와 2020년 이전의 통화정책은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값싼 부채를 이용해 자산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자산 가격을 상승시켰다. 양적완화와 저금리정책은 이미 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자산을 취득할 만큼 신용이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호재였다. 불평등의 심화로 나타났다. 이 정책은 이미 자산을 보유한 기성세대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자산을 축적하려 애쓰는 청년세대에게 불이익을 안겨주는 방식으로 세대간 간 불평등을 구조화시켰다. 

 

값싼 돈의 시대가 끝남에 따라 저금리에 의존해온 사람들이 고통을 겪게 되고 정부도 여기에 포함된다.

돈이 더 희소해지고 비싸지면서 피해를 보는 또 다른 집단은 자산 보유자들이다. 지금까지 금리가 떨어질수록 자산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제 금리가 오르면서 모든 자산군이 하락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0. 돈의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금리가 낮을 때는 감당 가능했던 부채 수준도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위험에 처해진다. 그래서 각국 정부는 금리를 가능한 낮게 유지하려고 한다. 

민간 부문에서도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 기업이 파산해 실업률이 오르고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채권시장이 붕괴되어 고통이 클 것이다. 그래서 향후 10년 동안 금리가 대채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은 낮게 본다.

 

낮은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로 접어들었다. 세계화의 정점은 지났다고 본다. 세계화는 인건비와 원자재가 더 저렴한 곳으로 생산기지를 옮겨 생산비를 낮추기 때문에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앞으로는 그 반대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비용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 

최근 수십년간 우리에게 익숙했던 수준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4~5%대로 유지된다면 안정된 물가로 받아들 일수 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강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막대한 부채 때문에 금리를 너무 높게 올릴 수는 없는 상태다. 인플레이션율이 금리보다 높은 것이 정부에게 상당한 도움이 된다. 정부와 민간부채를 줄이는데 따르는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정부에게는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도움이 되지만 개인, 예금자들에게는 피해가 간다. 은행에서 4%의 이자를 받는데 인플레이션율이 6%라면 매년 구매력을 읽고 있는 것이다.

 

금리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30년간 경험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일 것. 인플레이션율이 금리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은행 예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빠르게 돈의 가치는 줄어든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적정 수준의 현금은 갖고 있고, 돈이 은행에 잠자게 두지 말자. 인플레이션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자.

2. 인플레이션은 부채의 실질가치를 떨어뜨리고, 자산의 가치는 끌어올린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치가 잘 유지되는 부동산, 원자재, 인프라 등의 자산에 투자하고 적정한 부채를 활용하자.

3.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사람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 것과 관련된 자산, 식량, 에너지, 주택 등의 자산을 쌓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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